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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15 15:27:29
  • 최종수정2023.10.15 15:27:29
[충북일보] 정부가 조만간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방침을 밝힐 예정인 가운데 충북에 배정되는 정원이 얼마나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관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일께 의대 정원 확대 규모와 일정, 방식 등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고'와 '소아과 오픈런' 등 필수의료 분야 인력 부족 사태와 지역의료 공백 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거론되고 있는 확대 규모는 1천명 수준이다.

일각에선 정부가 파격적으로 1천명보다 더 많은 확대 규모를 준비하고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의대 정원은 지난 2006년부터 17년 째 3천58명으로 동결된 상태다.

이 중 충북의 배정 정원은 89명밖에 되지 않는다.

충북도가 의대 정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다.

2022년 보건복지부의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은 인구 10만명 당 치료가능 사망자 수(50명)가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많다.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1.57명)는 전국 14위에 그쳤다.

병원 평균 접근거리는 14.56㎞이고 응급의료시설 평균 접근거리는 17.46㎞으로 전국 13위에 그쳤다.

이는 의사 수가 부족해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도민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도는 지난달부터 충북지역 의대 정원을 197명으로 늘리기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동등한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우리의 절박한 요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이 확정된다면 증원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부터 적용 될 것으로 보인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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