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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보은으로 오세요"

보은군, 피서객으로 '북적'

  • 웹출고시간2017.08.02 10:23:23
  • 최종수정2017.08.02 18:01:35

보은군 장안면 서원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가족단위로 물놀이를 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오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휴가철을 맞아 보은군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최근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은군 장안면 서원계곡, 속리산면 만수계곡을 비롯해 속리산면 사내리 수중보 등 주요 피서지에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서원계곡은 속리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아름다운 계곡이다.

인근에는 정이품송의 내외지간으로 알려진 정부인소나무(천연기념물 제352호)과 선병국가옥(국가중요민속자료 제134호) 및 동학 취회지 등 볼거리 또한 많다.

속리산면에 위치한 만수계곡도 여름이면 우거진 숲의 시원한 그늘과 맑고 깨끗한 물을 찾는 피서객으로 붐빈다.

속리산의 가파른 계곡을 타고 내려와 맑은 물이 모이는 속리산면 사내리 잔디공원 일원 수중보도 가족단위 피서객에게 인기가 높다.
ⓒ 보은군
특히 지난 2015년 군이 4억원을 들여 속리산 사내1교 하천에 설치한 속리산면 사내 수중보는 수심이 깊지 않고 완만하며 주변 자연경관이 빼어나 여름철 물놀이 명당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최근에는 수중보 일원 정비 공사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속리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염 속에 많은 피서객이 보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며 "더 많은 피서객에게 보은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계곡은 승용차로 남청주-상주간 고속도로 속리산IC를 나와 장안면을 거쳐 속리산 방면으로 10여분을 달리다 보면 계곡을 만날 수 있다.

서원계곡에서 속리산 방면으로 20여분 더 들어가면 우거진 숲 속의 만수계곡을 만날 수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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