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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하는 서원대 vs 추락하는 청주대

서원대, 모든 지표 상승 도약
신입생 수능성적도 매년 상승
청주대, 신입생 충원율·경쟁률
수능성적 매년 하강곡선 그려

  • 웹출고시간2016.08.29 19:46:23
  • 최종수정2016.08.29 19:46:23
[충북일보=청주]청주대가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되면서 대학입시 전형에서 상당한 불이익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구성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서원대는 모든 지표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이고 있다.
ⓒ 충북일보 뉴미디어팀
대학알리미의 충북도내 대학별 신입생 충원 현황에 따르면 청주대의 2013년 입학정원은 2천946명, 지원자는 정원내가 1만8천490명, 정원외가 923명으로 모두 1만9천413명이었다.

정원내 충원율을 보면 99.7%로 경쟁률은 6.3대1 이었다.

그러나 2014년 지원자는 2천941명 모집에 1만8천433명, 신입생 충원율은 99.4%, 경쟁률은 5.9대1로 낮아졌다.

이후 2015년은 2천856명 모집인원에 1만7천51명이 지원해 신입생 충원율이 98.9%로 5.8대1의 경쟁률을 보여 2014년 9월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 포함 발표이후 신입생 충원율과 경쟁률이 매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서원대는 2013년 1천747명 모집에 9천38명이 지원해 정원내 신입생 충원율은 99.9%, 경쟁률은 4.9대1 이었다.

그러나 2014년은 1천474명 모집에 1만3천651명이 지원해 전년도 보다 4천613명이나 더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등 청주대의 재정지원제한 대학 지정에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도내 대학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때의 신입생 충원율은 99.4%, 경쟁률은 7.2대1을 보였다.

청주대의 추락에 동력을 얻은 서원대는 2015년 모집인원이 1천697명이었으나 지원자는 1만5천438명으로 2013년에 비하면 6천400여명이나 증가했다.

이때 신입생 충원율은 99.4%, 경쟁률은 8.5대1로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 서원대의 신입생 수능평균 성적도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주대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되면서 청주대는 신입생 지원자나 충원율, 경쟁률, 신입생 수능성적 등 모든 면에서 매년 하강곡선을 걷고 있으나 서원대는 상승하고 있어 비교가 되고 있다.

충북대도 2013년 신입생 경쟁률이 6.8대1이었으나 2014년에 7.0대1, 2015년 8.3대로 상승했고 올해 신입생들의 평균 수능성적이 지난해보다 58점이나 상승하는 등 대학들이 안정적인 운영을 할 경우 모든 면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대학이 안정기에 접어들면 신입생 모집이나 정부지원 등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서원대는 현재 안정권을 벗어나 도약 단계에 들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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