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8월 10일 개최 예정인 '제21회 대소원면 봉숭아꽃잔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협의회 회원들은 15일 봉숭아꽃잔치가 열릴 다목적회관 주변 3곳에 봉숭아 모종을 직접 옮겨 심었다. 조를 편성해 행사 때까지 나무 생육을 위해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봉숭아꽃잔치 추진위원회 또한 매월 회의를 열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김학기 회장은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봉숭아꽃잔치를 위해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봉숭아꽃이 대소원면을 화려하게 물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땀 흘리는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공적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 전교생 128명과 금성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지난 14일 학교로 찾아오는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적정 규모 학교육성 기금(작은 학교 지원) 문화예술사업으로 금성초와 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세종문화공작소 배우들이 직접 방문해 뮤지컬 'THE 오디션'을 무대에 올렸고 공연 후 배우와의 면담 시간, 기념 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남당초는 뮤지컬 공연과 연계해 6~7월 중 3·4학년 학생 대상으로 뮤지컬 수업 13차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학기에는 극단 새벽에서 학교를 방문해 연극 '봄봄'을 공연하고 5·6학년 학생 대상으로 연극 수업 12차시가 이어진다. 남당초 학생들은 뮤지컬 수업과 연극 수업에 참여해 다양한 내적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보는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작은 학교 학생 유입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즐거운 상호작용 무대 경험으로 사회적 기술을 높이고 집중력을 강화해 학습력 향상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무대에서 펼쳐지는 멋
[충북일보] 증평군이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오는 21일 '삼삼(蔘蔘)한 달빛마켓' 야(夜)시장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인삼문화타운(34플러스센터, 증평인삼문화센터)을 증평인삼 및 지역 먹거리(로컬푸드)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빛마켓은 대표 특산물인 인삼과 농산물 직거래 판매와 밤의 감성을 더해 달빛마켓이라 명칭하고 증평군을 대표하는 먹거리 마켓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1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로컬푸드 농산물 직거래 20개 부스 △증평군 소상공인 통큰프리마켓 17개 부스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 34플러스광장에서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달빛마켓 3천원 쿠폰 구매 시 5천원 상당의 농산물 교환권을 제공하고 인삼막걸리 한잔을 시음할 수 있다. 34플러스센터는 올해 1월에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를 투입해 옛 증평인삼관광휴게소를 증축·리모델링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 인삼문화타운이 증평인삼 문화체험과 판매를 동시에 제공하는 공간으로 농촌 관광의 견인역할을 할 것"이라며 "달빛마켓을 통해 증평인삼을 알리는 계기가 돼 '인삼문화도시 증평'의 인지도도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강남구 일원본동,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 2곳을 방문해 감자 직거래 행사를 펼쳤다. 이들은 이날 강남구 일원본동에 감자 800상자(상자당 10㎏)와 의왕시 내손1동에 감자 1천200상자(상자당 10㎏)를 판매해 4천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이어 앞으로 수확할 대학찰옥수수와 절임배추 등 칠성면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김학우 위원장은 "자매결연지 농산물 직거래 행사가 농가와 도시소비자 서로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4일 여성문화센터 요리실습장에서 '2024년 지역사회 여성단체 행복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 여성단체협의회, 충북 여성단체협의회, 지역 내 다문화 가족 등 40여 명이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황기고추장을 함께 만들며 정을 나눴다. 이어 오후에는 제천영육아원, 데이케어센터, 제천시장애인단기보호센터, 제천시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내 복지시설 4개소를 방문해 함께 만든 황기고추장 100개를 전달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함을 나눴다. 협의회 관계자는 "행복 나눔 사업으로 다문화 가족과의 화합과 우호를 증진해 지역에서의 정착을 돕고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공유하며 도·시군 간 단체의 교류로 지역의 특성과 특산품을 이용한 음식을 만듦으로써 지역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단양호에 수난 구조용 고속구조 보트(충북703호)를 배치·운용한다. 수난구조대원에 대한 선박 운용 훈련, 지형 및 수로 파악 등 약 1개월간의 임시 운용을 통해 수난 현장 대응 강화훈련 후 정식 운용할 계획이다. 총 4.8t급의 고속구조 보트 승선 인원은 8명, 시간당 최대속력은 39노트(71㎞)로 단양호에서 유·도선과 어선 사업자, 유람선을 이용하는 방문객, 수상 레저 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배치된 고속구조 보트는 단양호 수역 어느 곳이든 골든타임 이내 출동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 등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유·도선 사업자와 관광객에게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으로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고 각종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결성된 제천시청 적십자 봉사회가 최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장소인 제천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대한적십자 제천지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국수 나눔 봉사활동'를 펼쳤다. 제천시청 적십자 봉사회는 공직자의 신분으로 봉사활동에 제약이 있으나 공휴일을 이용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제천지구협의 소속 4개 봉사회와 같이 매월 1회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국수 봉사활동은 지역 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200여 명에게 사랑이 담긴 식사 한 끼를 제공했다. 제천시청 적십자봉사회는 국수 나눔 봉사뿐만 아니라 사랑의 김장·연탄·떡국 나눔 봉사, 최 극빈층 자립 지원을 위한 희망 나눔 풍차 결연사업과 제천영아원 등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제천시청 적십자 봉사회원들은 "봉사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하는 게 아니라 나를 위한 활동으로 내 마음속의 행복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금전적인 보상이 없는 각종 노력 봉사 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지역사회 '취약계층·사회적 약자와의 따뜻한 동행'으로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는 공직
[충북일보] 음성군에 전입하는 관외 전입자에게 군내 공공체육시설 수영장 3개월 무료 이용권이 지급된다. 군에 따르면 지역 공공체육시설 수영장 위탁업체인 아이에스티㈜가 이달 17일부터 관외 전입자를 대상으로 수영장 자유수영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군이 관외 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을 확산하고자 수영장 위탁업체가 후원하는 행사다. 수영장 무료 이용권은 군내 9개 읍·면 민원팀에 전입 신고 시 받을 수 있다. 관외 전입자는 1개월 이내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또는 음성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방문·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을 방문할 때에는 주민등록초본과 신분증 및 읍면에서 받은 이용권을 지참하고, 1개월 이내 등록하지 않으면 이용권 효력이 상실된다. 군 관계자는 "수영장 무료 이용권 지급이 인구 유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에스티㈜는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함께 지난해 9월 음성 반다비국민체육센터 민간위탁 업체로 선정돼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1대 보은군 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 의회에 따르면 청소년의회는 보은교육지원청과 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부터 추천받은 중학생 8명, 고등학생 5명, 학교 밖 청소년 1명 등 14명의 의원으로 짜였다. 청소년의회는 미래 지방자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의회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날 위촉한 14명의 청소년의원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효과적으로 체험하기 위해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도 구성했다. 군의회는 지난해 4월 장은영 행정운영위원장이 발의한 '보은군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조례'를 토대로 청소년의회를 구성,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를 체험할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최부림 의장은 "청소년의원들이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면서 성숙한 군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군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단양군 미래 비전 및 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 보고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각 부서장, 용역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2040년을 목표로 단양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단양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미래 비전 및 발전 전략에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3∼2027), 제4차 충청북도종합계획(2021∼2024),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 등 상위계획과 연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대내외 여건 분석으로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 등을 발굴해 단양군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전 방안을 담아낼 예정이다. 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관계 공무원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주민설명회와 토론회 등을 개최해 군민이 공감하는 지속 가능하고 실현할 수 있는 계획을 내년 10월까지 확정한다. 김문근 군수는 "앞으로 단양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큰 과업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모두의 역량을 모아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
[충북일보]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 단양군이 급변하는 관광생태계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착수된 이 용역은 바다 없는 단양의 관광경쟁력을 갖추며 관광 발전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설정하고 신규 관광개발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용역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국내외 관광 추이를 분석해 하늘·강·땅을 아우르는 단양 맞춤형 중장기 관광 청사진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관광 트렌드 추이 분석 △관광자원 개발계획 수립 △관광마케팅 △사업화 방안 도출 등 단양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과업 내용은 크게 단·중·장기의 3단계로 구분된다. 단기는 2027년까지며 정부 정책과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과, 기존 관광자원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다. 또 중기는 2030년까지며 신규 자원 개발사업과 지역 간 연계사업을 고민하고 2034년까지인 장기 과업은 대규모 민자 유치사업과 지속 추진사업, 후속 연계사업을 발굴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KTX가 단양역에서 서울역까지 연결되고 2030년 대구 신공항이 예정되는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는 최근 교육청 본관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서로 존중'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연합회는 2023년부터 아침 등교 맞이 '선생님 존중' 캠페인 등 자치활동으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충주교육청을 시작으로 자발적으로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회, 학생,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서로 존중'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서 학교 구성원을 존중하고 소통하며,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사들도 상호 존중 분위기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충주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평생학습을 위해 동아리회원과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특강'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4일 증평군립도서관 평생학습 1실에서 열린 특강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증평군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을 맞아 민·관이 함께 하는 평생학습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평생학습 유관기관 및 학습동아리 회원 30려명을 대상으로 채우공 서울디지털대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채 교수는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개인 역량강화·사회적 통합·경제 및 문화 향상'이 균형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민(民)·관(官)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통한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이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고 우수사례를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학습공동체조성으로 학습을 촉진하고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개인의 발전을 이끌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은 최근 문화창업재생허브 다목적실에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52회 우륵문화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추진위는 최내현 충주예총 지회장을 위원장으로, 충주예총 임원진과 지역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 16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추진위원 소개, 위촉장 전달, 추진계획 보고, 질의응답,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최내현 회장은 "52회를 맞는 우륵문화제가 충주만의 특색있는 예술문화를 알리고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52회 우륵문화제는 충주예총 주최, 우륵문화제 추진위 주관으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주탄금공원 일원에서 '문화의 중심 충주, 예술로 다시 서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와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은 14일 세명대 충주한방병원에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기요양기관협회 소속 시설의 종사자와 입소 어르신들은 세명대 충주한방병원에서 입원 및 외래진료 시 물리치료, 첩약, 상급병실료 등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설입소 어르신의 복지증진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의 여건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박영미 협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입소 어르신의 의료비 부담 감소와 종사자의 건강관리를 통한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요양기관협회는 올해 1월 발대식 이후 회계, 노무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투명한 시설운영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14일 연수동 일대에서 '6.25전쟁음식 재현 및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쟁 당시 주식이었던 보리주먹밥, 보리개떡, 쑥버무리, 밀개떡 등이 그대로 재현돼 시민들이 직접 시식했다. 아울러 전쟁 사진과 당시 사용된 무기도 전시됐다. 전쟁을 경험한 세대의 기억을 되새기고, 젊은 세대에게 빈곤한 상황을 간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전쟁의 참상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한 시민은 "전쟁 당시 음식과 사진을 접해보니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근석 지회장은 "젊은 세대가 6.25 참상을 되새기고 호국보훈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시지회는 매년 자유수호지도자 한마음대회, 가요제, 위령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최근 학부모와 함께하는 그림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그림책 출판기념회는 앙성초 4학년 프로젝트 수업(나는 앙성의 그림책 작가) 과정 중 하나다. 학생들은 3월부터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며 문학적 감성을 키웠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그림책을 만든 후 그림책을 교육 공동체(학부모, 후배, 친구 등)에게 소개하고 읽어주는 활동을 했다. 공서진 학생은 "그림책 작가라는 직업을 쉽게 생각했는데 직접 경험해 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직업인 것 같다"고 그림책 만든 소감을 전했다. 이주희 학부모는 "어린이 작가들의 풍부한 상상력의 책들이 뛰어났던 것 같다. 큰 감동과 놀람의 수업이었다"고 했다. 허경미 교장은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 수업은 우리 아이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인성까지 함양할 수 있는 훌륭한 프로젝트 수업인 것 같다"며 "이 수업을 계기로 학생들이 더욱 책과 친해지고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 학부모회는 14일 등교 시간에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학부모회와 학생회 임원, 충주시학부모연합회는 '가르침은 사랑으로, 배움은 존경으로'를 주제로 행사를 벌였다. 깜짝 캠페인에 충주고 교사들은 환한 미소로 등교했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동영 교장은 "제자들을 위한 가르침에 헌신하고 계신 선생님들께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랑과 존중을 표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사랑으로 가르치는 충주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최근 'MBA 농구 한마당'과 'E-SPORTS 한마당'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정신 건강과 신체 능력을 기르고, 건전한 여가 활동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각 반 대항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경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 속에서 학교폭력 예방 체험활동의 하나로 실시됐다. 이 학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희영 교장은 "학급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두 가지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하나로 진행한 것이 매우 의미있다"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고, 학교폭력 예방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어 이런 활동을 더욱 많이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라이온스클럽은 14일 충주시 호암동 소재 ZAN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클럽 유정일 회장은 "발달장애인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보경 원장은 "전달받은 후원금은 중증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ZAN장애인보호작업장은 충주지역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호고용과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위생컵, 상장케이스, 문서파쇄, 판촉물 인쇄 등을 생산·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복지향상에 사용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7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 자사주 취득 수량은 총 41만734주로, 17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과 4월에 75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에만 세 번째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에만 127만2천676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 총규모는 2천250억 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약 1조2천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통합 셀트리온을 출범하고 지난 1월 자사주 230만9천813주(4천955억 원), 지난 4월 111만9천924주(2천억 원) 등 총 7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진행한 바 있다. 자사주 취득과 소각은 기업의 대표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으로, 특히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하면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식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은 셀트리온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
[충북일보] 가수 임영웅 팬클럽이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세종시에 한부모 가정 지원 성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세종모금회 사무처에서 영웅시대 whithHero 대전·세종 방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영웅 생일 기념 한부모 가정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whithHero 대전·세종 회원들은 임영웅의 6월 16일 생일을 앞두고 십시일반 성금 616만원을 모았다. 영웅시대는 전국적으로 생일축하 기부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준배(55·전 세종시경제부시장·사진) 국민의힘 세종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차기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민의힘 세종시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세종시당 위원장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이준배 후보가 단독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방조직운영규정에 따라 2024년도 시당위원장을 시당대회가 아닌 운영위를 통해 선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오는 20일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시당위원장을 선출하고 중앙당에 보고할 예정이다. 시당위원장은 중앙당 비대위회의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A8블록에 건설 예정인 테크노폴리스 아테라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를 3.3㎡당 1천237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2024년 1차 청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공공택지인 A8블록은 올해 처음으로 분양가 심사 대상이 됐다. 앞서 사업 주체인 ㈜산하이앤씨, 청주테크노폴리스 주택개발피에프브이㈜는 3.3㎡당 평균 분양가를 1천317만 원으로 산출해 제출했다. 분양가심사위는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 항목과 주변 시세,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기본형 건축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균 분양가를 1천237만 원으로 확정했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84AL·84ALD타입 1천126만 원, 84AH 1천122만 원, 84BH 1천309만 원, 84CL 1천70만 원, 84CH 1천73만 원, 113A 1천561만 원, 113B 1천333만 원, 113C 1천266만 원, 138P1 1천193만 원, 138P2 1천421만 원으로 책정했다.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아파트는 1천450세대다. 다음 달 중 분양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325번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 1일까지 초등 생존수영 교육이 진행되는 세종지역 14개 수영장 14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초등 생존수영 교육은 초등 2~6학년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수중위기 상황에서 대처능력과 생존방법을 익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되는 필수 교육과정이다. 교육청은 전년도와 달리 올해부터 초등 3~4학년의 실기교육 시간을 기존 8차시에서 10차시로 늘리고 실질적인 생존기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청은 수영장 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실습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내용은 △생존수영 표준교육과정 운영여부 △수영장시설 안전성 △생존수영 실습교육 강사 적합성 등 15개 항목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