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소농 SNS활용 마케팅 교육과정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강소농 농업인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교육내용은 스마트폰 활용, 필수 앱 설치,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활용, 사진촬영 기술, 블로그 활용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들이 SNS 교육을 통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교육생들끼리 협업해 농산물을 공동판매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천시 고명동에서 오미자 농사를 짓고 있는 이정희(56)씨는 "스마트폰에 대해 잘 몰라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이용과 SNS를 활용해 판매할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런 교육을 마련해준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갈수록 농업 환경은 어려워지고 있지만 돌파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농업도 시대변화에 따라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농업인들의 SNS교육 열기가 너무 높아 추후 교육 횟수를 늘려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10일 금성면 양월로 111에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준공식을 갖고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함으로써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기여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김꽃임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충청북도 김문근 농정국장, 충북 농업기술원 김영석 기술지원국장, 농업인단체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임대사업소의 성공을 기원했다. 준공된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32종 79대를 보유했으며 특히 옥수수 베일러를 구입해 축산농가 조사료 생산에 기여하고 콩 정선기 2대를 설치해 콩 선별 비용을 절감하는 등 농가의 농기계 활용도 제고를 위해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축된 사업소의 부지면적은 2천962㎡이며 사업비는 국·도비포함 14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설치함으로써 인근 농가의 편리성을 도모하며 농가의 수요량이 많은 농기계는 연차적으로 확보해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영농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도 강한농업 경영체 교육(강소농) 계획에 따라 5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40명의 강소농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갖는다. 올해 강소농 육성은 1~2월중 참여농가 신청을 받아 40명의 농가를 선정했으며 이날 교육은 강소농 신청농가에 대한 기본교육으로 넥서스브레인 조영빈 경영학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농업환경 변화와 경영자의 역할에 대한 강의로 경영역량을 향상시키고 강소농 육성 추진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심어줄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경영개선 실천기록장과 품목별 영농자료집을 배부하고 설문조사를 시행해 앞으로 농업경영 컨설팅과 경영분석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고 이번 기본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심화교육과 후속교육을 통해 경영 컨설팅과 SNS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강소농 기본교육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지도행정팀(641-34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감초 신품종 '원감'의 주요 재배특성 현장실증 업무협약을 31일 오전 11시 체결한다. 중앙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업무협력을 통한 '현장공동연구'를 수행해 영농현장의 문제해결과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봉환 기술지원과장과 연구원 3명, 감초재배 실증농가 2명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8명 등 모두 14명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증농가 포장을 방문해 현장 컨설팅도 갖는다. 감초 신품종 '원감'은 농촌진흥청에서 약 9년에 걸쳐 국내외 유전자원을 수집해 특성 평가를 거쳐 만주 감초와 유럽 감초의 장단점을 보완해 2013년에 개발했다. 이 품종은 국내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만주 감초보다 줄기가 곧고 굵어 쓰러짐에 강하며 수확량도 359㎏/10a로 만주 감초보다 2.27배 많이 생산되는 우수한 품종으로 감초 주요성분인 글리시리진산 함량은 3.96%로 기준 함량(2.5% 이상)보다 월등히 높은 특성이 있다. 농촌진흥청과의 업무협약으로 올해부터 원감 감초 실증재배 농가로 선정된 한국감초영농조합법인 대표 장용상 회장은 "원감의 현장 실증을 통해 감초 재배농가의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원감 품종을 빠른 시일 내에 농가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2018년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의 본격적인 운영과 함께 감초를 한방 특화도시 제천시의 주력품목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화학비료 사용 감소와 토양환경보전 등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되는 미생물은 작물의 생육촉진과 병해충 예방과 축산 악취저감 등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퇴비 제조 시 발효를 도와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는데 큰 효과가 있어 본격적인 영농 시작에 앞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토양내 유기물을 분해해 물리성을 개선하고 염류집적 최소화, 유해 미생물 활동억제, 토양 전염병 예방, 시설하우스의 연작장해 경감 등의 효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고 있다. 여기에 화학비료 사용감소 등 경영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을 주어 해마다 공급량이 늘고 있다. 유용미생물 공급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시민(사용처는 제천 관내지역에 한함)으로 농가당 월 200ℓ까지 무상공급 받을 수 있으며 공급받을 용기(통)를 가지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방문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을 통한 친환경 농업 실천과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효율이 높은 단일균 생산을 위한 친환경 농업미생물 센터를 확장 설치해 미생물의 활용 범위를 넓힘으로써 원예, 축산농가 등 농업인들이 품질이 우수한 특화품목을 생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미생물 공급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전화(641-35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 화상병 확산과 재발 방지를 위해 관내 사과·배 전 과수원 842농가 604㏊에 대한 방제에 나선다. 국비를 포함해 1억8천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화상병 방제는 동계방제 1회와 개화기 방제 2회로 나눠 모두 3회에 걸쳐 방제하며 방제농약은 공급업체로 선정 된 충북원예농협 제천지점에서 지난 15일까지 과수농가에 공급을 완료했으며 지난 20일 이후 1차 방제를 하고 있다. 지난해 화상병이 발생했던 제천시는 더 이상의 화상병 발생을 막아 전국 최고품질 과실을 안정적 생산과 제천사과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화상병방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4일 300여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가졌으며 오는 5월 중순까지 중점지도반을 편성해 화상병 방제에 온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방제는 적기에 방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배부한 설명서를 참고해 방제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농가에 당부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641-34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16일 오후1시30분 센터 회의실에서 2016년도 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갖는다. 이날 개강식은 제9기 제천시농업인대학 입학생으로 확정된 95명의 학생과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 속에서 이뤄진다. 입학식, 오리엔테이션 등 학사일정 소개와 함께 김숙종 전 충북농업기술원장이 '6차산업을 창조하는 품격있는 농업인의 자세'라는 주제로 농업·농업인의 바른 자세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여건을 이겨내고 늘어나는 수입 농산물의 홍수 속에 농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농업인 역량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농업인대학은 시민의 웰빙식품과 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려 기능성약용식물을 주제로 약초학과을 추진하고 농산물가공 확산을 위한 농업의 생산, 가공, 문화를 융복합하는 6차 산업 가속화 촉진을 위한 농산가공학과 등 2개학과에 95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천시농업인대학은 연간 100시간 이상의 교육 계획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모두 23회에 걸쳐 매월 2∼3회씩 화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4시간씩 이뤄진다. 교육은 학과별로 유명 강사를 초빙해 심도 있는 교육을 추진하게 되며 학과수업 외에 현장실습, 우수농장 견학, 성공사례 발표 등 다양하게 추진되므로 농업인에 대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을 통해 전문경영 역량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9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개강식과 함께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귀농·귀촌 농업인 영농정착 교육은 1~2월중에 참여농가 신청을 받아 100명의 귀농·귀촌 농업인을 선정했으며 교육은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모두 15회에 걸쳐 작목별 전문 이론교육과 선진지 현장교육 등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이날 교육은 교육신청을 한 귀농·귀촌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정진영 지도관을 강사로 초빙해 '통섭의 농업기술로 무장하라'에 대해 심충적인 교육과 향후 교육일정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귀농·귀촌 농업인의 영농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품목별 영농자료집과 1년 교육 과정의 강의노트를 배부해 귀농·귀촌 농업인들이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도 국화연구회 회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1년의 연구회 활동을 통해 국화 전문재배기술을 익힌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도 국화연구회 회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국화연구회는 소박한 듯 화려한 소국, 중국, 대국의 국화에 관심을 가지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1년의 연구회 활동을 통해 국화 전문재배기술을 익힌다. 특히 많은 시민들에게 웰빙과 힐링의 관점에서 치유농업의 체험을 통해 도시민과 함께하는 지도사업 전개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연구회 운영은 국화재배 전문기술교육으로 작품개발능력 향상을 위한 이론교육 및 실습과정과 우수농장, 행사 벤치마킹, 전시평가를 통해 국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체계적인 연구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연구회의 신청 대상자는 제천시민으로서 모집기간은 오는 2월 17일(수)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및 기술지원과 (641-3431∼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제천시로 귀농·귀촌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귀농·귀촌을 할 수 있도록 농업인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는 2015년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결과 귀농·귀촌 농업인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10월까지 월2회에 걸쳐 작목별 전문 이론교육과 선진지 현장교육 등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작목별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해 작지만 강한 농업 실현을 위한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도모하며 농업현장의 애로기술 해결과 귀농·귀촌인의 영농기술 배양으로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도와 농업·농촌 활력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귀농·귀촌 농업인 교육은 오는 2월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기술지원과(641-342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14회에 걸쳐 새해 영농실용화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한-중 FTA 관련법의 제정으로 농산물 개방이 보다 더 확대됨에 따라 수입 농산물과 경쟁하려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영, 가공 유통은 물론 수확 후 관리를 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최신 기술농업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제천시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주로 전년도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핵심 실천사항으로 이뤄지며 새롭게 개발한 기술과 새로운 품종에 대한 정보, 올해 영농 시작에 앞서 준비해야 할 사항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품목별로 중점을 두는 교육내용은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 경영, 가공, 유통 관련 6차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기술과, FTA 농업협상에 따른 대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교육은 농업인과 귀농인들로부터 관심을 얻고 있는 오미자, 약초를 별도 교육으로 분리해 집중 교육하는 한편 읍·면별로 특화된 품목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웰빙식품으로 인기 있는 블루베리와 잡곡은 한방생명과학관과 읍·면사무소에서 각각 실시한다. 아울러 올해 국가에서 추진하는 농업기술 시범사업에 대한 홍보를 철저히 해 누구나 대상이 되면 참여 할 수 있는 알림의 장과, 농기계 임대에 있어 쉽고 편하게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소개한다. 박철규 소장은 "농산물 개방 확대에 대응해 경쟁력을 키우는 길은 기술농업 실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이번 새해 영농설계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도록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 활력화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2016년도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을 확정하고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술보급과의 식량작물 6개 사업 1억2천635만원, 원예·특용작물 26개 사업 7억8천860만원, 축산 9개 사업 2억2천300만원이며 기술지원과 사업은 5개 사업 2억5천700만원으로 모두 46개 사업에 13억9천495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다. 특히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신기술을 활용한 고품질농산물 생산과 기후변화에 따른 새 기술보급 등 농가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벼농사·전작·채소·과수·약초·축산 분야로 구분 지원되며 지역활력화작목과 편이장비 등에 투입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많은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환경변화에 농가가 경쟁력을 키우고 새 기술이 농촌에 빠르게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의 홍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새해 농업인 실용화 교육과 각종 회의 시 중점 홍보하고 있으며 많은 농업인이 기한 내에 시범사업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업신청은 농업기술센터와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받으며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술보급과 생명농업팀(641-3471), 소득작목팀(641-3481), 기술지원과 지도행정팀(641-3421), 생활개선팀(641-34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박철규(59·사진) 농촌지도관이 1월 1일자로 제25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박철규 소장은 제천 출신으로 제천농업고등학교(현 제일고)를 졸업한 후 1977년 경기도 여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을 시작해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제천시 백운면장, 기술지원과장을 거쳐 이번에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에 취임했다. 박 소장은 지난 4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가치창조로 제천농업 발전을 이끌고 고객만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디딤돌 역할을 다해 제천시 농정의 성공을 지원하는 지도사업에 중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조직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소통하고 협업하는 창조적 업무수행으로 일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소통하고 수평적 관계개선과 자율참여로 직원 간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데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항산화, 항염·피로회복 효과로 천연강장제로 불리며 최근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미자를 이용한 '마시는 오미자 식초음료'를 개발했다. 제천 지역의 오미자는 현재 200여농가에서 약150㏊를 재배하고 있으며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오미자의 소비가 생과와 오미자청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고 최근 발효청이 건강에 안 좋다는 TV 보도로 소비가 많이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마시는 오미자식초음료'는 누룩곰팡이를 쌀량의 0.01% 접종 후 제국기에 넣어 44시간 배양해 쌀누룩을 제조한 후 청주를 발효해 알콜농도 7%로 조정한 후 오미자청 20%를 첨가해 오미자식초를 제조한 후 오미자의 함량을 높이기 위해 오미자청으로 당을 조정, 오미자 식초음료를 제조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29일 오후 2시 센터회의실에서 오미자 식초음료용역개발 결과발표와 공개강좌를 통해 '마시는 오미자식초음료' 제조기술을 전수해 오미자 6차산업화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오미자식초와 오미자식초음료 제조 2건에 대해 특허출원을 신청했으며 내년에는 농가에 기술 이전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가 있으면 기술지원과 생활개선팀(641-3442)으로 연락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30일 오후 1시 농산물가공기술에서 창업에 이르기까지 One-Stop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농산물가공 창업코칭 심화반 교육 수료식을 갖는다.센터는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업인 농외소득 증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3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42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거쳐 기초입문반 교육을 추진했다.이어 지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15회에 걸쳐 창업코칭 심화반 교육을 실시해 모두 25회, 최종 21명의 농산물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이날 수료식에서는 농산물 가공코칭 심화반 회원들이 그동안 배운 기술로 만든 아로니아와인, 아로니아스무디, 산야초식초, 하얀민들레차, 수수와플, 오디잼, 약초정과, 약초한과, 블루베리막걸리 등 가공품 1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앞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 설치된 농산물가공교육장을 지역농산물 전진기지로 육성해 농가별 가공사업의 열악한 여건을 보완, 지원해 경쟁력 있는 가공품 개발과 가공활동 활성화 도모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