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2월 구제역 발생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관내 소 전체에 대한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은 지난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최근 한 달 이내 접종한 개체를 제외하고 관내 소 사육 농장 794개소, 2만5천73마리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공수의사 접종을 제외한 자가 접종 농가에 1~2개소 농장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했다. 이번 일제접종에 담당 공무원 238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장별 담당 공무원은 백신접종과 소독 실시여부 등 전반적인 농장 방역실태를 점검하며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의 경우 당초대로 공수의사 5명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책임 접종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은 올해 소 구제역이 발생한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큼 소 사육농가의 철저한 구제역 백신접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전통시장의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가 16일 보은종합시장에서 열렸다. 보은종합시장 상인회(회장 설용덕)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7월11일·9월11일·10월16일) 각설이, 풍물 공연 등 추억의 공연과 떡메치기, 엿치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7080 가수 초청 공연, 통기타 음악 연주회, 마술공연 등이 열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품행사를 통한 행운을 전한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과 괴산군이 2016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1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지난 해 말 기준 종사자 10인 이상의 모든 광·제조업 업체다. 조사항목은 종사자 수, 연간출하액, 유무형 자산 등 15개 항목으로 조사원이 방문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인터넷 조사로도 참여할 수 있다. 조사결과는 오는 11월 잠정결과 공표를 거쳐 12월 최종결과가 확정된다.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고 비밀이 절대 보장된다. 보은·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이 14일 유공 경찰관 4명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김충식 경위 등 4명은 개인정보 사전 유출 차단, 교통사고예방, 체감안전도 향상,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의 업무 유공을 높이 인정받아 표창 및 포상휴가를 수여 받았다. 이 서장은 "치안력의 질적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많은 경찰관들을 적극 발굴하고 포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여름철 불청객인 식중독 예방에 나섰다. 군은 13일 여성회관 다목적실에서 어린이집,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62개 집단급식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을 맞아 면역력이 낮은 다수의 아동, 노인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나 산업체 집단급식시설의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의 이해 및 식중독 예방 요령 등 급식 관련 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간단한 요령으로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고, 조리 기구는 깨끗이 세척한 후 소독해 사용하며 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 20초 이상 깨끗이 씻을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급식관계자가 식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재인식하고 식중독 사고 예방법을 적극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6천654건, 6억8천900만원(교육세포함)의 2017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해 지난 9일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우편발송했다. 차종별 부과액은 승용자동차가 4천34건 6억600만원으로 가장 많고, 화물자동차 2천430건 7천200만원, 승합자동차가 190건 1천100만원 등이다. 이번에 부과된 제1기분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지난 1일 기준으로 관내 등록된 자동차와 이륜차,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 믹서 트럭 등의 소유자이며 연세액의 1/2이 과세된다. 단 자동차세 1년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차 및 화물차 등은 6월에 연세액 전액이 과세되며 지난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한 납세자에게는 부과되지 않는다. 자동차세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에 고지서로 납부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금융기관 CD·ATM기에서 본인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신용카트 포인트 납부가능)로 조회해 오는 30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와 지로(www.giro.or.kr) 사이트를 이용하면 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및 각 읍·면 세무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6년 노인일자리사업'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공익활동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2016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지난 해 사업 전반에 대한 수행기관의 자체평가, 시·군 확인평가, 시·도 교차평가, 보건복지부 현장평가 등 4단계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년 60+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 개막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인센티브로는 해외 선진지 견학 등을 받게 된다. 군은 지난 해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9988행복지키미 사업을 직접 수행하며 541명의 지키미 노인들에게 일을 통한 소득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1천773명의 노인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 문제를 예방하는 등 노인일자리 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도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민간수행기관인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2개소에서 공익활동, 시장형 등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소비자의 신뢰 구축과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축산 시설·장비 지원에 나선다. 이번 친환경축산 시설·장비 지원사업은 축산농가의 사육여건에 맞는 대형환기휀, 사료 자동 급이기 등을 보급해 축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축산물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가축 사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된다. 군은 시설·장비 지원을 위해 203농가로부터 24종 14억2천735만원 규모의 사업을 신청 받았다. 이 중 축산업 미등록, 가축분뇨처리시설 미등록·미활용 등 관련법 미이행 농가를 제외하고 우선순위를 평가해 축사시설장비 9종, 70농가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축산시스템을 구축,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겠다"며 "축산농가의 사육환경을 개선해 가축시장 개방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쓴다. 군은 오는 8월31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 팀을 운영한다. 장원면 서원계곡, 산외면 백석교, 원평유원지 등 물놀이관리지역 3개소와 위험지역 3개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명피해 발생지역은 사고 발생 지역임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노후화된 위험구역 경고표시판을 교체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물놀이 관리·위험 구역 등에 인명구조함을 비롯한 안전용품을 비치해 혹시 모를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소방, 경찰, 및 민간단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물놀이 안전사고 줄이기 캠페인 전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소식지·지역신문 게재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5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학생근로활동은 방학기간에 대학생들에게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사회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며 학비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된다. 50명의 하계 학생근로활동 대학생들은 본청 실과사업소단, 읍면,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보조와 민원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 학생은 7월3일부터 31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21일간 배정 받은 근무지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1일 5만2천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접수시작일(8일) 기준 현재 부모가 군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6월 1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우선선발 후 나머지 인원에 대해 오는 21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산추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생근로활동이 앞으로 학생들의 사회생활에 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우리 전통 고유음식에 대한 안목을 높이기 위해 향토음식연구회원을 대상으로 현지연찬교육을 실시했다. 9일 45명의 향토음식연구회원들은 대구광역시 엑스코 대구국제식품산업전과 음식관광박람회장을 견학하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품문화를 접했다.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로 행복한 한과 체험장 견학 및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유과, 강정 만들기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국형 식문화,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도시소비자에게 홍보해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지역의 고유한 전통 식문화 계승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회장 최현순)는 보은지역의 농특산품을 이용한 다양한 향토요리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각종 행사시 전시회를 통해 지역 향토요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귀농인들이 선진 원예작물 재배 기술 습득을 위한 현지 연찬 길에 올랐다. 보은군 귀농 2년 차 귀농인 40명은 8일 전북 남원시와 장수군 일원을 방문해 6차 산업과 연계한 농작물의 재배, 생산, 가공, 체험 연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귀농인들은 남원시 수지면에 위치한 '메밀꽃 피는 항아리'에서 장류, 한과, 떡 등의 가공 및 체험, 판매유통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어 남원시 주생면 '삼형제 농장'을 방문, 채소 원예작물인 오이, 상추, 멜론 등의 재배관리와 직거래 유통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 또 장수군 '빨간 이슬 사과농장' 과 '장수군 사과시험장'을 견학하며 밀식재배기술과 잼 가공산업, 체험 농장운영 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견학이 새로운 재배기술과 6차 산업의 성공 사례 등을 우리군 농업과 접목시켜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농촌 활력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선진지 견학 및 교육이 귀농인들로부터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도시민농촌유치사업에 반영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4일 삼승면 우진리 보은산업단지에서 행복주택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총 사업비 137억4천800여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보은산업단지 1차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지난 4월25일 공사계약을 체결해 도급자(㈜대흥종합건설 외 3개사) 선정을 마치고 지난 달 10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14일에는 보은산업단지 1차 행복주택 안전 시공과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기 위한 기공식을 행복주택 건립 현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사회기관단체장, 산업단지 입주기업 CEO, 근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 근로자, 대학생 및 고령자 등을 위한 보은산업단지 1차 행복주택은 연면적 6천810㎡의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8층 2개동과 관리사무소, 경로당, 공동육아나눔터, 다목적홀 등의 부대복지시설을 갖춘다. 총 공사기간은 18개월로 오는 2018년 10월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공공임대아파트인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으로 보은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쾌적한 정주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 건설로 기업의 고용안정 및 서민 주거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살기 좋은 보은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수자원 확보 및 물 절약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보은군 누적 강수량은 143.8㎜로 전년 대비 48%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저수율은 56%로 전년 대비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농업용수와 상수원 부족이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교사정수장을 포함한 3개 정수장과 234개의 소규모수도시설을 통해 3만2천400여명의 군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저수지 59개소, 양수장 40개소, 암반광정 142개소를 운영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가뭄을 대비해 양수기 629대, 송수호스 25㎞, 스프링 클러 544대 등 읍·면사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해대책장비를 무상 대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4개반 26명으로 구성된 비상급수 대책반을 편성하고 물탱크를 갖춘 급수차량 12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저수지 통수조절을 통해 용수 공급 기간을 최대한으로 유지하는 등 탄력적인 용수 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예비비 2억1천400만원을 확보해 양수장·관정 긴급복구반 운영, 하상굴착·보준설 등을 위한 176대분의 장비임차비 투입, 양수기·송수호스 구입, 살수차 임대 등 가뭄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쏟는다. 정상혁 군수는 "가뭄이 매년 되풀이 되는 만큼 보은군민 모두가 물 절약운동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생활 속 물 절약운동 실천과 물 부족 시 관련부서 연락처를 담은 홍보물을 마을회관과 노인정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는 지난 5일 속리산면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군민과의 소통 및 군민 역량 결집을 위해 11개 읍·면 순방에 나선다. 순방 일정은 5일 속리산, 장안면을 시작으로 △7일 마로, 탄부면 △9일 수한면 △12일 회남, 회인면 △13일 내북, 산외면 △14일 보은읍 △16일 삼승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읍·면정 및 군정보고와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주민과의 대화가 이어지는 등 형식과 격식을 최대한 줄여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순방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등 군민의 이해와 협조 속에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지난 17일 개막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에서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 판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올해 4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제천몰은 국내 유일의 한방특화 지자체 쇼핑몰로 제천 황기가 들어간 황기장 세트,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쌍화차, 홍삼 세트 및 꿀흑마늘절임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천몰 입점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널리 알려 제천이 한방천연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K-FESTIVAL'에 참여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대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