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강산 군이 '18회 전국 지리올림피아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린 전국 지리올림피아드대회는 우리나라와 국제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해마다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강산 군은 "철학과에 진학해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인간의 삶과 근본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평소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신문 읽기를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홍미정 지도교사는 "지리올림피아드는 문제 범위와 영역이 상당히 넓다. 문제를 풀면서 지리, 인문, 사회, 문화 등 역사적, 환경적 배경을 이해하면 생각이 확장되고 상식이 풍부해져 융합적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충주고는 전국 지리올림피아드대회에서 지난해 동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은상을 수상하게 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고 1학년 학생 16명과 인솔교사 4명은 지난1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3일간 미국 LA에 위치한 자매학교인 Chatsworth고 방문 및 미국 서부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문화체험 및 자매학교 방문은 1998년 11월 9일 Chatsworth Highschool과 자매결연을 맺어 충주고 1학년 학생들에게 실용영어회화 능력 향상 및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문화권 국가의 문화 이해와 국제화 시대에 대비해 선진 교수·학습 능력을 도모하고자 18년째 실시하고 있다. 안병헌 교장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해외 교육문화체험을 통해 영어의사소통 능력 향상뿐 아니라 국제적 안목과 Global Leader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이 길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고동문회가 과학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주최한 제1회 글로벌소년과학인재대상(大賞) 시상식이 지난22일오전11시 충주시 연수동 충주고동문회관에서 대상 수상자인 김동윤(전남광양 시 용강초 4학년)군과 가족, 권오만 충주고동문회장을 비롯한 임원, 조길형충주시장과 이종배국회의원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상 수상자인 김동윤 군에게는 충주고동문회장상과 트로피, 조길형 충주시장상, 이종배 국회의원상이 수여됐고, 장학금 1천100만원이 전달됐다. 장학금 1천100만원은 충주고동문회가 해외첨단과학연구소 견학비로 200만원, (주)대화종합건설 이용 대표이사가 100만원을 지급했다. 또 강칠원 문화새마을금고 이사장이 500만원, 황병주 전 충주시의회의장이 100만원, 조민용(주)원성전기 대표이사가 100만원, 권영정 (공익법인)곤평늪 대표가 100만원의 장학금지급약정서를 전달했다. 약정내용은 수상자 김동윤 군이 중학교 졸업성적이 평균 90% 이상이고 2022년 3월 충주고등학교로 입학하는 경우 지급하기로 했다. 김동윤 군은 "앞으로 반기문 UN사무총장님의 모교에서 열심히 공부해 노벨과학상(물리학상, 화학상)을 받아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데 도움을 주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고동문회가 주최한 '제1회 글로벌소년과학인재대상'에 전남광양 용강초 김동윤(4학년)군이 선정돼 상장과 트로피, 해외첨단과학연구소견학비 200만원을 받는다. 김 군은"반기문 UN사무총장님이 다녔던 충주고에 입학해 노벨과학상의 꿈을 꼭 실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군은 카이스트과학영재캠프에서 최우수상, 제3회 대한민국창의발명대전해외상으로 인도네시아특별상을 받았고, 2종의 특허출원을 내기도 했다. 초등 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특허청장상, 도교육감상 4회를 비롯해 29개의 각종 과학상을 받는 등 뛰어난 실적을 쌓았다. 지능지수 143으로 과학은 물론 수학, 영어, 한문 실력도 뛰어나고 여가 시간에는 난타를 즐긴다고 한다. 이번 대회에서 김군은 총 30일 동안 물리·화학, 생물·지구과학 등 총10개 과제를 방대하게 탐구하는 놀라운 집념을 보였다. 특히, 탐구문제 해결을 위해 가설을 세우고 변인을 통제하며 과학 자료를 이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그리고 실험·관찰 데이터에 의하여 그래프를 작도하고 분석 고찰한 후 명확한 결론을 내려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다. 심사위원들은 "탐구결과 도출에 탁월함을 보임으로써 지속적인 노력을 하면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주고동문회가 과학 활동의 성취결과와 창조적 과학 탐구능력을 지닌 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심사는 과학전문가 3명이 2차례에 걸쳐 공적서, 과학탐구보고서, 현장과학탐구대회, 면접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오전11시 충주고동문회관에서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6일 충주고에서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충주험멜 김종국, 김충현 선수는 6일 오전 충주고를 방문, 축구클리닉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다양한 축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방문한 것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학생들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재방문하게 되었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 청소년건강프로젝트는 충주험멜이 프로구단으로 창단한 2013년부터 연고지인 충주시 소재의 초, 중, 고등학교를 선수들이 직접 방문, 축구클리닉과 배식봉사, 진로탐색 등 다양한 형태로 학생들과 교감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충주고 운동장에서 4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축구클리닉에서 학생들은 1년 만에 재회한 충주험멜 선수들을 반갑게 맞아주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드리블과 패스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도록 게임을 접목시켜 기본기와 협동심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모든 클리닉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충주험멜 선수들은 충주고 학생들에게 음료수를 나눠주며, 단체 기념사진도 찍고 축구클리닉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12일 오후7시 경남F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모교인 충주고동문회(회장 권오만)가 미래 '노벨상'에 도전하는 꿈나무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소년과학 인재대상' 을 신설, 시상한다. 동문회는 오는 10월10일 제1회 '글로벌소년과학 인재대상' 시상식을 개최, 남·북한을 포함한 전국 초등생 2명과 중학생 2명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시상금 800만원으로 해외 첨단과학연구소를 견학시킬 계획이다. 동문회는 초·중학생들에게 올 여름방학 동안 부여된 과학탐구 활동 실적(9월22일까지 서류접수)과 오는 10월 개최되는 현장대회에서의 문제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해 대상에 초등 2명과 중학 2명, 우수상에 초등 8명과 중학 8명 등 총 20명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 수상자는 국내 유수의 대학 교수에게 의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미래 '노벨상' 도전의 꿈을 키워줄 방침이다. 동문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국내 최고의 과학전문가 및 교육자들로 출제 위원과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심사기준과 평정 척도를 공정하게 만들어 세계적인 과학인재 조기 발굴의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동문회는 오는 8월중 대회 참가 학생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고동문회 홈페이지(http://www.chunggo.or.kr)나 전화(043-857-5225)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13대 최창규·제14대 권오만 충주고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27일오후6시30분 드림유웨딩홀에서 4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조길형충주시장과 최근배·정성용 충주시의회의원, 김동욱충주교육장,안병헌충주고교장,우건도 전충주시장,황병주 전 충주시의회의장,이상일 전충북도교육위원회의장, 남승현 전 총동문회장, 윤석종 재경동문회장,김운환 재대전동문회장, 강성삼 충주지역 각급 학교총동문회연합회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이·취임식은 동문회 활동 영상 시청에 이어 동문회기 인계인수, 최창규 전 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 충주고에 장학금 1억2천만원을 기부한 강칠원 문화새마을금고 이사장과 동문회 발전기금 1천만원을 가탁한 정종현 충주시생활체육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최창규 전 회장 이임사, 제14대 권오만 동문회장 취임선서, 취임사, 조길형충주시장·김동욱 충주교육장·윤석종 재경동문회장·김운환 재대전동문회장 축사,교가제창,축하케익절단,건배,정태상·지상이(26회) 동문 축하연주,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최창규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4년동안 동문회장직을 잘 마칠수 있도록 격려하고 협조해준 선배들을 비롯한 전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합을 통해 발전하는 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만 신임회장은"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 2만4천여 동문들이 각계각층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며 "동문회는 동문들의 만남의 장이 되고 화합의 장이 되어야 하며, 동문회 발전과 모교, 지역사회, 국가에 기여하는 힘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권 회장은 1940년생으로 충주사범부속국민학교, 충주중, 충주고(15회)를 졸업했으며, 야현신협이사장, 신협중앙회장과 아시아신협연합회장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다. 조길형충주시장은 "깊고깊은 뿌리에서 큰 거목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명문고로서 충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사명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충주고 동문들의 단합된 힘이 충주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는 17일 오전 7시 30분 충주고 정문에서 충주고 학생들과 함께 제 2차 양성평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성별에 따른 차별, 편견, 비하, 폭력 없이 인권은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것이며, 남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특별히 청소년들에게 양성평등에 대한 감수성과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앞서 충주YWCA는 지난 5월 14일~6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5차시에 걸쳐 양성평등 기본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11일오후 2~4시까지 충주시 성서동 차없는 거리에서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1차 양성평등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충주시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와 충주고 학생들이 26일 오전 7시 30분부터 학교 교문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얘들아, 건강한 밥먹자'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과 GMO, 또는 식품 첨가물이 함유된 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사전 교육을 받은 충주고 학생들은 "뇌의 에너지원이 포도당임을 알게 되어 아침밥을 꼭 챙겨먹고 다녀야겠다"며, "우리 스스로 건강한 삶을 위해 건강한 먹을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공부가 되었으며,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많이 알려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충주YWCA(회장 한경식)는 2007년도부터 초·중·고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침 식사를 먹는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고는 2014년부터 매년 울릉도 · 독도 체험학습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탐구하는 학습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2~24일 1~2학년 30명이 참여, '지구체험 및 나라사랑'을 주제로 울릉도 · 독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울릉도의 나리분지, 동해안 어업 전진 기지, 봉래 폭포 등을 탐방하면서 울릉도의 형성 과정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생태적 특성에 대해서 학습했다. 또 독도 입도를 통해 독도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 경제적 가치 및 우리 영토로서 지켜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헌 교장은 "울릉도·독도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지형적 특성 및 생태적 특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우리 영토의 소중함과 독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일본의 왜곡된 역사의식에 대해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소양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고는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영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고 학생들이 통일골든벨 충북대회에서 1,2,3위를 모두 차지했다. 민주평통 충주시협의회(회장 석종호)에 따르면 지난 20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충북대회'에서 충주고 이강산(2학년) 군이 영예의 대상인 '통일상', 한상후(2학년) 군이 2위인 '평화상', 송수근(2학년) 군과 홍혁기(2학년) 군이 3위인 민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가 충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통일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대회를 주관했고, 충주고 학생 40명을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선별된 4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예선부터 숨 막히는 경쟁 속에 승승장구 본선에 진출한 충주고 학생들은 북한에 관한 상식뿐만 아니라 근현대사, 문화재, 한국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 시·군 학생들에 비해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날 골든벨 대회에서는 충주고가 최다 본선라운드에 진출해 학교상은 물론, 최다 본선입상을 하며 지도교사상(충주고 이혜인 교사)을 받는 등 대회상을 싹쓸이하며 도내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청소년들에게 다소 멀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안보문제, 역사문제를 학생들의 눈높이 맞춰 쉽고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민주평통 통일골든벨'은 충북을 비롯한 전국 지역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로 오는 7월 'KBS 도전골든벨' 8.15 특집방송에 출연해 자웅을 펼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고 학생들이 중국 절강성을 방문해 교육 실태와 현황을 배운다. 충주고 2학년 학생 20명과 교직원 6명은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절강성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절강성 창남고를 방문해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고등교육에 대한 현황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또 '창남종려만' 역사유적지를 방문해 중국만의 고유문화와 역사를 접하고, 항저우와 온주지방을 방문해 중국의 자연경관과 이를 통한 관광의 경제적 특성도 살펴볼 예정이다. 충주고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자매결연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매년 1회씩 상호방문을 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과 10월로 예정된 창남고의 충주고 방문으로 더욱 굳건한 우호를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고가 중국 절강성 창남고와 4회째 국제교류를 갖고 있다. 2학년 학생 20명과 안병헌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6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16~20일까지 5일간 절강성 항저우 및 온주지방을 방문, 중국 문화 이해와 고등학교 경제교육의 실태와 현황을 파악하고 중국의 자연경관과 이를 통한 관광의 경제적 특성을 살펴 볼 예정이다. 또 창남고의 수업에 참여해 중국과 중국 문화를 이해하는 안목을 기르며, '창남종려만' 역사유적지를 방문해 중국만의 고유문화와 역사를 접하는 등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중국 교류단의 방문을 통해 양국의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학생생활 및 학사일정, 양국의 입시제도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방안들이 심도있게 논의된다. 충주고 관계자는 "2012년 양교 대표단의 자매결연에 관한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매년 1회씩 상호방문을 하면서 맞게 된 양교 교류는 이번 중국 창남고 방문과 오는 10월로 예정된 창남고의 충주고 방문으로 더욱 굳건한 우호를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고등학교(교장 안병헌)는 22일 학교 강당에서 교직원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2회 동문인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전무이자 IT&모바일 개발그룹장을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충고인이여, 끊임없이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특강에서 김 전무는 어렵게만 여겨지는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일상생활과 관련지어 소개하는 한편, 자신이 졸업후 디스플레이 전문가로서 어떤 도전을 하며 살아 왔는지를 감동적인 영상과 함께 소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 전무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긍정적인 인생관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이 22일 모교인 충주고에서 교직원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로 '학생들이여, 꿈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충주고 38회 동문인 김 청장은 이날 특강에서 왜 꿈을 가져야 하는지, 꿈의 효용성, 꿈을 통해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 어떤 꿈을 꾸어야하는지, 꿈을 어떻게 찾을지,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선배로서의 경험담을 전하고 긍정적인 사고, 열정과 노력, 자신에 대한 믿음 및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기회는 준비된 자의 몫이기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미래를 향해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