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이 지식자원을 재활용하고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도서 재기증 사업'으로 흥덕초와 서원초 등에 1천836권의 도서를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도서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학생들의 지식 쌓기에 도움을 주고자 도서관 이용자들로부터 기증도서를 받아 재기증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앞서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보령교육원에도 도서를 재기증한 바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내가 묵혀둔 도서가 다른 사람에게는 활력소가 될 수 있다"며 "도서 재기증이 독서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성곤)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교육과 진로 탐색 활동에 중점을 둔 자유학기제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인성이 먼저다'라는 주제로 청주시 소재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실시한다. 독서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이야기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자 ▲책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작가와 함께하는 강연회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진로탐색 활동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마음을 읽는 색채심리)' 에서는 자신의 성격을 진단하고, 색 선호 경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직업탐색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사와 작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며 지난 9일 가덕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7일까지 25개 중학교 810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 사회단체, 언론기관 등과 협력을 바탕으로 자유학기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성곤)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다 같이 놀자, 책과 함께'라는 주제로 제4회 '충북도서관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을 위한 교육·문화의 장을 제공하고자 열리는 북 페스티벌에는 도내 공공도서관과 독서교육 우수추진학교, 출판사 등 4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북 페스티벌은 1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강연마당'으로 김상근 동화작가, 김재한 웹툰작가, 성석제 소설가, 나태주 시인 초청강연회가 진행된다. 공연마당에서는 원평중과 충북고 학생들의 밴드공연, 사직초 방송댄스 공연, 에듀앙상블의 색소폰 연주, 우쿨렐레 연주회, 인형극 '별이 된 오누이'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마당에는 독서사진 수상작 '손안애서(愛書)', 세계 화폐 전시, 원화전시가 이뤄진다. 체험마당에는 도서관에서 유물을 발굴 체험하는 '나는야 꿈꾸는 고고학자', '책으로 그린 나만의 투명가방 만들기' 등 독서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며, 독서교육 우수 추진학교 6개교의 학생독서활동 전시도 볼 수 있다. 출판사가 참여해 팝업북 전시와 사운드북 체험을 할 수 있고, 충북상업정보고 학교기업에서 만든 간식과 충북재활원보호작업장에서 베이커리류를 판매하는 벼룩시장도 마련된다.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전래놀이 체험과 책이랑 캠핑놀이, 북스북스 선물보따리, 내마음속 컬러링북 등 다양한 독서체험도 진행된다.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행사내용은 중앙도서관(267-45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성곤)은 9월부터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간 문화프로그램은 ▲초보 색연필화 ▲오카리나 ▲4인4색 아트투어 등 3개 강좌이며, 2일부터 11월 25일까지(저녁 7시에서 9시) 강좌별로 주 2회, 20회씩 진행 될 예정이다. 4인4색 아트투어는 4명의 전문 강사가 세계 명화 감상, 세계명곡 감상, 사진이야기, 이야기가 있는 일본여행을 나누어서 설명한다. 김성곤 관장은 "중앙도서관이 지역문화를 이끌어 가는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하여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운영(열람실 밤12시, 자료실 10시까지)과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없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열람과(☏267-4590)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빅데이터 분석·활용 체계 구축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에 수집·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가치있는 정보로써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도서 개발과 이용률 향상을 위한 성별·연령대별·분기별 등에 따른 추천 도서 정보,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도서관 정책 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다양한 도서관 정책 개발의 기틀을 마련해 이용자별 독서이력을 토대로 선제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Big Data)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규모의 수치 데이터뿐만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의미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은 31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스토리텔링 샌드아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샌드아트는 모래와 빛을 이용해 이야기를 그림이나 이미지로 그려내 스크린을 통해 영상물을 볼 수 있게 하는 공연 예술이다. 이날 오후 7시부터 4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샌드아트 공연은 △마당을 나온 암탉 △오즈의 마법사 △피노키오 △무지개물고기 등 4개 작품으로 꾸며진다. 김성곤 충북중앙도서관장은 "다양한 문화는 마음을 쉬게 하고 또 다른 창조와 열정을 만들어 내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도민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43-267-4590.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과 충주학생회관의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두 기관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지역내 중·고등학생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을 읽어주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의 '언니·오빠 이야기 보따리'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청소년들이 '난 남달라!', '신선바위 똥바위', '알록달록 색깔이 좋아' 등의 도서를 읽어준다. 특히 충주학생회관의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책 읽어주기 활동 외에도 초등생을 대상으로 '화학으로 만드는 분자요리', '잉글리쉬 레고', '뚝딱뚝딱 수학교실', '헬로우 정글' 등 영어, 과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기관 관계자들은 "자원봉사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감과 경험을 얻을 수 있고 영유아들은 언니·오빠들과의 교감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자연스러운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다"며 "책 읽어주기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진로체험을 통해 미래의 직업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열람과(043-267-4594)와 충주학생회관(043-848-226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은 5일부터 15일까지 '즐거운 여름방학특강' 수강생을 100명 모집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여름방학특강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나만의 소품 만들기 △육룡이 나르샤! 위대한 조선알기 △동시야 놀자 △나는 동화요리사 등 4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사람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cbjalib.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67-4591.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은 2016년도 상반기 친절직원으로 장병진 주무관과 민경희 평생교육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장 주무관은 청사 시설관리업무를 담당하면서 직원과 민원인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실천해오고 있다. 민 평생교육사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업무를 수행하면서 항상 능동적이고 친절한 자세로 이용자와 동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곤 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 등 작지만 세심한 배려를 통해 만족도와 기대감을 높이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공헌한 직원을 동료 직원들로부터 추천받아 친절직원을 연 2회(상·하반기) 선정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은 16일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청주 사직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했다.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소방차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학생과 학부모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독서 현장교육이 마련된다. 충북도중앙도서관은 16부터 오는 20일까지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알고 문학적 안목을 높이기 위한 '감성! 가족독서탐방'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탐방은 내달 4일 공주 풀꽃문학관(나태주 문학관)과 석장리 박물관에서 진행된다. 풀꽃문학관에서는 '풀꽃향기 한줌'의 시인 나태주를 직접 만나 시인의 이야기를 듣는 유익한 시간을 갖고, 석장리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의 삶의 흔적들을 찾아 선사인들의 빛나는 문화와 아득한 그 시대의 옛이야기들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독서탐방은 40가족(초등학생과 부모 중 1명)을 대상으로 접수받으며 참가비와 점심식사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bjalib.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backhappy@cbe.go.kr)로 전송하면 된다. 충북도충주학생회관은 17일까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학창작 현장을 방문해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독서기행은 오는 28일 충북학생교육문학관과 조명희 문학관, 농다리, 초롱길 등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충주학생회관을 방문하거나 전화(043-848-2266) 또는 팩스(043-844-9063·5)로 신청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은 16부터 오는 20일까지 '감성! 가족독서탐방' 참가 신청을 받는다.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알보 문학적 안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탐방은 내달 4일 공주 풀꽃문학관(나태주 문학관)과 석장리 박물관에서 진행된다. 풀꽃문학관에서는 '풀꽃향기 한줌'의 시인 나태주를 직접 만나 시인의 이야기를 듣는 유익한 시간을 갖고, 석장리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의 삶의 흔적들을 찾아 선사인들의 빛나는 문화와 아득한 그 시대의 옛이야기들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독서탐방은 40가족(초등학생과 부모 중 1명)을 대상으로 접수받으며 참가비와 점심식사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bjalib.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backhappy@cbe.go.kr)로 전송하면 된다. 문의 043-267-4593.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2일 충북중앙도서관과 한국청소년화랑단연맹에 설치작품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세종대왕 100리 사업 대상지인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덕암리, 형동리, 우산리 마을 일원에 '마을문화 가꾸기 책책빵빵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설치됐던 작품들이다. 재단은 야외설치로 인한 작품 파손과 나무 수명에 대한 우려로 주민들과 논의 끝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에 기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작품은 지난 3월부터 4월 말까지 보수와 이동 설치를 진행, 지난 4월28일 기증 절차가 완료됐다. 충북중앙도서관 입구에 설치된 말, 마차 모양의 작품과 바퀴 형태의 작품은 설치 이후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사진촬영 명소가 되고 있다. 김성곤 충북중앙도서관장은 "재단에서 기증한 두 점의 작품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며 "훌륭한 작품을 기증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동화속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공감적 참여와 감성적 나눔의 문화가치를 담은 설치작품"이라며 "기존에 작품이 설치됐던 마을 주민들이 작품을 보다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도서관 등의 시설에 기증할 것을 요청했다. 작품을 기증받은 두 기관이 새로운 문화 장소로 특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학부모 인문학 콘서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학부모 인문학콘서트는 오는 6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책 속에 녹아있는 유럽문화탐방'을 주제로 운영된다. 톨스토이와 생떽쥐베리 등 다양한 유럽문학을 주제로 충북대 인문학연구소 교수진이 강연한다. 한 학부모는 "유럽의 문학과 문화에 대한 지식을 동시에 쌓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유럽문학과 문화에 대한 전문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인문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도서관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과 충주학생회관이 최근 '2016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지역주민 대상 인문학 학습·독서문화를 구축 사업이다. 중앙도서관은 자유학기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주 대표 문화 현장을 답사하고, 북콘서트 형식 강연을 듣는 '청주문화예술기행-산보'를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丹心을 찾아 떠나는 단재 기행 △금속활자를 찾아 떠나는 직지 기행 △종이의 전통을 찾아 떠나는 한지 기행 △바보를 찾아 떠나는 운보 기행이 예정돼 있다. 충주학생회관은 프로그램명을 '우리동네 휴먼 라이브러리'로 정하고 오는 6월부터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8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지역에 숨어있는 문학·예술·건축 인문자원을 발굴하고 관련지역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인문학 강연도 함께 열린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