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육상팀 소속 신현식(18)이 '17회 한국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현식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부 5천m부문에서 개인 3위(15분46초86)의 성적을 올렸다. 보은군청 육상팀은 올해 1월에 창단해 윤태환(47) 감독과 차민상(29)코치를 중심으로 천신웅(25), 백승윤(27), 문보성(26), 안병선(27), 신현식(18) 등 5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사과 병해충 방제 예찰사업을 통한 고품질 황토사과 생산에 총력을 다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삼승면 사과나무체험학교에서 100여명의 사과재배 농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사)한국과수병해충 예찰센터 장일 대표이사의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 추진상황 설명 및 우종택 특화작목계장의 올해 병해충 발생 동향 및 돌발해충 방제대책에 대한 교육이 마련됐다. 군은 보은황토사과 생산단지의 친환경 병해충 종합관리(IPM)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사과 생산 및 방제 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다. 보은 지역에 맞는 병해충 종합관리 체계(IPM) 수립을 통해 시기별 병해충 식별 기술 향상 및 합리적인 병해충 방제로 농약 사용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 고품질 사과 생산 및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으로 전국 최고 품질의 황토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산불 발생 예방 및 조기 진화를 위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군이 지난달 종료될 예정이였던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산불위험이 해소되는 산불국가재난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건조한 날씨와 가뭄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되고 6월 말까지 강우일수 및 강우량이 적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불위험이 계속 높아진 것에 따른 조치다. 군은 봄철 산불 조심기간 종료 후 산불대응 특별대책을 수립해 산불 위기 경보단계 수준에 따른 산불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수리티재·국사봉·금적산 등에 설치한 무인감시카메라를 통한 산불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산림재해예방단 40명을 상시 운영하는 등 산불 감시 및 진화태세를 유지,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통 산불위험이 낮아지는 시기이지만 전국적으로 연일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기상여건도 좋지 않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산불 대부분이 논·밭두렁 소각, 불법쓰레기 소각, 담뱃불 등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전 군민이 산불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실수로 산불을 낸 실화의 경우에도 3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산림연접지 100미터이내에서 논·밭두렁 등을 소각한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보은읍 보은로 간판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구간은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동광길과 만나는 보은로 350m 양쪽 구간 103개 업소다. 4억2천만원(국비2억1천만원, 군비2억1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간판 철거 후 점포 당 400만원 이내에서 간판 1개소를 지원한다. 또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일 사업 전 사업구간 내 점포주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추진협의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 간판 설치 가이드라인 및 간판 디자인 방향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군은 간판개선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개선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은읍의 얼굴이 바뀔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풍성한 체육행사로 6월 초여름 더위를 날린다. 군은 지난 3일 18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학야구 주말리그전 D조 경기를 시작으로 6월 내내 다채로운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개최한다. 3일부터 6일까지 전국 42개 팀, 500여명의 유소년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1회 보은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체육공원 A, B구장에서 열린다. 10일과 11일에는 '17회 호국화랑기 전국청소년 무도대회'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1천300여명의 무도인이 참여한 가운데 태권도와 합기도 2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24일과 25일에는 500여명의 검도인이 참가하는 '37회 선검추모 도내 검도 선수권대회'가 국민체육센터에서, 24일부터 29일까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17회 평화통일배 전국여자 소프트볼 대회'가 스포츠파크 야구장A, B에서 열린다. 이어 '28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가 29일부터 7월4일까지 6일간 보은스포츠파크 천연잔디축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양궁대회에는 35개팀, 230여명의 선수단이 리커브 및 컴파운드 개인·단체전, 리커브 혼성경기 등 종목에 참가한다. 이 밖에도 △MBC 꿈나무 축구 AL정규리그(18일 체육공원·스포츠파크) △전국소년체전 충북대표 선발전(20~22일, 국민체육센터) △2017 WK리그 보은상무 경기(12일·26일 보은공설운동장)를 비롯해 양궁, 야구, 축구, 배드민턴 선수단의 전지훈련 캠프가 보은 곳곳에 차려진다. 군은 이번 6월 체육 행사에 전국 7천800여명의 선수단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스포츠 계절을 맞아 시설물 점검 및 안전관리 등 대회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1일 '제72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며 구강건강의 중요성 인식 및 구강건강 생활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올바른 잇솔질 및 치실·치간칫솔 등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교육이 실시됐으며 현장에서 불소도포를 실시해 치아우식 예방활동을 펼쳤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은 1946년 대한치과의사협의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에서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臼齒)의 '구' 를 숫자화해 6월9일로 지정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보훈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6일 현충일에는 보은읍 죽전리 남산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주요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다. 이날 속리산면(사내리 반공충혼비)과 장안면(봉비리 충혼비), 산외면(국민방위군의용경찰전적기념탑)에서도 현충일 추념식이 각각 열린다. 적십자 봉사회는 지난 달 29일 산외면을 시작으로 2일 수한면사무소(다문화적십자) 등 각 읍·면에서 참전용사 및 가족 초청 위안잔치를 각각 개최한다. 15일에는 2013년부터 매월 1차례 실시해 온 보훈가족 정기 진료를 위한 관용차량 운행을 보훈회원 45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1일 보은읍 한양병원 사거리에서 6·25전쟁 음식 시식회가 열려 어려웠던 시절을 이겨낸 과정을 체험하고 안보의식을 다진다. 25일에는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67주년 6·25 기념행사가 열려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긴다. 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위로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드린다"며 "군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년 1월1일 기준 개별 토지의 공시지가를 지난 달 31일 결정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대상 필지는 16만25필지다. 국공유지 및 공공용지를 제외한 보은군 최고지가는 상업지역인 보은읍 삼산리 160-12번지가 ㎡당 174만2천원이고, 최저지가는 농림지역인 회인면 고석리 산 12번지로 ㎡당 23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가상승률은 5.47%로 도내 평균상승률인 5.34% 보다 높았다. 개별공시가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오는 29일까지 민원과(토지정보계) 또는 보은군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액 결정자료가 되고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의 기준시가와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 사용료 산정 등에 활용된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31일 개소했다. 부서별, 기능별로 분산 운영하던 CCTV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관제센터는 국비 등 11억8천400만원이 투입됐다. 지난 3주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이날 정식 개소했다. 군청 별관 3층 475㎡ 규모로 들어선 CCTV통합관제센터는 재난상황실·관제실·장비실·경찰상황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방범용 176대, 차량번호 판독용 27대, 재난·재해 감시 29대, 전통시장 31대, 관내 15곳 초등학교 60대, 기타 51대 등 총 374대의 CCTV와 올해 설치 예정인 방범용 CCTV 39대를 추가 통합 관제한다. 관제요원 12명, 경찰 1명, 담당공무원 4명 등 총 17명이 통합된 CCTV를 통해 보은군내 전역을 365일 빈틈없이 관제한다. 군은 이날 개소식에서 범죄 상황 발생과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 및 통합방위 상황 발생 시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를 위해 보은경찰서, 보은교육지원청, 육군 제2201부대 3대대와 업무협약을 했다. 정상혁 군수는 "24시간 CCTV 통합관제를 통해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보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어린이 안전 사고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오는 6월30일부터 7월1일까지 2일간 개최한다. 보은군과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6대 분야별 안전교육이 보은읍 뱃들공원과 보은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전기·가스·교통·재난·자전거·신변안전 등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총 30여 종의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안전과 관련된 인형극이 열려 어린이들 흥미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안전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상은 만 3세 이상 미취학아동,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기관 등이다. 오는 6월23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보은군청 안전건설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익히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주민등록번호 유출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를 시행한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대상자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해 생명·신체, 재산, 성폭력 등의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사람이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번호 유출 및 그에 따른 피해 또는 피해우려 입증자료를 첨부해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제출된 신청서는 군을 통해 행정자치부로 이송되고 6개월 이내에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유가 적절한 것으로 결정되면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날로 중요해지는 만큼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가 주민번호 유출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종 회의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박정우 감독의 '판도라'다. 오후4시와 저녁7시30분 두 차례 상영된다. 김남길, 김주현, 정진영 등이 출연한 영화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예고 없이 찾아온 초유의 원자력 폭발 사고를 막기 위한 주인공과 동료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재난영화다. 누적 관객수 450만명을 돌파하며 현실을 날카롭게 반영한 새로운 한국형 원전 재난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관심 가질 영화를 선정해 매월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며,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충북도가 주관하는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탄탄한 행정역량을 입증 받았다. 29일 군에 따르면 2017년('16년 실적)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가등급 3개 분야, 나등급 4개 분야에 선정돼 2억8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와 함께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다. 이번 시군종합평가는 9개 분야, 32개 시책, 72개 지표, 150개 세부지표에 대해 온라인(vps) 실적입력 평가와 현지검증, 실적검증 등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보은군은 지역경제, 지역개발, 중점과제 등 3개 분야의 가등급과 4개 분야가 나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같은 결과는 수시로 보고회를 개최해 평가지표를 점검하고, 전문가 컨설팅, 직원간 공유와 소통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분석해 우수 지표는 전 직원이 공유하고 미흡한 지표에 대해서는 원인분석 및 실적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등 내년도 평가 준비에 일찌감치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군종합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전 직원이 모두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 역량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은 베이비 부머 세대 은퇴자 등 도시민 유치를 위해 지난 2011년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귀농·귀촌인 지원조례 제정 및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군은 귀농귀촌상담센터를 설치,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을 제공했으며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정착자금(300~500만원) △농기계 구입자금(500만원) △농지구입 세제지원(200만원) △생활자재 구입비(20만원) 등을 100% 군비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510가구, 총 11억9천200만원을 지원했다. 농인의 초기 영농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업 창업자금을 호당 최대 3억원까지, 주택구입·신축자금을 7천500만원 한도로 42가구에 총 31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이밖에 △선도농업인과 귀농인간의 1:1 멘토제 △집들이 비용지원 △귀농귀촌인 축제 △선진지 견학 및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1년~2016년도 말까지 5년간 3천100여가구에 5천여명의 도시민이 보은으로 귀농·귀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해 귀농·귀촌인 연령대 비율을 분석한 결과 30대 이하가 20%, 40대 20%, 50~60대 53%, 70대 이상 7%로 나타났다. 40~60대 청·장년층 귀농·귀촌인이 73%를 차지해 고령화 시대를 맞은 보은이 점차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국비 공모사업인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2회 연속 선정되어 2013년부터 현재까지 12억원의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비를 확보했다. 대도시 귀농귀촌박람회에 매년 2회 이상 참가 및 '귀농·귀촌인 학교' 운영 등 귀농 준비부터 안정적인 정착까지 15개의 세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2주기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이 종료되는 2018년도까지 기존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제3주기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을 위한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 알리기에 힘쓴다. 지원 대상은 1천㎡ 이상의 농지를 경영하거나 경작하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이다. 지원액은 1일 지원기준단가 5만원의 80% 수준인 4만원을 예산에서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출산 전 45일부터 출산 후 135일까지 180일 기간 중 최대 8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농가도우미가 필요한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연중 신청하면 된다. 국제 결혼하여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농촌 거주 외국인 여성농어업인도 지원대상이다. 군은 농가도우미지원사업을 통해 출산으로 인한 영농 중단을 막아 농업생산성을 높이며, 모성 보호를 통한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지난 17일 개막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에서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 판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올해 4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제천몰은 국내 유일의 한방특화 지자체 쇼핑몰로 제천 황기가 들어간 황기장 세트,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쌍화차, 홍삼 세트 및 꿀흑마늘절임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천몰 입점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널리 알려 제천이 한방천연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K-FESTIVAL'에 참여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대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