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 소백산자락에 산악 승마코스와 초지 등을 갖춘 승마체험장이 들어선다.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 승마체험장은 내년까지 농식품부 축산발전기금 6억 원과 지방비 9억 원 등 15억 원을 투입해 영춘면 하리 639-1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승마체험장은 소백산자연휴양림 인근 1만4천600여㎡ 부지에 실내승마장(750㎡)과 실외승마장(1천㎡), 마방(445㎡) 등을 갖추게 된다. 이 사업은 앞서 지난 8월 실시설계용역과 인허가 등을 마치고 오는 7일 착공한다. 승마체험장에는 승용마와 관상마 10필을 갖추고 관광객들을 위한 마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대학 등에 위탁해 승마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한편 승마 동호인 단체와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승마장 활성화 계획을 구상 중이다. 승마체험장은 2016년도 기준 전국 479개소(농림축산식품부 통계)가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5%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승마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자세교정에 도움이 되고 말과의 소통을 통해 집중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승마체험장 인근엔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와 온달관광지, 남천계곡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승마체험장과 연계한 휴양관광 프로그램도 가능하다. 또 1만7천여㎡ 터에 조성된 소백산자연휴양림이 지난달 11일 개장해 하룻밤 묵으며 다채로운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백두대간과 단양강이 빚어진 천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어진 이 휴양림에는 숙박시설, 산림공원, 산책로, 화전민촌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됐다. 여기에 온달평강로맨스길 등 숲속 탐방로도 자리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림욕과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승마체험장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객 유치 이외에도 군민들을 위한 여가시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 사업이 관광경기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지역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취업난 해소에 선도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6월 문을 연 센터는 7∼8월 두 달간 총 350건의 구인구직 상담 문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일자리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는 지난 1∼6월까지 평균 78건에 그친 것에 비하며 2배 이상 상담건수가 증가했다. 군은 일자리 상담 건수가 뚜렷하게 증가한 원인 중 하나로 '채용과 고용유지, 일하는 문화정착의 One-stop 집중케어시스템'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시스템은 지금까지 산재됐던 일자리 기관·단체를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통합하고 취업지원과 교육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다른 증가 원인으로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기업 채용대행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인력 매칭프로그램의 활발한 운영을 꼽고 있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은 특히 예비군 훈련 교육장과 5일 장터, 축제 행사장 등 청장년층이 운집할 만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호평을 받았다. 센터는 이달부터 홈페이지 구축과 기능인력 양성, 휴양레저관광 로컬잡 등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이달 개통될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계층의 맞춤 일자리와 교육훈련, 창업, 지역 기업 등 구인구직 관련 다양한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 센터는 또 배전과 송전, 변전, 전력신기술, 도배 등의 기능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그동안 단양군에는 기능 인력 충원이 필요한 소규모 업체가 있음에도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인근 제천과 영주 등지에서 채용을 해왔다. 훈련생은 내달부터 노동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지정한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받게 된다. 휴양레저관광 로컬잡은 빠르면 연말부터 시작될 예정이고 레저안전지도사와 산악관광가이드 두 과정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관내 기업과 구인구직자의 맞춤인력 매칭을 위해 청년희망 잡(Job)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일자리를 원하는 군민 모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12일까지 '2017년 단양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관내 표본가구 960가구 중 만 13세 이상 가구주(원)이며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기본항목, 노동, 문화·여가, 사회참여, 소득·소비, 정보통신 부문 6개 부문 63개 항목(도 공통 45, 단양군 특성 18)이다. 이 조사는 주민 생활의 전반적인 복지정도와 의식수준을 파악해 군정 기초자료와 정책개발에 활용된다. 조사는 통계청 나라통계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분석결과는 오는 12월 중 공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 통계 자료는 단양군 발전에 활용되는 기초자료"라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 방문 시 조사에 적극 협조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김재봉 상수도팀장이 2017년 하반기 물 종합 기술연찬회에서 'Clean Water Belt 구축사업'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워터저널과 물사랑신문사가 공동 주관한 연찬회는 지난달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울산MBC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김 팀장이 발표한 Clean Water Belt 구축사업은 미인가 자가수도 급수지역 중 4가구 이상의 거주지에 수원 개발과 배수지 설치, 관로매설 등을 통해 하나의 급수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주요 골자다. 자가수도 시설은 각종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수질검사와 청소, 유지보수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주민 건강을 위협해 왔다. 이에 따라 김 팀장은 2014년 상하수도사업소에 발령을 받고 열악한 농촌마을의 급수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을 통해 33개소의 252세대 585명의 주민이 맑은 물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그는 지형이 넓은 단양의 특성과 급증하는 상수도 민원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읍·면 협업시스템 구축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시설직 직원 충원에 노력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지방상수도와 마을상수도 업무가 분리되며 질 높은 상수도 행정 서비스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그는 농어촌생활용수개발과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 등 단양군의 백년대계를 이끌 굵직한 사업들을 맡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김재봉 팀장은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며 그동안 격려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단양군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를 공급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3. 단양군청 여자탁구팀 단체전 우승으로 탁구 고장 입지 굳힌다 [충북일보] 2002년 9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창단한 단양군청 여자 탁구팀은 지방자치단체 팀 이라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무명에 가까운 선수들을 발굴·육성하면서 명실공히 전국강팀으로 발돋움했다. 이은희, 최문영, 이예람 등 국가대표들을 배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도자와 선수들이 합심헤 지난 15년간 각종대회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며 국내 유명 기업팀에 견줄 명문 구단의 반열에 올랐다. 단양군청은 각종 전국규모대회에서 대한항공, 삼성생명 등 기업명문 팀들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자리매김 해왔다. 창단 1년만인 2003년 전북에서 개최된 제8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따내며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2005년 히로시마오픈 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1위, 2009년 베트남 골든라켓 국제초청탁구대회 단체전 1위,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1위, 2013년 제59회 전국종별남녀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1위, 2014년 제60회 전국종별남녀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 1위(이예람)를 차지하는 등 국내기업 명문팀인 대한항공, 삼성생명 등과 어깨를 견주는 실력을 보였다. 현재 팀 구성은 박창익 감독과 이은희 코치의 지도아래 이예람, 김은지, 김하은, 김예닮, 김진혜 등 선수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해외 및 국내전지훈련을 매년 6회 정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 유명 기업팀 및 고·대·일 남자선수들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기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팀 에이스인 이예람(29)은 2012년 삼성생명 탁구팀에서 이적해 6년간 각종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금년 전국체전에서도 키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와 전지훈련 등을 제외한 기간에는 틈틈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어린이 탁구교실', '무료 강습회' 등을 실시하면서 기술지도와 그룹별 원포인트 레슨 등 탁구저변확대와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단양군은 매년 2~3개의 전국대회를 유치해 지역민들이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전지훈련지로서도 인기를 얻는 등 명실상부 탁구의 고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박창익 감독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1위와 개인전 상위입상을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상위권 진입을 통해 탁구계의 블루칩 단양군청 여자탁구팀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에서는 가을 스포츠 시즌을 맞아 다양한 체육대회가 연이어 펼쳐진다. 스포츠 메카 단양의 가을은 전국 스포츠인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9∼10월 2달간 크고 작은 7개 체육대회가 열려 선수와 임원, 가족 등 2만여 명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CBS배 배구대회'가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국민·문화체육센터와 매포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제천산업고를 비롯한 고등부 28개 팀, 중등부 22개 팀 등 총 50개 팀이 출전해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또 16∼17일 2일간 문화체육센터에서는 전국장애인체전 댄스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이어 23∼24일 2일간 27회 충청북도 생활체육대회가 문화체육센터 등지에서 생활체육과 민속경기 등 총 20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단양군족구연합회가 주관하는 '5회 단양 소백산배 전국동호인초청 족구대회'가 10월 14∼15일 2일간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98회 전국체전의 탁구대회가 오는 21∼25일 5일간 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다.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의 대거 출전이 예정돼 있어 탁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오는 25일 대강면 생활체육공원에서는 20회 삼도화합 게이트볼 대회가 예정돼 있다. 충북과 경북, 강원 3도 주민이 한 자리에 모일 이 대회에는 총 20팀에서 250여명이 참가한다. 천태종도들의 수행과 화합의 한마당인 구인사 배구대회가 오는 29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군은 9∼10월 열리는 크고 작은 체육대회를 통해 스포츠인구 저변 확대와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만큼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게 장점"이라며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한국판 잔도(棧道)로 관심을 끌고 있는 단양 수양개 역사문화길이 1일 개통한다. 단양군은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의 수양개 역사문화길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수양개 역사문화길은 2015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5천만 원, 군비 33억5천만 원 등 총 56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착공했다. 1년여의 공사 끝에 개통하는 이 길은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친환경 데크로드 공법으로 조성됐다.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걸을 때 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수양개 역사문화길은 개통 전부터 '단양강 잔도(棧道)'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길은 강물 위를 걸으며 탁 트인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강물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물빛 길과 흔적의 거리,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춰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길은 단양호반에 조성된 느림보 강물길과도 연결돼 가족, 연인들의 트래킹코스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수양개 역사문화길 주위에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선사유물 전시관 등 관광시설이 골고루 분포해 체험과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한편 개통 첫날을 맞아 이날 오후 2시부터 수양개 역사문화길 걷기 행사가 마련된다. 단양군체육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단양읍 장미터널에서 출발해 강변을 따라 수양개 역사문화길을 돌아오는 약 7㎞ 코스로 치러진다. 군 관계자는 "중국의 잔도를 연상케 하는 수양개 역사문화길은 단양의 색다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근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과 함께 관광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지난해 단양군 예산은 4% 늘어난 반면 채무는 5년째 제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은 '2016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용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살림규모는 3천950억 원으로 2015년 3천791억 원에 비해 159억 원이 증가했다. 이번 공시 내용을 살펴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446억 원, 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 2천338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천166억 원이다. 동종자치단체의 지난해 살림규모 평균액(4천140억 원)보다 190억 원 적지만 자체수입은 평균액(334억 원)보다 112억 원 많게 나타났다. 특히 채무와 지방채무(주민 1인당 부담하는 채무)는 2012년부터 5년째 제로를 기록해 재정건전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회계 세입은 3천576억 원으로 이 가운데 지방교부세가 1천342억 원(37.5%)으로 가장 많고 보조금 813억 원(22.8%), 지방세 199억 원(6.6%) 순으로 집계됐다. 일반회계 세출은 사회복지 분야가 470억 원(18.5%)으로 가장 높고 농림해양수산 420억 원(16.6%), 문화 및 관광 362억 원(14.2%) 순을 기록했다. 공유재산은 지난해 토지와 건물 등 639건(490억 원)이 취득됐고 9건(10억 원)이 매각돼 총 규모는 1조3천515억 원이다. 군이 공시한 내용은 세입세출예산 규모와 통합재정수지, 성인지 예산, 주민참여예산 등 총 16개 항목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공시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군민의 알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세수증대를 위한 자체 세원발굴과 함께 불필요한 예산집행 억제, 예산절감 등으로 더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 홈페이지(www.danyang.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귀농·귀촌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지난 24∼27일 4일간 열린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정보관 운영 등 귀농·귀촌과 관광정보를 효율적으로 홍보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열린 박람회는 130곳의 지방자치단체 홍보관과 식품, 체험관 등 다양한 산업군의 참가로 관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호반관광도시 단양은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다양한 지원으로 전국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앙고속도로와 중앙선 등이 연결돼 있어 서울과 수도권에서 차량과 열차로 2시간이면 닿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단양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315세대로 나타났다. 최근까지 단양군에 전입한 귀농귀촌 인구는 전체 3만443명(7월말 기준)의 2014년 746명, 2015년 618명, 2016년 716명으로 꾸준히 늘어 지난 5년간 총 2천944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토지정보 프로그램 운영, 예비 귀농인 임시 거주 공간 제공 등 단계별 맞춤형 정책을 마련했다. 또 농가주택 수리비와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전기수도 인터넷 설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주거개선과 영농을 돕고 있다. 귀농인 멘토제와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한마음 행사, 도시민유치 귀농·귀촌 아카데미, 귀농·귀촌인협의회 활성화 등 다채로운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19일까지 3일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단양 느껴보기 체험 행사를 열어 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앞서 지난 6월에는 MBC아카데미 주관으로 삼성그룹 계열의 퇴직 임원과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표동은 농업축산과장은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우리 귀농·귀촌인을 비롯한 단양군민이 노력해 준 결과"라며 "귀농·귀촌인구 증가를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지난 4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8일까지 관내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공사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이 기간에 도로(통학로)에 공사 관련 자재·기구 적치와 가설 비계 설치, 불법도로 점용, 공사차량 진출입로 안전시설 설치유무 등에 대해서 중점 점검한다.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철거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시설 보완과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시공자(건축주)에게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들을 미리 점검하고 시정해 나감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30∼31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박열'을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12세 이상 청소년관람가로 수천 명의 재일본 조선인들이 학살당했던 관동대지진을 배경으로 조선 청년 박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조선 청년 박열은 관동대지진 직후 비밀결사인 '불령사'를 조직해 활발한 반일 활동을 펼치다 붙잡혀 취조를 당하다 조선인들의 희생을 은폐하려는 일제의 만행을 알게 된다. 그는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려다 갖은 고초를 겪지만 당당하게 폭거에 맞선다. '왕의 남자'를 만든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철저한 고증에다 이제훈, 최희서 등의 열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단양군은 문화가 있는 날을 정하고 매월 마지막 주 신작과 인기작을 엄선해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하나의 자연이 품은 단양·영월 한줄기 한자락' 사업이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지원 받는다. 이 사업은 영춘면 의풍리 760번지부터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913번지 이르는 도계지역 관광자원의 기반 조성을 위해 총 3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부터 시작된다. 단양군과 영월군이 공동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외씨버선길과 김삿갓 묘를 연결하는 마포천 테마로 설치와 온달캠핑장, 홍보관 조성 등 다양하게 이뤄졌다. 마포천 테마로 조성은 경관이 뛰어난 단양소백산자락길 종점부터 영월 외씨버선길 시점에 이르는 구간에 보행데크(0.5㎞)와 보행도로(1.5㎞), 휴게공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 인근엔 단양강과 온달관광지, 솔밑생태체험마을, 김삿갓 문학관, 민화박물관 등 단양과 영월의 관광자원이 다양하게 있어 관광객 유입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달캠핑장이 조성될 옛 의풍분교(영춘면 의풍2길 10-2)는 정감록 십승지의 한 곳으로 물 좋고, 산 좋고, 땅이 걸어 삼풍(三豊)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또 경관이 아름답고 한적해 관광과 캠핑을 하면서 다양한 힐링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 평가받고 있다. 이 캠핑장엔 캠핑데크와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 만들어질 홍보관은 지상 1층에 VR 상영관과 전시대, 아카이브(영상 보관실), 안내데스크 등으로 꾸며진다. 홍보관은 김삿갓과 온달 평강의 복식 대여, 아카이브 구축, 시니어텔러 육성 등 단양·영월의 역사 문화자원 기록과 보전,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낙후 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으며 전국에서 19개 사업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공모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고자 지자체에서 응모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을 확정했다. 류한우 군수는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신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소득과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28일 단양군수실에서 농업법인 ㈜돋음과 지역 농식품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돋음 안성찬 대표, 단양아로니아영농조합법인 홍용식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단양군과 ㈜돋음, 단양아로니아영농조합은 단양지역 아로니아의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가공품 개발과 판매 등에 공동 협력한다. 보은군 삼승면 남부로에 본사를 둔 ㈜돋음은 지난해 생산매출액 6억8천만 원을 거둔 중소 가공품생산업체다. 이 회사는 올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요망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본격적인 버섯채취 시기를 맞아 다음달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두 달간 자연산 버섯에 대한 불법 채취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앞서 군은 국립공원과 국유림관리소, 마을회 합동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했다. 단속지역은 버섯 주요생산지인 단성면과 대강면, 가곡면, 영춘면 등 4개면 17개리다. 또 군은 인터넷 카페, SNS 등을 통해 버섯채취자를 모집해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집단으로 임산물을 채취해 가는 행위를 우선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산림 내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은 산림소유자(군수, 국유림관리소, 개인 소유자)의 동의를 얻은 경우에만 채취가 가능하다. 임산물 채취 허가를 받았다고 해도 관련법에 희귀, 멸종위기 식물 등은 채취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다 적발되면 무단 절취 행위에 해당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징역 또는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영춘면 온달관광지 등지에서 열린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온달과 평강, 달과 강 낭만축제'란 주제로 5개 테마의 28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추진위는 지난 25일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추진회의를 열고 프로그램과 캐릭터, 포스터, 행사일정, 홍보 마케팅 전략 등을 공개했다. 단양문화원과 킴스에이스 주관으로 열릴 이번 축제는 첫날인 29일 뮤지컬 갈라쇼로 구성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온달산성 전투놀이, 온달장군 성공기 RPG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 30일에는 온달산성 전투놀이 등이 첫날에 이어 계속 진행되고 영춘면 작은 음악회,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마지막 날인 10월 1일은 거리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고 폐막공연으로 남사당놀이가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온달장군 선발대회는 대규모 행사에서 탈피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재미를 가미한 유쾌한 행사로 탈바꿈했다. 주 행사장인 온달관광지에는 고구려 테마존이 만들어져 복식과 난전, 대장간, 농경문화, 주막, 탁본, 병장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치러진다. 또 석고 공예와 전통한과 만들기, 추억의 뻥튀기, 전통부채 만들기 등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체험행사가 온달관광지 내 서민촌에 준비된다. 축제 기간 중 밤 시간대에는 수변거리와 나루공연장 등지에서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소원이 이뤄지는 거리와 달강달강 거리 버스킹 존, 명예군민증 발행 등 축제를 대표할만한 킬링콘텐츠가 새롭게 마련된다. 축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도 한층 강화된다. 주최 측은 내달 12일 국내 언론사와 주요 기관단체, 외국대사 등을 온달세트장에 초청해 축제 사전 홍보와 관심 확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연다. 이어 인기 개그맨의 진행으로 서울 홍대와 명동, 강남 등지에서 말놀이와 해시태그 달기, 기념품 제공 등 길거리 홍보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만종리대학로극장과 힘을 합쳐 퍼포먼스와 함께 축제 홍보물을 배부하며 젊은 층을 대상으로 축제 홍보에 나선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구려 역사와 문화, 축제 영상을 담은 축제 UCC 공모전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축제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행사장 셔틀택시 운행과 종합안내소 운영, 유모차 대여, 행사장 쉼터 등 다양한 대책도 수립됐다. 문화원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 명성에 맞는 수준 높은 축제가 되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전국 규모의 문화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