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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03 16:31:54
  • 최종수정2016.05.03 16:32:03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최근 다시 불거진 KTX세종역 설치 논란과 관련, "이시종 지사는 의례성 공조만을 외칠 것이 아니라 오송역의 당위성을 설파, KTX세종역 추진 포기 각서를 받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4일 성명을 내 "세종시 이해찬 국회의원과 이춘희 시장은 KTX세종역 설치를 공약화하고 적극 지원을 약속, 오송역의 위상과 우리 충북인의 자존심을 훼손한 바 있다"며 "충북은 결사반대를 통해 오송역의 위상을 흔드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뒤늦게나마 충북도와 이시종 지사도 그런 입장을 피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충청권은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협조하고 공조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하자고 수차례 강조했다"며 "그러나 일부 지역현안문제 앞에서는 공조는 뒷전이고 자기지역의 이익을 위해 갈등과 분열양상이 존재했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이어 "오송역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그 객관적인 당위성 및 타당성이 인정되는 상황에서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나 KTX세종역 설치 등의 문제를 거론해 충청권의 갈등을 조장하는 사례가 대표적인 것"이라며 "충북과 청주가 충청권의 변방으로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충북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하고 잘못된 부분은 조목조목 따져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충청권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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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