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 사범대와 인성교육 단체인 박약회 충북지회가 19일 이동주 충청대 교수를 초청해 '청주와 도시건축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원대 사범관 413호실에서 열리는 강연회에는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박약회 충북지회는 지난 2014년 1월7일 유성종 전 교육감이 주축이 돼 창립한 인성교육단체로 지난해까지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923년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생명을 잃을 수밖에 없었던 6천661명의 비극적인 과거가 청주에서 재조명된다. 지난 33년간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외로운 싸움을 해온 재일교포 오충공(61) 감독을 통해서다. 오 감독이 필름에 담은 비극적인 기록영화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원대 미래창조관 5층에서 상영된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당시 사건 자료들을 볼 수 있는 사진전과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 기록영화 상영회 및 사진전은 청주를 시작으로, 오는 16일 오후 6시 대구 오오극장에서 마무리된다. 오 감독은 "일본 정부가 은폐하고 있는 사실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30년을 넘게 작품 활동을 해왔다"며 "현재는 새 작품 '1923 제노사이드, 93년의 침묵'을 통해 역사의 흐름에 기록을 남기고자 조선인 학살자들의 유족을 찾고 있다"고 했다. 1955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오 감독은 고등학교 시절까지 민족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당시에도 일본에는 '혐한(嫌韓)' 사상이 만연했기 때문에 그에게 차별과 괴롭힘은 당연한 일상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다큐멘터리 스텝으로 참여하게 된 오 감독은 본격적으로 영화를 공부해야겠단 결심을 했다. 그리고 27살이 되던 해 요코하마 영화예술학교에 입학했다. 학교를 졸업한 뒤 1983년 그는 첫 기록영화 '감춰진 손톱 자국-관동대진재와 조선인학살'을 선보여 일본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1986년에는 두 번째 영화 '마을 사람들에게 불하된 조선인-관동대진재와 나라시노 수용소'를 제작했다. 이 작품은 1998년 부산국제영화제 특별기획프로그램으로 초청되기도 했다. 오 감독은 "현재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사건 피살자 명부 3권은 이승만 정권 때 만들어진 것"이라며 "이들 명부가 모두 일치해야만 유족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족들의 존재를 찾아가는 게 세 번째 작품의 출발점이었다"며 "하지만 당시 사건을 증언해줄 남은 유족들이 소수인데다 살아있는 유족마저 환갑을 넘긴 연로한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오 감독은 "9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상 규명은커녕 사망자가 누구인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전국순회상영회와 사진전을 통해 하루빨리 진실을 밝히고,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윤덕경(서원대 체육교육과)교수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함께 하는 협업공연을 갖는다. 오는 13일 오후 7시 서울 용산아트홀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장애인들의 춤 정신을 개척한 윤 교수는 '또 다른 가족과 함께 하는 일곱 번째 협업무대'에 총예술감독을 맡고 직접 출연도 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협업무대를 펼친다. 공연에서는 발달장애 쌍둥이형제의 '첼로-오케스트라협연', 청소년장애인합창단 에반젤리의 합창,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춘앵무, 장애인과 전문 무용수가 함께 공연하는 한국무용 창작 작품인 윤덕경무용단의 하얀선인장, 비욘드예술단과 특수학급 학생들의 '아리랑 팩토리'와 난타, 윤덕경 교수와 장애인 성악가, 기타리스트, 해금 연주가의 협업무대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윤덕경 교수는 지난 9월 왕성한 창작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서 2016예술문화공로상을 받았다. 현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로 지정받아 한국전통무용의 맥을 잇고 있다. 또 지난 1일 천안춤축제 6개국 초청 국제학술발표회에서 한국대표로 나서 '한국춤 공연예술에 기여하는 문화유산'이란 주제발표를 하기도 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16충청북도건축문화제' 개막식이 11일 오후3시 서원대학교 목민관에서 개최된다. 충북 건축문화제는 올해 7회째다. 올해는 '자연과 느림의 건축미학-충청북도'라는 주제로 충북도에서 후원, 충북의 건축 3단체 주최로 개최된다. 건축문화제는 저소득층 가정에 집수리봉사활동, 건축문화기행, 초청강연회, 건축인 화합 한마당 등 건축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건축문화 유공자에게 이시종 충북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심규태 ㈜팀텐건축사무소 대표 △윤승조 한국교통대학교·김승근 강동대학교 교수 등이다. 심 대표는 건축설계 및 감리업무에만 전념한 건축인으로서 건축사의 품위유지 및 작품활동을 하는 등 건축물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노력했다. 윤·김 교수는 교수로써 후학양성과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장과 한국건축가협회 충북건축가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지역건축문화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어 대한건축사협회장의 감사패도 전달된다. 감사패는 충북 건축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적극 노력한 최경환 충북도 건축문화과 팀장, 김선수 서원대학교 시설안전팀장에게 전달된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상도 수상자가 가려졌다. 제3회 청소년 창의건축경진대회는 충북도 내 중·고등학교 학생 31개팀이 참가해 △대상 김태우·박상준(용성중 3년) △지도교사상 한수진 교사 △최우수상 박지혜·김수민(충주예성여고), 김은서·박세아(청주 산남고) 학생이 수상한다. 제6회 어린이예쁜집그리기대회는 129명이 참가해 △대상 저학년부 이서현(창신초 1년), 고학년부 홍성아(봉정초 5년) △지도교사상 최기숙·정지영 교사에게 수여된다. 한편 건축 공모전 수상작, 창의건축경진대회 수상작, 어린이예쁜집그리기대회 수상작 등은 오는 15일까지 서원대학교 목민관 로비에서 전시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서원대 광고홍보학과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20주년 기념 학술제 및 홈커밍 데이'를 개최한다. 5일 열리는 학술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가운데 재학생과 교수, 졸업생 등이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다가올 20년의 비전을 설계하고 발전을 다짐한다. 1부는 학생들의 활동상을 담은 AV쇼와 졸업생들이 △기회는 온다(조은아) △피튀기는 피티현장(김현기) △영화처럼(한지열) △소통(한지혜) 등의 특강이 이어진다. 2부는 광고홍보학과 20주년 기념영상을 시청한 후, 박용철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의 '정책도 홍보가 답이다'라는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최근 리콜 사태로 주목받은 '삼성 갤럭시 노트7'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대학생다운 참신한 아이디어와 해법을 어떻게 제시할 것인지 다른 대학들과 관련 업계의 관심이 기대된다. 행사후에는 학과발전기금 전달식이 이어진다. 김병희 학과장은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창과 20주년 학술제를 맞이해 졸업생과 재학생 및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가올 20년의 비전을 설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원대는 오는 12일 미래창조관 5층 세미나실에서 '2016학년도 하반기 국제교류 프로그램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2016학년도 동기방학과 2017학년도 1학기에 운영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기 참가학생의 소감발표·질의 응답 등으로 이뤄진다. 설명회 대상 프로그램은 △2017학년도 1학기 교환학생 △2017학년도 1학기 학점교류(3+1)학생 △2017학년도 1학기 학점교류(7+1)학생 △2016학년도 동기방학 영어권 현장학습 △2017학년도 국외현장실습(해외인턴십) 등이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서원대 재학생과 휴학생은 누구든지 참석할 수 있고, 사업설명회 참석자는 해당학기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문의 043-299-8058.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서원대 의류학과가 20일 서원패션쇼를 연다. 20일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서원대 분수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패션쇼는 26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의류학과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의 작품 총 118벌, 9개의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서원 패션쇼는 '~으로 부터 탈출' 'Escape'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패션으로 재해석해 현대적 감각으로 구성한 모던룩, 이지 캐주얼웨어, 한복, 밀리터리룩, 그리고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했다. 지난 1990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26회를 맞는 서원대 의류학과 패션쇼는 졸업작품전을 겸해 열려 패션전문가로 거듭나려는 학생들의 창의와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대가 지난 5일 3년 연속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되면서 서원대를 본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청주대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돼 3년간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에 지원을 할 자격조차 잃게 됐다. 또 학생들은 학자금 대출시 불이익과 신.편입생들은 국가장학금까지 다른 대학에 차별을 받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 청주대의 이번 3년 연속 정부의 재정지원제한 대학지정을 지켜본 도내 대학관계자들은 지난 2012년 서원대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벗어난 것을 본 받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서원대는 당시 재정지원제한대학을 벗어나기 위해 대학법인과 전교직원들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벗어났다고 도내 대학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당시 서원대는 졸업생과 재학생, 학부모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학내 자체평가를 통해 하위학과였던 공연영상학과와 한국어문학과, 지리교육과 등 3개 학과의 모집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또 비중이 가장 컷던 재학생충원율 확대를 위해 노력했고, 취업률도 2012년 48.1%에서 55.4%로 7.3%를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장학금 지급률은 10.4%에서 17.9%로 1년에 7.5%를 인상하는 투자를 했다. 학점관리도 33.6점에서 56.7점으로 23.1점을 올렸고 전임교원 강의비율을 위해 교수채용에 적극 투자를 해 49.2%에서 52.6%로 3.4%를 끄집어 올렸다. 당시 등록금은 5.04%가 오히려 감소하는 등 인상을 억제해 왔다. 법인지표도 법인전입금과 법정부담금이 2012년에는 전혀 없었으나 2013년에는 30%대로 끌어올리는 등 과감한 투자를 했다. 이외에도 서원학원 법인과 대학의 전 교직원들의 기득권 포기와 대학측의 운영에 적극성을 보여 도내 다른 대학들이 이룩하지 못했던 재정지원제한대학을 단 1년만에 벗어났다. 반면 청주대는 평가에서 개선계획부분(1영역)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았으나 이행도 평가(2영역)에서는 기준점수를 충족하지 못했고, 추진성과가 미흡해 오히려 점수를 감점당했다. 또 일부 분야에서는 평가점수를 낮게 받았고 사범대 평가에서 2개 학과를 폐과했으나 예술대에 2개 학과를 신설한 것이 낮은 도리어 점수를 낮게 받은 것으로 도내 대학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3영역인 재평가결과 각종 지표에서도 장학금 지원 등은 최고점수를 받았으나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번 청주대의 3년연속 재정지원제한 대학 지정을 지켜본 도내 대학관계자들은 "청주대 구성원들의 기득권 포기가 가장 아쉬운 점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도내 A대학 정모(56) 교수는 "도민들은 청주대가 3년만에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나 다시금 비상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원대 산학협력단(단장 안준배)이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인 2016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하는 '예술교육이 바뀐다'에 선정됐다. 이 대학은 춤추는 사자성저 '사자성어 놓치지 않을 거예요'라는 제목으로 무용과 연극, 음악, 시각예술 및 인문학을 통합한 새로운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은 충북지역의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2개반 운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교육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교육생들의 창의적 표현 활동을 통해 사자성어 습득 및 확산적 사고를 개발시키고,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증진시키며, 건전한 가족여가문화 보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음악교육과에 재학 중인 예비문화예술교육사 학생들이 프로그램 기획과 강사 등으로 함께 참가함으로써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강화시키고, 추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책임연구원인 김영미(체육교육과), 정재은(음악교육과), 홍혜전(미래창조 연구소) 교수가 참여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9월 2학기를 맞으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학이 지역 발전 견인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영동대는 9월부터 교명을 'U1대학교'로 변경하고 새롭게 도약을 위해 본격나섰다. 영동대는 교명변경을 둘러싸고 지자체와 지역민들과 갈등을 겪어 왔다. 영동대는 지난 3월 새학기 시작과 함께 충남 아산에 제2캠퍼스를 개교하고 일부학과를 이전하자 영동지역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이탈하는 것에 대해 지역민들로부터 우려와 갈등을 빚어 왔다.지난 6월 영동군과 영동대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학령인구 자연감소 제외, 본교 학생을 2천500명이상 유지키로 하는 등 영동군과 상생 협력키로 했다.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도 증평군과 상생발전협의회 구성하고 대학과 지역이 공생하는 방안 찾기에 들어갔다.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문제는 지난해 말 한국교통대가 U-29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증평캠퍼스 내 의료IT공학과 등 3개 학과를 충주캠퍼스로 이전하고 유아특수교육학과 폐지를 추진하면서 학생 수 감축 등의 문제로 증평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왔다. 또 한국교통대에서 학과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증평군 지역사회는 비상대첵위를 구성하면서 증평캠퍼스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달 22일 비대위 위원들과 한국교통대 김영호 총장 간 면담을 통해 주요 사안에 대한 정보공유를 기본으로 증평캠퍼스 활성화 방안을 위해 본격나서기로 했다. 서원대도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유하고 지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전 교직원이 나서면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을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극동대와 꽃동네대 등도 지역민들을 위한 대학운영을 표방하면서 대학자체만이 아닌 지역과 공생하는 대학을 위해 본격 나서는 등 대학들이 2학기를 맞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면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서원대 관계자는 "대학들이 지역과 상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공생의 길을 걷고 있다"며 "과거의 어두운 그늘을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원대는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시험지원센터 입실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서원대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 가운데 경찰직, 법원·검찰직, 일반행정(교육행정 포함)직 등 국가직·지방직 5, 7, 9급 공무원채용시험, 임용고시 준비생이다. 입실을 원하는 학생은 대학 홈페이지(seowon.ac.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성적증명서와 함께 국가시험지원센터 사무실(인문사회관 지하1층)로 1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영어 공인증시험(토익, 텝스, 토플 등) 성적증명서를 제출하거나, 채용시험 분야 자격증 가산점 취득자, 채용시험 및 자격증시험 1차 시험 합격자는 우대 선발한다. 입실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통보되고, 입실일자는 오는 5일이다. 문의 043-299-8290.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청주대가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되면서 대학입시 전형에서 상당한 불이익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구성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서원대는 모든 지표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이고 있다. 대학알리미의 충북도내 대학별 신입생 충원 현황에 따르면 청주대의 2013년 입학정원은 2천946명, 지원자는 정원내가 1만8천490명, 정원외가 923명으로 모두 1만9천413명이었다. 정원내 충원율을 보면 99.7%로 경쟁률은 6.3대1 이었다. 그러나 2014년 지원자는 2천941명 모집에 1만8천433명, 신입생 충원율은 99.4%, 경쟁률은 5.9대1로 낮아졌다. 이후 2015년은 2천856명 모집인원에 1만7천51명이 지원해 신입생 충원율이 98.9%로 5.8대1의 경쟁률을 보여 2014년 9월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 포함 발표이후 신입생 충원율과 경쟁률이 매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서원대는 2013년 1천747명 모집에 9천38명이 지원해 정원내 신입생 충원율은 99.9%, 경쟁률은 4.9대1 이었다. 그러나 2014년은 1천474명 모집에 1만3천651명이 지원해 전년도 보다 4천613명이나 더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등 청주대의 재정지원제한 대학 지정에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도내 대학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때의 신입생 충원율은 99.4%, 경쟁률은 7.2대1을 보였다. 청주대의 추락에 동력을 얻은 서원대는 2015년 모집인원이 1천697명이었으나 지원자는 1만5천438명으로 2013년에 비하면 6천400여명이나 증가했다. 이때 신입생 충원율은 99.4%, 경쟁률은 8.5대1로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 서원대의 신입생 수능평균 성적도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주대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되면서 청주대는 신입생 지원자나 충원율, 경쟁률, 신입생 수능성적 등 모든 면에서 매년 하강곡선을 걷고 있으나 서원대는 상승하고 있어 비교가 되고 있다. 충북대도 2013년 신입생 경쟁률이 6.8대1이었으나 2014년에 7.0대1, 2015년 8.3대로 상승했고 올해 신입생들의 평균 수능성적이 지난해보다 58점이나 상승하는 등 대학들이 안정적인 운영을 할 경우 모든 면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대학이 안정기에 접어들면 신입생 모집이나 정부지원 등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서원대는 현재 안정권을 벗어나 도약 단계에 들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원대는 22일 총장실에서 (사)금융경제연구원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 창업 지원을 위한 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 등 취업역량 개발지원, 경제봉사단 운영, 세미나.포럼 공동 개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예술단과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8일 서원대 평생교육원에서 전문 예술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30여년 역사의 청주시립예술단은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등 4개 단체 18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시립예술단은 전문 예술 인력을 활용해 서원대 평생교육원에서 다양한 예술 교육과 공연 등을 펼치게 된다. 서원대 평생교육원은 시립예술단 공연을 실습으로 관람하고, 공동으로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좌석 나눔을 하는 문화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청주예술의전당 예술가족 프로그램과 서원대 평생교육원 교육사업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시립예술단과 평생교육원 간의 교육 인프라 융합은 시민들이 공연예술을 만끽하고 평생교육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400여명의 청년들이 서원학원을 발판삼아 더 큰 세상을 향해 첫 발을 내디뎠다. 서원대는 17일 목민관 대강당에서 '꿈을 안고 더 큰 세상으로 출발'이라는 주제로 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33명이 석사 학위를, 379명이 학사 학위를 받았고 김진록(교육행정 전공) 씨 등 10명에게는 총장상도 주어졌다. 학사모를 쓰고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졸업생들은 친구, 부모와 함께 환한 얼굴로 앞으로의 삶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위한 사진 촬영도 빠뜨리지 않았다. 후배들은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선배들의 또다른 시작을 응원했다. 손석민 총장은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자신을 다듬고 성실하게 능력을 키우면 더 큰 세계에서 힘차게 꿈을 펼칠 수 있다"며 "졸업생들의 관심과 사랑을 토대로 서원대를 더 자랑스러운 학교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손 총장과 손용기 서원학원 이사장, 보직교수, 학생,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 성홍규기자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충북지역 향토기업이자 전통주 제조 회사인 ㈜조은술세종이 국내 최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3일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이사는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동행축제 홍보·확산 △동행축제 지역 확산을 위한 홍보·제품 판촉 지원 △동행축제 기간 제품 할인 판매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은술세종은 1997년 전통주 유통업체로 시작해 전통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역의 유기농 쌀을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약주, 탁주 등 전통주 50여 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해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은술세종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생산제품 소비 촉진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 10% 할인판매를 하고 동행축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조은술세종에서 적극 동참해 줘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