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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 '성료'

황금연휴 맞아 전국에서 관광객 발길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3.10.10 11:13:28
  • 최종수정2023.10.10 11:13:28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에 연이은 황금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2주에 걸친 연이은 황금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글날 연휴와 함께 열렸던 온달문화축제는 단양을 대표하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로 펼쳐졌다.

지난 6∼9일까지 4일간 열린 축제는 가을 옷을 입고 있는 아름다운 단양과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축제는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 첫날인 지난 6일에는 온달관광지에서 풍물패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유아국악단-온달이 평강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단양읍 공설운동장에서는 개막식과 인기가수 김호중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둘째 날인 7일에는 군량미를 확보하라, 각기 선돌 봉치기 민속공연, 국화옆에서 가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단양 한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단양 한우 무료 시식 행사가 열려 단양 한우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셋째 날인 8일에는 전사한 온달장군의 넋을 기리는 온달장군 진혼제와 상여 및 회다지 놀이, 그밖에 다양한 공연행사로 온달장군의 명복을 기원했다.

마지막 날인 9일느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5호 삼회향놀이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삼회향놀이는 지난 8월 단양군을 방문했던 잼버리 일본 대원들에게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 행사장인 온달관광지에는 고구려 테마존이 만들어져 복식과 갑옷, 대장간, 농경문화, 주막, 병장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축제에 참가한 이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활쏘기, 투호, 윷놀이, 비석치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도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해 인기가 높았다.

이 밖에도 누름꽃 캔들 만들기, 우드버닝, LED무드등 만들기, 삼족오 비누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행사로 저마다 특별한 기념품을 하나씩 소장했다.

무료 셔틀택시 운행,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종합안내소, 의료지원본부 등도 운영해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행사가 됐단 평가를 받았다.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은 "온달문화축제에 수많은 나들이객이 찾아와 단양의 아름다운 가을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는 지역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성황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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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