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4일 "융합과 컴퓨터 등 첨단산업의 전문가인 안철수 후보가 충북을 4차산업혁명 선도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선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안 후보는 지난 23일 TV토론에서 '언제까지 보수 진보 싸울 것이냐, 그런 싸움에 우리를 더 이상 미래를 가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 맞아 20년간 먹고 살 수 있는 미래 먹거리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안 후보는 선거공약서에서 충북지역에 4차산업혁명 선도 산업 기반을 구축할 것이며 그 가운데 특히 미래 블루칩으로 떠오른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후보가 충북에 이런 4차산업혁명 기반을 구축할 경우 그동안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충북에 약속하고도 제대로 지키지 않았던 과학벨트, 첨단의료복합단지, 4세대광가속기 등과 달리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확실하게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임헌경(청주 7) 충북도의원이 19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6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 자리에는 손학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이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임 도의원은 16일 국민의당 충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0년간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의 이념과 정치철학에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민주당의 옷을 입고 두 번이나 도의원 당선의 수혜를 받았지만, 당의 은혜에 보답하지 못하고 민주당을 탈당하게 돼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의원 최초로 국민의당 당적을 갖게 된 임 의원의 입당은 전날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의 간곡한 부탁이 있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손학규 위원장은 임 의원의 입당 기자회견에 맞춰 도당을 찾아 임 의원의 입당을 축하하고 안철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손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패권세력 대 개혁세력, 과거세력 대 미래세력, 분열세력 대 통합세력의 대결"이라며 "문재인 후보 추진하는 헌법 내 제왕적 대통령, 기득권과 패권을 유지하는 세력으로는 우리나라가 새로워질 수 없다. 국민이 주인이 되는 국민주권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다 미래세력의 대변자"라며 "미래세력으로 경제적·안보 위기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에 "원고 없는 맞짱 토론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7일 보도자료를 내 "대선 정국을 맞아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원고 없는 맞짱 토론을 제의한 바 있다"며 이같인 밝혔다. 이어 "맞짱 토론은 이미 18대 대선 때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에게 제안했던 바 있으나, 박 후보의 거부로 무산된 바 있다"면서 "이제 문 후보는 당당한 태도로 맞짱 토론에 응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을 검증할 권리가 있고 후보자는 이를 수용할 책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4일 도내 9개 투표소에서 당내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충북지역 국민경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투표소는 △청주(청원구청 2층 대회의실,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등 2개소) △충주(호암체육관) △제천(제천시민회관) △음성(음성실내체육관) △진천(진천화랑관) △증평(증평스포츠센터) △옥천(옥천체육센터) △보은(보은문화예술회관) 등이다. 도당 관계자는 "이번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 방식은 정당사상 최초로 실시되는 완전 국민경선제"라며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투표소를 방문해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 조동주(58·가 선거구) 의원이 30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조 의원은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통령 후보, 당원들의 평생 동지가 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자나 정치인부터 올바름을 솔선하고 실천하는 정치, 잘못된 정치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 부정부패를 과감히 척결하는 정치, 조직이나 패거리 정치가 아니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국민을 위해봉사하고 받드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옥천과 보은, 영동, 괴산 등 동남 4군에서 국민의당은 아직 조직화하지도 않았고 당세도 미약하다"며 "힘들고 가시밭길일 수도 있지만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군 중령 출신인 조 의원은 지난해 4·13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옥천 가 선거구에서 당선됐지만 지난 1월 "사드 배치 문제 등을 바라보는 안보정책이 (정당과) 내 생각과 크게 다르다"며 탈당한 바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국민의당 충북도당 남불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 "정당 사상 초유의 완전국민경선제가 국민의당에서 시도됐다"며 "호남과 제주에서 녹색바람이 불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 대변인은 "호남에서 보여준 뜨거운 열기는 이제 대한민국을 제대로 세워보라는 민초들의 함성을 웅변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오는 4월4일 치러지는 충북도 경선에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당의 대선주자를 결정할 경선을 앞두고 국민주권개혁회의(의장 손학규) 충북지역 회원들이 대거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22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있는 도당에서 국민주권개혁회의 회원 100여 명이 입당했다고 밝혔다. 도당 관계자는 "안철수 의원,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박주선 국회 부의장 3명이 대선후보로 경선 중인 가운데 국민주권개혁회의 회원들이 가세함으로써 국민의당은 새로운 면모로 내실을 다지게 됐다"며 "국민주권개혁회의 충북지역회원들 입당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경선은 오는 25일 광주·전남·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7번의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해 4월4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충북을 비롯한 대전·충청권 경선은 최종 후보가 결정되는 4월4일 진행되며 충북에는 총 8곳에 투표소가 설치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오는 7일 오후 2시 청주 명암컨벤션센터에서 도당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안철수 전 대표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의대 교수와 신용현 국민의당 최고위원 및 여성위원장을 비롯한 도당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당 충북도당 남불 대변인은 7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의 통합선언을 환영하는 논평을 냈다. 남 대변인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비롯한 당지도부의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이 오늘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촛불 민심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합리적 개혁세력은 국민의당 중심으로 총결집해 다가오는 대선에서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당은 손 의장의 통합선언을 계기로 새롭게 신발끈을 동여 매고 정치개혁과 대선승리를 향해 전력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설날 장보기 행사를 연다. 도당 관계자는 "서민 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는 현 상황 에서 전통시장의 경기도 예전 같지 않아 안타깝다"며 "충북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전통시장 애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당 충북도당 남불 대변인은 16일 성명을 통해 "특검은 즉각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남 대변인은 "국민의당 추천에 의한 박용수 특검팀의 수사에 국민들은 환호성을 보내고 있다"며 "이재용 부회장은 청문회에서 눈알을 굴리며 요리조리 거짓말을 일삼고, 임직원들에게 휴대폰과 컴퓨터 교체를 지시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하면서 국민을 기만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법망을 피해 기망하려는 작금의 현실에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은 그 상징성을 떠나 중차대한 의미가 있다"며 "그 길만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당이 오는 15일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충북 청주에서 국민의당 충북도당 개편대회를 개최했다. 9일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당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편대회를 열고 당 대표에 출마한 문병호·손금주·황주홍·김영환·박지원 등 후보 5명의 정견발표와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당 대표 후보 5명은 7분씩 주어진 정견발표를 통해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지원 후보는 "안철수의 새 정치, 천정배의 진보 개혁정치, 정동영의 통일정치에 저의 추진력과 경륜을 합하면 우리는 반드시 정권창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 "대통령 다 됐다고 김칫국 마시는 그분에게 대한민국과 충청을 맡길 수 없다"고도 말했다. 문병호 후보는 "새 정치를 위해,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손금주 후보는 "충북의 과제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황주홍 후보는 "나를 죽이고 당원과 국민을 살리는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환 후보는 "민주당 문재인이 집권하면 친박에서 친노로 바뀌는 것"이라며 "그것이 20대 총선이 만든 국민의당이 이번에 반드시 집권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정견발표에 앞서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미국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방문 소감을 전하며 "전시회에서 기반 기술에 대한 투자 강화, 표준화에 대한 대처, 새로운 시장 개척 등 세 가지 깨달음을 얻었다"며 "세 가지를 저와 국민의당이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올해 대선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며 "한 번 더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이 들어서면 우리는 후진국으로 추락하고 다시는 회복하기 힘들거나 절박감을 가지고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천정배 전 상임공동대표는 "차별 없는 세상, 누구나 똑같이 사는 상생의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반드시 개헌을 통해 잘못된 대통령제 걷어내고 선거법 고쳐 민주적, 민심을 반영한 선거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국민의당 국가대개혁위원장은 "국민대개혁 주도하는 데 국민의당 주도하겠다"며 "우리 모두 함께 단결해 국가 대개혁 주도하자. 2017년 국민의당 승리 이뤄내자"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국민의당 충북도당위원장 경선을 앞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안창현 청주 서원구 지역위원장은 5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당 사무처장 A씨가 최근 많은 사람에게 도당위원장 선거에 참여할 당원 모집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며 "이는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심대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A씨는 신언관 도당위원장이 임명한 인물로 도당의 모든 업무를 도맡아 운영하고 있다"며 "신언관 도당위원장은 문자메시지 발송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그 목적은 무엇이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에 따르면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 날짜는 지난해 12월22일로 국민의당은 같은 달 24일 이전 당원 가입자에게 도당위원장 등 선거권을 부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A씨는 "중앙당의 당원 배가 운동에 따라 입당을 권유한 것일 뿐"이라며 "문자메시지를 보낸 시기 역시 도당위원장 후보가 누구인지도 모를 때"라고 반박했다. 한편 오는 9일 치러지는 국민의당 충북도당위원장 선거에는 신언관(청주 청원) 현 위원장과 안 위원장 등 2명이 출마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국민의당 안창현 청주시 서원구 지역위원장이 22일 충북도당위원장직 출마 의사를 밝혔다. 안 위원장은 "충북도당의 각 위원장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도당의 역량 강화를 간절히 원하고 있음을 절실히 느꼈다"며 "오는 26일 도당위원장 후보로 정식 등록을 마치고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내년 1월15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로운 당 대표와 지도부를 선출할 계획이다. 충북도당도 1월9일 개편대회를 통해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과 체제 정비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