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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성내충인동, 한 평 정원 '송화정원' 조성

주민 화합과 힐링, 정원문화 확산 앞장

  • 웹출고시간2023.06.06 13:48:46
  • 최종수정2023.06.06 13:48:46

충주시 성내충인동에 조성된 한 평 정원.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통장협의회는 최근 예성교 땅콩회전교차로 근처에 충주시 국가정원 유치의 바람을 담은 한 평 정원을 조성했다.

통장협의회는 '송화정원'(소나무와 꽃들이 있는 정원)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성내충인동 5개 법정동(충인,충의,성서,성내,성남)의 지형을 형상화해 각 마을의 특징을 정원에 담았다.

배동희 통장협의회장은 "정원이 탄생하기까지 통장들과 주민들이 항아리, 꽃, 호박돌, 판석 등 필요한 물품들을 스스로 기탁하고 굴삭기 작업 등 재능기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행복한 정원도시와 국가정원 조성을 기원하며 송화정원을 열심히 가꾸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화합과 소통을 다지고 힐링할 수 있는 훌륭한 명품정원이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동네마다 한 평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생활 속 정원문화 저변확대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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