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학생회관(관장 박민수)은 15일 오전 대강당에서 고3 수험생을 위한 초청연주회를 열었다.이번 연주회는 현도정보고 난타 동아리와 일신여고 관악단 학생들을 초청해 충주시내 4개 고등학교 3학년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나는 난타 연주와 다양하고 화려한 관악 연주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었다.박민수 관장은 “고3생들이 박진감 넘치는 난타와 금빛 관악의 울림을 통해 기쁨과 감동을 함께 나누고 수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충주학생회관(관장 박민수)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내년 1월5일부터 1월9일까지 운영하는 겨울독서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겨울독서교실은 오는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독서 전문 강사와 충주학생회관 사서가 '겨자씨와 함께하는 파랑새의 꿈'이라는 주제로 △개성 있는 자기소개서 쓰기 △책의 여운을 오래오래~ △독후 감상문 쓰기 △동화책의 겉표지 꾸미기 △나에겐 이런 꿈이 있어요 등의 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독서교실이 끝나고 성적이 우수한 7명의 학생에게 충북도교육감상, 어린이청소년도서장관상, 충북도충주학생회관장상과 부상을 수여한다.충주학생회관 관계자는 "많은 학생이 시청각 매체에 익숙해져 글쓰기를 어려워한다"며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독서력을 기르고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독서교실과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충주학생회관 홈페이지(www.cjsh.go.kr)를 확인하거나 담당자(☏848-2266)에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주학생회관(관장 박민수)은 초등학생 가족과 함께 25일 정지용문학관과 청남대로 독서기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2014년도 ‘나를 찾는 독서기행’은 9월 20일 김유정문학관으로 독서기행을 떠난데 이어 오는 25일‘향수’로 유명한 향토시인 정지용 문학관으로 독서기행을 떠날 예정으로 정지용문학관에서는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정지용 시인과 그의 문학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참가신청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희망자는 충주학생회관을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충주학생회관 관계자는 “독서기행을 통해 문학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독서 흥미를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해 관계를 돈독히 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학부모의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학생회관(관장 박민수)직원들은 지난 4일 제22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충주학생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주수영장(삼원초등학교 부지 내)과 주변 일대에서 안전한 물놀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박민수 관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동참, 수영장 이용객들에게 직접 구명조끼 착용법 및 수영 전 준비운동법을 지도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물놀이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박민수 관장은 “이 캠페인으로 지역 주민들과 수영장 이용객들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및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해 정확히 알고, 무엇보다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교육문화인 육성을 위해 자료와 시설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친화적 환경조성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친근하고 편안한 학생회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1일 충주학생회관 관장으로 취임한 박민수(57)관장의 취임소감이다. 그는 또, 적은 예산과 인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업무를 추진할 때에는 법과 규정에 따라 정확하게 추진하면서도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고 융통성을 발휘하여 합리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관장은 전남 광양에서 출생, 전남 순천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86년 6월 지방건축사무관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 충북도교육청 시설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청주교육청 시설과장, 도교육청 시설과장 등 도교육청 산하 시설관련 업무를 총괄했고, 학생외국어교육원 총무부장을 역임했다.
유근영 충주학생회관장이 오는 30일 40년 7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유 관장은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청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3년에 공직생활을 시작한 유관장은 항상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탁월하게 교육행정을 수행했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1992년 대전엑스포 조직위원회 파견근무 시에는 13개 시·도교육청 직원을 대표하여 각급학교 학생 관람에 편의 제공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대통령, 국내외 VIP방문 등의 업무를 총괄 담당하는 등 대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했으며, 그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010년 교육과학기술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 연수 시에는 단위학교의 경쟁력 강화와 학생 수 감축에도 학교를 신설하는 교육행정의 현실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도심지 역사 깊은 학교에 대한 자유학구제 도입과 특별교육과정 운영비 지원, 통학지원 등의 방법으로 학교간의 경쟁력 확보와 학교시설사업비 경감 등 현행법상의 학구제 운영개선방안과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에 관한 논문으로 우수연수상을 수상했다.특히 유관장은 충주학생회관장에 부임하면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교육문화인 육성’이라는 운영지표 아래 충주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근 공연장 시설 등록을 완료하고, 도교육청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요구하여 공연유치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수영장 운영관리 방법을 개선해 학생 및 지역주민을 위한 명품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열정을 다했다. 유관장은 “짧지 않은 시간동안 함께 했던 동료, 선·후배, 교육가족들께 감사를 드리며 충북교육발전을 위해 후배들이 더욱 전문성을 갖춘 교육행정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퇴임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올 여름도 전력난과 빠듯한 예산으로 모든 관공서가 찜통더위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원한 여름을 보낼 것으로 자신하는 관공서가 있어 눈길을 끈다.충주학생회관(관장 유근영)은 옥상에 증축된 사무실이 조립식 판넬 구조와 복사열로 인해 벌써부터 실내온도가 35℃를 넘고 있어 냉방기를 가동해야 근무가 가능할 정도로 열악하고, 민원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열람실과 자료실도 냉방기 가동시간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이었다.그러나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박춘식 총무담당이 앞장서서 직원 9명이 5일간의 작업 끝에 100여 만원의 재료비를 들여 옥상에 차광막 940㎡를 설치했다.설치 이후 옥상에 위치한 사무실은 30℃ 이하를 유지하였고, 열람실과 자료실도 냉방기 가동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실내 열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학생회관 관계자는 “처음 해보는 일이라 다소 불안감도 앞섰지만, 실제 큰 폭으로 떨어지는 온도계를 보면서 뿌듯하고, 에너지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모든 공공기관이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에 관한 규정’에 따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피크전력 제어기, 대기전력 차단장치, 냉·난방온도 제한 등의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저비용으로도 개선효과가 높은 차광막 설치를 병행한다면 에너지 절약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학생회관(관장 유근영)은 26일 천안함4주기를 맞아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충주보훈지청의 지원을 받아 25~30일까지 충주학생회관 전시실과 로비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의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안보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학생회관(관장 유근영)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 사업인 ‘2014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에 선정돼 오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풍성한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정보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도서관 및 독서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책 읽는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된 기관에서는 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비, 강사비, 활동 도서가 지원되며 충주학생회관은 2012년에 이어 2번째로 선정돼 운영하게 됐다.이 사업은 도서관 견학 및 이용교육, 문학기행,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사서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6회와 전문 강사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26회로 총 32회를 11월까지 운영한다.매 회 독서 프로그램이 끝나고 활동 도서를 참여 어린이 모두에게 나눠 주어 책을 받는 기쁨은 물론 독서습관 형성과 지속적인 책읽기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충주학생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에 대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학생회관(관장 유근영)이 새 학기를 맞아 평생학습강좌 15개 과정(학생 9개, 성인 6개)을 운영한다.운영 강좌는 학생대상 ▲찾아가는 독서아카데미(초·중) ▲재미있는 놀이수학▲과학특공대 ▲만들고 체험하는 인물별 우리 역사 ▲미술놀이교실 ▲어린이 밸리댄스 ▲자신감 쑥쑥! 스피치 리더십 ▲집중력이 좋아지는 체스 등 9개와 학부모 대상 ▲부모 자녀 대화법 ▲엄마는 역사 선생님 ▲도예 ▲클래식 기타 ▲어르신 컴퓨터 교실 ▲동화구연지도자 등 6개이다.특히 ‘부모 자녀 대화법’은 부모의 기본태도, 상황별 대화법 등을 학습하여 부모 자녀 간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는 강좌로 이번 신설되어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충주학생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의 창의력과 인성발달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라며 “학생들과 충주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강좌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충주학생회관 문헌정보과( 848-3266)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유근영(59)충주학생회관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유 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주학생회관의 운영지표인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교육문화인 육성’을 위하여 고객 친화적인 환경조성과 공연장 시설 및 공연프로그램을 확대, 지금보다 더욱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충주학생회관의 다양한 수상실적을 언급하면서 “충청북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으로서는 짧은 역사를 갖고 있으면서도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그 입지를 튼튼히 다져가고 있는 충주학생회관에서 함께 근무하게 되어 영광”이라며“학생회관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관장은 충주가 고향으로 목계초와 신명중,충주고, 청주대학교 법학과,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73년 11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대전엑스포박람회 조직위원회 파견근무, 충주교육지원청 관리과장 및 청주교육지원청 관리국장, 충청북도교육정보원 행정정보부장 등을 역임하고 교육감표창2회, 장관표창2회, 우수연수상,대통령표창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겸비했다. 가족으로 부인 이정옥씨와 1남2녀가 있으며, 취미는 마라톤과 골프.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유환일 충주학생회관장이 오는28일 38년 10개월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정년퇴임 한다.유 관장은 단양에서 태어나 충주농고와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체육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교사 시절 유 관장은 학생들 지도에 열정을 다하여 국무총리표창, 교육감표창 3회, 교육장표창 3회, 시장 및 타 기관표창 7회 등을 받았다.특히 충일중 교장 재임시 2009년 방과후 학교 성과보고대회 교육장표창,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감표창과 2010년 학교경영평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감표창을 받았으며, 전국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베스트 스쿨’로 지정되도록 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또한, 국원고(구 충주농고) 교장 재직 시 동문회, 학부모, 지역사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퇴보를 거듭해온 학교를 살리는 취지에서 농업계 고등학교를 일반계 고등학교로 체제변경을 추진, 성사시켰다.특히 유관장은 충주학생회관장에 부임하면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교육문화 인 육성’이라는 운영지표 아래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명품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열정을 다하여 2012년과 2013년에 걸쳐 2년 연속 충청북도교육청시행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3 성과관리 운영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선정 및 IT 희망나눔 정보문화 실천운동 활성화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유관장은 “그동안 재임시절에 여러 가지 도움을 주신 충북교육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유관장 퇴임식은 오는 27일 충주컨벤션센터에서 가질 예정이며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학생회관(관장 유환일)은 지난 11일 봄방학 및 졸업시즌을 맞아 전직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회관 주변의 환경미화와 산불예방을 위해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는 행사와 쓰레기 수거작업등 자연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유환일 관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과 더불어 강한 바람으로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라며“산불예방에 대해 한번 더 생각 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 홍보에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이번 봄철 산불예방 및 자연보호 캠페인은 박춘식 총무담당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시행하게 되었으며, 충주학생회관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좋은 홍보효과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학생회관(관장 유환일)은 24일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설 명절 연휴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충주학생회관은 홍보동영상으로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재해예방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지역주민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귀성길 안전운전과 비상시 응급처치 등이 적힌 전단지를 나눠주고 설연휴기간 가스밸브와 누전차단기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유환일 관장은 "즐거운 설 명절 보내기 홍보활동을 통해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학생회관(관장 유환일)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무료 겨울방학 특강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오는 29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학생들의 유익하고 알찬 방학생활을 위해 △어린이 도예교실 △체스 △과학자가 들려주는 빛 이야기 △북아트 △주제별 우리역사 △멘사 셀렉트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특히, 사랑과 존중을 실천하는 인성교육인 '전통예절학교'를 충주향교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통예절학교'과정은 예절 바로알기,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전통 문화를 쉽고 재밌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유환일 관장은 "학생들이 학생회관에서 즐겁고 보람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