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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3기 충주 시민정원사 양성

정규 평생학습프로그램(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운영

  • 웹출고시간2023.06.06 13:43:30
  • 최종수정2023.06.06 13:43:30

충주 시민정원사가 수료식을 갖고 인증서를 받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5일 충주시 평생학습관 정규 평생학습프로그램인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16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하고, 이들에게 제3기 충주 시민정원사 인증서를 수여했다.

3기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교육은 지난 제1·2기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이후 시민들의 정규 교육프로그램 개설 요청에 따라 정규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진행됐다.

3기 교육생 16명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16주에 걸쳐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지식, 실무능력 배양 교육 등 총 48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또 마지막 교육 2주는 그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탄금공원 능암늪지 일원에 실습정원 2개소를 조성했다.

교육과정을 진행한 박미라 강사는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수강한 교육생들의 열정에 교육 기간 내내 감동을 받았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교육을 끝까지 함께 해주고, 마무리로 실습정원까지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인증서를 수여한 김기홍 미래비전추진단장은 "제3기 충주 시민정원사가 양성돼 매우 기쁘다"며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시민정원사들이 앞으로 충주시 정원문화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평생학습관 정규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아울러 이미 인증을 받은 시민정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꾸준히 보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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