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생활터전이 충주인 사람들로 구성된 합창 동아리 '벨라보체(Bella Voce)'가 창단 11개월 만에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소통하는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달 21일 오후 7시 충주학생회관에서 벨라보체합창단의 창단연주회가 마련됐다. ‘벨라보체’는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뜻이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만나 올해 1월 합창 동아리 ‘벨라보체’를 결성했다. 이날 공연은 24명의 단원들이 11개월 동안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춰온 하모니를 관객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가 사람의 목소리를 통해 만들어내는 하모니라는 말이 있다. 이날 단원들의 멋진 하모니는 올 한해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려온 이들에게 심신의 여유를 되찾아주는 정겨운 매개체가 됐다. 공연의 막이 오르자 여신의 자태가 부럽지 않은 드레스와 턱시도를 갖춰 입은 단원들이 차례대로 무대에 올랐다. 첫 순서는 이병기 작사, 조성은 작곡의 ‘별’로 시작했다. 이어진 곡은 우리에게 익숙한 멜로디의 외국 민요다. 미국민요 ‘스와니강’과 티롤민요 ‘티롤의 포수’, 스코틀랜드의 민요 ‘애니로리’를 들려줬다. 뮤지컬 OST 곡으로 ‘지킬 앤 하이드’ 중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 ‘디스 이즈 더 모멘트(This is the moment)’를 불러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특별연주 순서는 장현후 벨라보체 부단장의 색소폰 연주 무대였다. 충주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색소폰 연주자이자 후학 양성에 나서고 있는 음악가이기도 하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발라드곡이자 엘비스 프레슬리, 폴 앙카 등이 부른 ‘마이웨이(My Way)’를 연주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인생과 맞붙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의 깊이를 알 수 없을 것이라는 노래의 메시지가 색소폰 연주를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했다. 공연은 ‘노래는 내게’,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삶과 추억에 관한 곡과 ‘세시봉 메들리’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축사에서 “창단연주회가 열리기까지 정성을 다해준 벨라보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화를 통해 합창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합창단으로서 지역 미래 번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은자 단장은 “그동안 단원들과 함께 맞춰온 화음을 대중들 앞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과 노래로 소통할 수 있도록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벨라보체합창단은 장병춘(충주 장정형외과 원장) 베이스 파트장을 중심으로 음악과 노래를 좋아하는 24명이 뜻을 같이해 결성됐다.김은자 단장, 김미아 지휘자, 장현후 부단장, 조애란 반주자를 비롯해 △소프라노 이선미(파트장), 최경옥, 이형자, 김미옥, 김은자, 이연종, 하경숙 △알토에 강정순(파트장), 김명희, 김계형, 정란숙, 김송숙, 김사숙, 김근종, 정 진, 백승나, 김희정, △테너에 장현후(파트장) 이상일, 김제환 △베이스에 장병춘(파트장), 김종승, 전상훈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2일 충주학생회관에서 북부지역 학생, 학부모, 교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자유학기제 운영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 발표회는 오전·오후 총4부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오전에는 학부모와 교원 160여명이 관내 도농과 연계된 진로체험처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처험 체험을 하면서 자유학기제를 실감하는 뜻 깊은 경험도 가졌다. 오후에는 자유학기제 운영 유공 교원과 진로체험처 및 기관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그동안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4개 학교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면서 자료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동욱 충주교육장은 " 2016년 전면 도입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학부모와 교원들이 함께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 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학생회관은 오는 23일과 24일 대입 수능시험을 끝낸 고3 수험생을 위한 기획공연을 실시한다. 23일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청주 현도정보고 난타 동아리와 일신여고 관악단 학생들을 초청, 박진감 넘치는 난타 연주와 금빛 관악의 화려한 연주가 진행된다. 또 24일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선정한 작품 '미스터 브라스와 함께하는 Fun Fun한 파티'가 연주된다. 브라스 악기와 우리나라 전통악기가 함께 연주하는 공연으로 학생들에게 수험생활에서 겪은 스트레스를 확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획공연에는 충주시내 7개 고등학교 고3 학생 1천500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박민수 관장은 "다양한 공연을 통해 기쁨과 감동을 함께 나누고 수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도내 각 교육기관에서 대입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강연회가 진행된다. 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오는 27일 수험생들을 위한 '김구 리더십 따라잡기'를 주제로 김용달 교수 강연회와 서율콘서트 등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24~25일엔 집현전 내 의문의 사건에 가려진 거대한 진실과 세종의 한글 창제 프로젝트를 주제로 펼쳐지는 '뿌리 깊은 나무' 공연도 예정돼 있다. 21일과 28일엔 작가 강연회가 이어진다. 21일 오후 2시에는 '웹툰의 탄생과 웹툰의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이종범 웹툰 작가의 강연회가, 28일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를 주제로 황선미 작가의 강연회가 열린다. 중앙도서관에서는 14일 주호민 작가의 '웹툰! 인문학을 만난다'를 주제로 강연회를 마련했다. 이날 강연회는 학생과 함께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다. 충주학생회관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23일에는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현도정보고의 난타, 일신여고의 관현악 등이 공연되고, 24일에는 미스터 브라스와 함께하는 'Fun Fun한 파티'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트럼펫, 튜바, 트럼본, 색소폰 등 금관악기와 드럼, 국악기 등의 조합으로 영화음악, 가요, 재즈 등을 개성있게 표현한다. 학생종합수련원은 수능 이후 고3 수험생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를 찾아가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시간을 갖는 '찾아가는 여가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주성고를 시작으로 12월16일까지 도내 32개교 8천398명의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포츠 활동으로는 9회 교육감기 차지 고3 학교스포츠 클럽(축구·농구)대회가 오는 23일부터 12월3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충주학생회관은 오는 5일까지 '길 위의 인문학'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충주학생회관이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하면서 촬영한 사진 50장과 다양한 행사 사진 49점 등 총 99점을 전시된다. 충주학생회관은 올해 3차례에 걸쳐 총 197명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행사를 진행했다. 3차에 걸친 행사는 각 주제 특강과 함께 지역 인문·문화 관련 시설 탐방으로 이뤄졌다. 1차는 '충주를 지켜낸 선조를 다시 만나라'라는 주제로 독립기념관 탐방을 다녀왔으며, 2차는 '찬란한 중원의 예술혼과 시가 만나다'라는 주제로 충주 출신 신경림 시인의 작품 배경지인 목계나루와 배론성지를 탐방했다. 3차는 '대한민국의 중심 중원의 문화를 빛내자'라는 주제로 택견 수련관과 무술공원, 조정체험학교를 방문했다. 충주학생회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길 위의 인문학' 행사 참여자들에겐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 주민들에겐 행사를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주의 새싹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올바른 정서 함양을 돕고자 어린이 음악회 '라이온 킹'을 공연한다. 시는 지난 2일 충주학생회관 공연장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 등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쳤으며, 오는 26일 어린이집 및 가정양육 어린이 등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어린이 음악회 '라이온 킹'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영화 '라이온 킹'의 스토리에 맞추어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여 실제로 접하기 힘든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이다.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이 즐겁게 공연장 문화를 느끼며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지난2일 공연에서도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았다.이날 공연은 어린 꿈나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심어주고 진정한 사랑과 평화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등 감성지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음악회 공연이 충주의 새싹인 어린이들이 자존감과 창의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의 참여를 유도하고, 밝고 건강한 인재육성 및 가족이 행복한 충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칠금중은 충주학생회관에서 지원하는 독서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독서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독서문화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충주학생회관에서 지원하는 독서교육프로그램은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간의 네트워크를 형성, 양질의 독서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함으로써 학교도서관의 독서교육 업무를 경감시키고 독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려는 취지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칠금중은 지난9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1학년 7개 반을 대상으로 2시간씩 '세 가지 질문(레프 톨스토이)'이라는 책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각자 책을 읽고, 서로 생각이나 느낌을 나누고, 세 가지 질문(가장 중요한 때, 가장 중요한 사람,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을 '4컷의 만화'로 그려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탐색의 시간을 갖고 있다.오억균 교장은 "지역 도서관과 연계하여 양질의 독서 체험의 기회를 갖는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학생회관은 13일 오후 타악, 태권도, 무용, 비보이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아리랑파티'를 공연한다.공연은 오후 2시와 7시 총 2회 무료로 진행되며, 오후 2시에는 충주지역 유·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오후 7시에는 학생과 지역주민 자율관람이다. 이번 공연은 충주지역의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해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2015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사업에 충주학생회관이 선정되어 총 공연료 2천800만원의 40%인 1천120만원을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운영되는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충주학생회관 김정혜(사진) 주무관이 '2015년 독서교실 우수지도자'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김 주무관은 지난 1996년 사서직 공무원에 임용돼 18년간 근무하며 지역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을 위해 독서의 달, 독서교실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독서생활화와 독서활동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김 주무관은 "청소년들이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독서력 강화와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충주학생회관은 오는 14일까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를 선착순 전화 모집한다.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대한민국의 중심 중원의 문화를 빛내자'라는 주제로 오는 24~25일 충주에서 진행된다.24일엔 전통무술이자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에 대한 강연을 듣고 25일엔 택견전수관을 방문해 택견의 기본동작을 배운 뒤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탐방과 충주조정체험학교에서 조정체험이 이어진다.희망자는 충주학생회관 문헌정보과(043-848-2266)로 전화하면 된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충주학생회관은 지역주민에게 손쉽고 빠르게 알찬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 '책이 있는 놀이터 충주학생회관 밴드'를 운영하고 있다.충주학생회관에서 이뤄지는 각종 행사와 관련해 프로그램 안내, 회원모집, 특별행사 안내, 신착도서 및 이용자에게 권하는 도서 등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스마트폰 앱 '밴드'를 내려받아 '충북도충주학생회관'을 검색, 가입하거나 누리집(www.cjsh.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QR코드 인식 후 가입할 수 있다. 충주학생회관 관계자는 "잠자는 시간 빼고는 항상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전달하고 수시로 이용자 만족도 및 반응을 체크할 수 있는 밴드를 만들어 운영하게 됐다"며 "신속하게 새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고 답답함이 해소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학생회관은 오는 9월 '찬란한 중원의 예술혼과 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운영할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우륵문화 축제가 열리는 9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원의 예술세계를 알아보고 문화역사의 중요성과 사명감을 갖기 위해 이달 5일에는 충주 출신의 정연덕 시인 강연과 가야금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학생회관 문헌정보과(043-848-2266)로 문의하면 된다.충주학생회관 관계자는 "충주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느끼고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충주와 관련된 인문학에 대해 다시 한 번 고찰해 보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학생회관(관장 박민수)은 10∼21일 21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과 학부모를 선착순 모집한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독서아카데미(초등학교, 중학교),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청소년 독서코칭, 나도 과학자, 책으로 여는 역사교실, 게임하는 창의수학, 키가 쑥쑥! 신나는 농구교실, 스트레스 팡팡! 미술놀이 등 11개다.또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사 북아트 과정, 똑똑한! 엄마표 영재학습, 내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 웰 다잉,동화교구 만들기와 활용법, 동화 동극 놀이교실, 자녀와 함께 배우는 클래식 기타 등 10개다.이들 프로그램은 무료로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펼쳐지며,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당 15명이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충주학생회관 문헌정보과(848-2266)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지난 30일 충주학생회관에서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및 조리종사원 36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이날 연수는 학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 박용춘 연구관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라는 주제로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했고, 한국창업경영개발원 육창환 대표가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로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긍정에너지로 변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동욱 충주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급식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위생과 안전에 각별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도 충주학생회관이 '2015년 도서관 자원봉사 활성화 공모'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충주학생회관은 도서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공공도서관 공모에서 꾸준하고 특색 있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번 결과를 얻었다. 동화 읽어주기, 체험 동화마을 등을 하는 충북교육사랑봉사단 '동동맘'과 유치원생들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청소년 자원봉사단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 등이 운영 중이다.박민수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봉사문화의 장을 마련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이사장 병가로 공석인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새 이사장 선임 절차에 나선다. 두 달간 병가를 내고 입원 치료 중인 조정희 현 이사장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으며 복귀하더라도 더 이상 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판단, 최근 시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 시는 조 이사장의 가족이 최근 이런 상황을 밝힘에 따라 사직서를 받는 대로 새 이사장 찾기에 나설 방침이다. 조 이사장은 지난해 3월 2일 2년 임기의 이사장직에 취임했다. 현재 권한 대행을 맡은 장만동 제천시 도시성장추진단장은 "가족으로부터 '업무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사직서가 수리되는 대로 새 이사장을 뽑는 공모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장과 사무국장의 동반 공백으로 인해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한 재단 업무에 차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단장은 "지난달부터 6급 공무원을 파견해 업무 공백은 없다"며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 준비에도 차질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이사장과 함께 공석인 사무국장 인선 계획에 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올 여름 배추 수급 불안정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봄배추 사전 정부수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반복되는 이상기후 현상 일상화로 인해 사전 대비가 절실해지고 있다. 7월부터 9월까지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에 의한 가격 급등락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다, 올해 여름배추는 재배 의향 면적이 지난해보다 4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와 공사는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평년 기준 6월 수확기에 수매하던 봄배추를 올해는 5월 생육기에 사전 수매함으로써 비축 물량을 사전 확보키로 했다. 5월 생육기 중 6천t을 사전 수매하고, 추후 수급 상황을 주시하며 추가 수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비축 규모는 생산자들에게도 미리 공유해 하절기까지 안정적인 배추 공급이 이뤄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봄배추의 사전 수매 실시로 비축 물량의 조기 확보는 물론, 생산자들에게는 정부 비축계획의 사전 공유 효과도 얻을 수 있다"라며, "정부는 소비자물가 안정과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수급안정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