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내년 3월24일 기한으로 추진 중인 정부의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책에 보은군 축산농가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허가축사는 2014년 3월24일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2018년 3월24일까지 가축분뇨법, 건축법상 적법하게 인허가를 득해야 한다. 하지만 보은군은 올해 초 구제역 발생 등으로 적법화 추진율이 저조하다. 농가부담 완화 및 조기 추진 유도를 위해 2회 추경에 적법화에 소요되는 측량·설계비 지원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맞춤형 현장 컨설팅 지원을 위해 5천만원을 확보했다. '맞춤형 현장 컨설팅'은 그동안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과정에서 적법화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제도적으로 현장에서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통해 농가별 문제점 파악은 물론 적법화 대응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설팅에서 나온 문제점 및 자료를 분석해 농가별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적법화 확대를 위해 대지안의 공지 기준 중 인접 대지경계선 이격거리 완화(2m→0.5m)와 이행강제금 감경 확대를 골자로 하는 보은군 건축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군(축산·건축·환경부서)·축협·건축사협회 등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적법화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농가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허가축사 적법화가 환경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라 하더라도 축산농가들이 적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남은 기간 동안 적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모든 축사가 법 테두리 안에서 운영돼 군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조례 규제개선 사례 50선'을 반영해 불합리한 규제 해소를 위해 조례 속의 숨은 규제를 일제 정비한다. 군은 규제개선의 효과가 큰 법제처 선정 '조례 규제개선 사례 50선' 중 군에 해당하는 조례 12건을 선정했다. 올해 12월까지 개정해 공포할 예정이다. 특히 법령 제·개정 사항 미반영, 상위법령 위반,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를 중심으로 규제개선 효과가 큰 조례를 대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대상은 △보은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 △보은군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조례 △보은군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등이다. 보은군은 이번 자치법규 일제정비를 통해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의 원활한 투자환경을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년 3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9월29일까지 54일간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거주불명자의 가족관계등록부와 주민등록 일치여부 확인 △사망의심자 및 100세 이상 고령자의 거주 및 생존여부 확인 △동일 주소내 2세대 이상 구성 세대 실거주여부 확인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미취학 아동 대상자 실태조사 등이다. 이번 사실조사는 각 읍·면 담당 공무원 및 이장이 현장방문이나 유선연락 등을 통해 실시된다. 사실조사 대상자 본인 또는 가족에게 적법절차에 따라 신고할 것을 안내하거나 안내를 할 수 없는 경우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를 할 계획이다. 사실조사 기간 동안 거주불명자, 신규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 주민등록법 위반자가 자진 신고하여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대 3/4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보은군은 "이번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을 실제 거주사실 및 가족관계등록사항과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편익을 증진하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7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보은군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A·B구장, 체육공원 인조B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가 주최·주관하며, 미취학 어린이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유소년야구단 약 22개 팀 5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는 연식부(새싹, 연식꿈나무)와 경식부(꿈나무, 유소년, 주니어) 로 나누어 진행된다. 조별 리그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러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대회기간 중 선수들의 아버지로 구성된 파파스팀 경기도 7경기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시설 및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스포츠파크를 준공한 이후 각종 전국 단위 야구대회 및 전지훈련팀을 유치함으로서 새로운 야구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오는 31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8년 농업인대학 희망 교육과정을 조사한다. 보은군농업인대학은 지난 2007년 대추대학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친환경농업대학을, 올해에는 사과대학을 신규 추가 개설되는 등 현재 3개 과정이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되고 있다. 군은 지난 달 보은군농업인대학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보다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018년 보은군농업인대학 수요조사에 나섰다. 이번 수요조사는 기존 교육과정 및 신규과정 개설에 대한 의견을 조사해 2018년도 농업인대학 교육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표는 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기타 문의나 조사표 접수는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계(보은군 보은읍 남부로 4733 ☏043-540-5752)로 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과 ㈜에스티아시아가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엔비는 SCILATE 품종으로 뉴질랜드 정부 산하기관에서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되었고, 맛과 향이 다르고 당도가 높아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과이다. 이날 협약을 맺은 에스티아시아는 엔비사과에 대한 아시아권의 품종보급 및 브랜드 사용, 상표권 등에 대하여 독점 계약체결한 에이전트 회사다. 보은군과 보은군사과발전협의회는 엔비사과 조성을 추진하고자 엔비사과 조성지를 견학하고 엔비사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엔비사과 재배단지는 농산물 클럽 관리체계를 따라 생산·유통이 분업 관리는 구조로, 생산자는 사과 재배에만 전념하고, 에스티아시아는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엔비사과의 유통 및 마케팅을 전담하게 된다. 보은군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약 100㏊의 엔비사과를 식재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및 농가 교육 등 엔비사과 조성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나선다. 군은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노인지원 및 방문건강관리 담당자 등 7명으로 폭염대비 T/F팀을 꾸려 폭염대응 종합대책 수립하고 폭염을 대비한 신속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인력,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 329명이 나서 이들의 건강을 관리한다. 일상생활 주변의 경로당, 마을회관 등 63개소에 무더위 쉼터 운영 및 신호등, 교차로 등에 그늘막 6개소를 설치했다. 폭염 특보 시에는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2시부터 5시까지는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폭염주의보, 경보 발령 시에는 재난문자 전송과 함께 재난도우미가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홍보,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폭염대응 활동에 들어가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아울러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 시 노약자나 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은 가급적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재산세를 감면하는 지방세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8일 군에 따르면 농경지가 매몰되거나 유실되어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올해 재산세(토지) 전액 감면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수해로 유실 또는 매몰된 농가 수는 405가구로 총 피해면적은 14만8천618㎡다. 앞으로 보은군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제4조 제4항에 따라 피해 입은 농지에 대한 재산세(토지)를 감면할 예정이다. 최재형 재무과장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안내를 하여 직권으로 조사한 것 외에도 신청이 들어오면 지방세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043-540-3192~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대전의 개인택시 보은향우회(회장 신현택)가 고향에서 열리는 2017 보은대추축제 홍보에 앞장선다. 대전 개인택시 보은향우회원 40여명은 7일 대전 동구 세천동에서 2017년 보은대추축제 홍보 차량 스티커 부착식을 갖고 고향의 축제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보은향우회원들은 오는 10월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보은대추축제' 차량 홍보용 스티커(가로 120㎝, 세로 18㎝)를 차량 뒷면 유리에 부착하고 대전권을 비롯한 전국을 누비게 된다. 보은대추축제 홍보와 더불어 보은의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부착식에서 신현택 회장은 "고향의 축제를 널리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은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를 알리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향우회원들이 고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줘서 감사하다"며 "2017 보은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7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제5강이 오는 9일 오후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올해 다섯 번째 강좌는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김동길 박사의 특별 강연회로 '자유민주주의의 미래' 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동길 박사는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과 태평양 시대에 국민이 가져야할 가치관에 대해 열강할 예정이다. 김동길 박사는 1928년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후 미국 인디애나주 에반스빌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톤대학에서 링컨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교수, 교무처장, 부총장을 역임하고 조선일보사 논설고문, 제14대 국회의원 등을 거쳐 현재 사단법인 태평양시대위원회 명예이사장과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김동길 박사의 해박한 지식과 재치 있는 입담을 느낄 수 있는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3일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고 올바른 SNS 문화 정착을 위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SNS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셜코디 이현석 대표를 초청, SNS의 개념과 사용방법, 운영 및 사용자 프로필 관리, SNS 활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SNS는 현대인들에게 아주 중요한 소통의 도구로 우리 군정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오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휴가철을 맞아 보은군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최근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은군 장안면 서원계곡, 속리산면 만수계곡을 비롯해 속리산면 사내리 수중보 등 주요 피서지에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서원계곡은 속리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아름다운 계곡이다. 인근에는 정이품송의 내외지간으로 알려진 정부인소나무(천연기념물 제352호)과 선병국가옥(국가중요민속자료 제134호) 및 동학 취회지 등 볼거리 또한 많다. 속리산면에 위치한 만수계곡도 여름이면 우거진 숲의 시원한 그늘과 맑고 깨끗한 물을 찾는 피서객으로 붐빈다. 속리산의 가파른 계곡을 타고 내려와 맑은 물이 모이는 속리산면 사내리 잔디공원 일원 수중보도 가족단위 피서객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 2015년 군이 4억원을 들여 속리산 사내1교 하천에 설치한 속리산면 사내 수중보는 수심이 깊지 않고 완만하며 주변 자연경관이 빼어나 여름철 물놀이 명당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최근에는 수중보 일원 정비 공사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속리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염 속에 많은 피서객이 보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며 "더 많은 피서객에게 보은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계곡은 승용차로 남청주-상주간 고속도로 속리산IC를 나와 장안면을 거쳐 속리산 방면으로 10여분을 달리다 보면 계곡을 만날 수 있다. 서원계곡에서 속리산 방면으로 20여분 더 들어가면 우거진 숲 속의 만수계곡을 만날 수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회인사직단 발굴조사에 앞서 1일 무사무탈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거행했다. 이날 개토제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해 회인면이장단, 회인향교, 회인청년회,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원활한 조사와 발굴 성과를 염원했다. 사직단으로서는 충청지역유일의 지정문화재인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 산3-1 일원의 보은 회인사직단은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로 평가 받고 있다. 그 가치를 높이 평가 받아 지난 2013년에는 충북도 기념물 제157호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는 흙으로 쌓아 올린 단만 남아있으나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사직단의 구조를 면밀히 파악, 그 원형을 복원할 계획이다. 회인사직단은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세종실록 오례조' 등의 고문헌에 구체적인 위치와 크기, 형태가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원형복원의 토대를 마련하고 회인 사직단의 문화재적 의미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제5기 초·중학생 영어캠프 입소식이 31일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에서 열렸다. 관내 학교장 추천으로 영어캠프에 선발된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 50명, 중학교 2학년 50명 등 총 100명의 학생이다. 지난 달 21일 실시한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학생 수준에 맞게 반 편성을 했다. 입소생은 오는 14일까지 14박 15일간 충북대학교 기숙시설인 양성재(2인1실)에서 합숙 생활을 한다. 검증된 원어민 강사에게 수준별 읽기, 말하기, 쓰기를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개별 학습상담과 지도를 받는다. 특히 생활영어, 게임, 토론, 발표 등 다양하고 알찬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보은군 영어캠프는 관내 학생들에게 영어능력 향상의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하는 성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영어캠프 참가 중학생 중 선발된 자에 한해 미국 선진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하고 겨울방학 중 미국 LA 글렌데일시 로즈먼트 중학교 현지 미국 학생들과 함께 참관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년도 문화누리카드 사용 홍보에 적극 나섰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6세 이상)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간 1인당 6만원이 지원된다. 이 카드는 도서, 음반, 영화, 공연·전시, 철도·시외버스 등 가맹점에서 12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12월 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모두 소멸된다. 발급 신청은 오는 11월말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총무계 방문 또는 인터넷(www.문화누리카드.kr)을 통해 가능하다. 단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자는 중복으로 발급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모든 대상자들이 문화누리카드를 꼭 신청하고 사용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지난 17일 개막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에서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 판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올해 4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제천몰은 국내 유일의 한방특화 지자체 쇼핑몰로 제천 황기가 들어간 황기장 세트,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쌍화차, 홍삼 세트 및 꿀흑마늘절임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천몰 입점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널리 알려 제천이 한방천연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K-FESTIVAL'에 참여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대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