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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읍·면 도시계획도로 확충…시민 삶의 질 향상

조치원읍 침산리·금남면 용포리 준공

  • 웹출고시간2023.06.12 14:18:43
  • 최종수정2023.06.12 14:18:43

조치원읍 침산리 도시계획도로. 착공전·후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조치원읍 침산리 소로3-14호를 비롯해 금남면 용포리 중로3-1호 등 도시계획도로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침산리 도시계획도로는 1977년 12월 31일 지정된 장기미집행 시설이다. 기존 도로 폭이 4m 이하이면서 담장과 건축물 밀집 등으로 소방차 진·출입이 곤란해 인근 주민들이 통행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달 부분 개통된 용포리 도시계획도로도 1973년 6월 3일 지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기존 도로 폭이 좁아 인근 주민들은 주차장소 부족을 호소해왔으며, 대평장이 서는 날이면 출입차량이 늘어나 도로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 부분 개통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용포리 도시계획도로 중로3-1호 2공구 도로개설 등 5곳도 연말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읍·면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계획도로를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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