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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번에도'낙제점'

리얼미터 여론조사서 전국 10위권 밖으로 기록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순위권에도 못 들어
친일파 발언으로 하락해 오송참사 책임론 영향
윤건영 충북교육감 전국 교육감 10위로 턱걸이

  • 웹출고시간2023.10.15 16:15:00
  • 최종수정2023.10.15 16:15:00
[충북일보] 최근 오송참사와 관련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호된 질책을 당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전국 광역 시·도지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수행 평가에서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김 지사는 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직무수행평가에서 5개월 연속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10위권 밖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리얼미터의 '2023년 9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여론조사 결과에서 김 지사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매달 도지사와 시장의 직무수행 능력을 조사해온 리얼미터는 지난 5월부터 긍정평가 1~10위 순위만 공개하고 있다.

김 지사는 공표 방식이 바뀐 이때부터 이달까지 한 번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 때문에 긍정평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확인할 수 없다.

이번에 10위를 차지한 박완수 경남지사의 긍정평가가 47.6%인 만큼 김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이보다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와 지지 확대지수에서도 10위권에 들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지지 확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지지층을 어느 정도 확대했거나 잃었는지를 알 수 있다.

100을 상회하면 임기 초보다 지지층이 확대됐고, 미달되면 지지층을 잃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 지사의 도정운영 긍정평가는 올해 초 전국 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난 1월 긍정평가 상승폭은 5.6%p로 전국 광역단체장 중 가장 높았다.

2월은 2.3%p로 전국 세 번째였다.

하지만 친일파 발언 등의 논란으로 3월부터 하락하더니 오송 참사 책임론에 이어 주민소환 운동까지 추진되면서 긍정 여론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전국 교육감 긍정평가에서 40.2%를 기록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지난 8월 26일~8월 31일, 9월 22일~9월 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천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다.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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