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사업 순항

친환경 그린 모빌리티(이동 수단) 전환 박차

  • 웹출고시간2023.10.09 12:48:51
  • 최종수정2023.10.09 12:48:51

제천시가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이라는 정책 방향에 발맞춰 곳곳에 설치한 친환경 차 충전 인프라.

[충북일보] 제천시가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이라는 정책 방향에 발맞춰 친환경 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민들뿐만 아니라 시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전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급속(100㎾) 충전시설 위주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4월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 기본계획을 발표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중장기 목표로 향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 목표를 설정했고 그 중 수송부문에서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 420만 대 보급, 충전기 123만기 이상 설치를 목표로 잡았다.

그에 따라 우리 주변은 점차 전기자동차 보급 목표, 차종·운행패턴 등을 고려한 생활·교통 거점 중심의 맞춤형 충전 인프라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국가 정책 추진과 친환경자동차법 시행(충전시설 의무설치)으로 대부분의 지자체가 법적 기준 준수를 위한 공용 충전시설의 수에 집중하는 반면, 제천시는 '양'보다 '질'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 수요에 비해 부족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와 관련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운행과 보급 촉진을 위해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전문기업인 대영채비(주)와 전기자동차의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제천시에 설치된 공용급속 충전시설은 60기였지만 현재는 117기가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시는 올해 3월 환경부에서 실시한 '1차 2023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1억 원을 확보, 주요 관광지와 공공시설 주차장 등에 급속충전 34기, 완속 충전 3기를 설치 완료했고 '3차 2023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까지 50기 이상의 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제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친환경 차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위해 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충청북도 및 충청에너지서비스와 함께 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수소모빌리티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4천154대의 환경친화적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