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이 색다른 홍보명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최근 제작한 직원들의 명함 앞면에는 연락처와 함께 직원들의 사진을 넣어 책임감과 친근함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뒷면에는 도서관 실별 이용시간과 대출 안내 등 도서관을 이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직원 개인의 홍보는 물론 도서관 이용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명함을 받은 사람들이 '지갑 속에 넣고 활용하는 도서관 안내서 같아서 버릴 수가 없다'고 하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작은 명함이 큰 홍보 역학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이 청주 모충동 지역 아동센터와 함께 어린이 독서사업을 진행한다. 중앙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충동 푸른지역아동센터(푸른학교) 어린이와 연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책 읽어주기와 문화체험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오는 5월에는 공주 풀꽃문학관을 방문해 나태주 작가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참여기관의 연계를 통해 독서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은 '언니·오빠 이야기 보따리'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 영유아자료실을 이용하는 4~7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중·고등학생들이 동화책을 읽어주는 활동이다. 중·고등학생들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영유아들은 언니·오빠들과의 교감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며 자연스러운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에 운영된다. 읽어주기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난 남달라! △신선바위 똥바위 △인절미 시집가는 날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고등학생은 오는 31일까지 학교장 추천으로 신청하면 되며, 프로그램 참여시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열람과(043-267-4594)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독서가 정신에 미치는 효과는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와 같다" 영국의 언론인이자 정치가인 리처드 스틸(Richard Steele·1672~1729)이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남긴 명언이다. 예나 지금이나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교육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겐 독서보다 고단한 삶이 먼저일수도 있다. 청주 흥덕초는 취약계층 학생들이 타 학교보다 많은 상황이다. 이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있다. 흥덕초와 이웃에 위치한 충북중앙도서관이 학생들의 교육복지에 대해 함께 고민한 끝에 24일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흥덕초에서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지식 발달을 위해 도서 지원을 요청했고, 중앙도서관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350권을 아동도서를 기증하게 된 거다. 흥덕초는 현재 '책과 떠나는 신나는 독서여행'을 특색사업으로 정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팡팡', '독서톡톡', '독서씽씽'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증받은 도서들은 교내 교육복지실과 Wee클래스, 각 교실에 배부돼 학생들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 책들을 활용해 '책으로 아침열기', '1인1책 동행하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유승교 흥덕초 교장은 "학교와 지역도서관이 함께 고민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실질적인 교육지원이 성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유관기관과 연계한 교육복지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도움이 되는 지역자원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독서·평생교육 프로그램을 8일 개강했다. 프로그램은 △동화 속 종이접기, 교과 연계 역사 알기 등 10개의 독서교육과정과 △똑똑한 자녀를 위한 도형심리 등 2개의 자녀교육 과정 △도예교실, 색연필화 등 6개 평생교육과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관 도우미 양성과정 등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cbjalib.go.kr)를 참고하거나 열람과(043-267-4591~2)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중앙도서관은 오는 18일까지 2016년 상반기 독서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31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과 학생 참가 신청자 총 850명을 접수받는다. 내달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 속 종이접기 △똑똑한 자녀를 위한 도형심리 등 27개 과정과,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독서교육인 △동화로 오감쑥쑥 등 4개 과정도 마련돼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cbjalib.go.kr)에서 참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67-4591~2.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은 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을 모집한다.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아동·청소년의 독서를 지도하고 사회복지기관 등지에서 한글·한자 지도, 학습부진아 지도, 다문화 한글교육, 청소년 상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50세 이상 70세 미만 퇴직 교원·공무원, 민간전문가라면 지원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cbjalib.go.kr)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명사진 1장, 자격증 및 수료증 1부 등을 첨부해 오는 27일까지 중앙도서관(043-267-4591~2)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은 2016년 독서·평생교육프로그램 및 동화체험실 강사 37명을 19~22일 공개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자녀교육 3개 과정 △독서교육 10개 과정 △학부모교육 6개 과정 △토요락 6개 과정 △독서회 4개 과정 △영유아 교육 5개 과정 △취약계층 1개 과정 등 총 37개 과정이다. 지원 자격은 해당분야 소정의 교육과정 이수자이거나 자격증 소지자, 대학의 해당학과 졸업자 등이다. 지원자는 충북도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cbjalib.go.kr)에서 지원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9일부터 22일까지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3월부터 운영된다. 문의 043-267-4594.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은 13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0만여원을 저소득가정 중·고교생 교복구입비로 써 달라며 사직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의 1월1일자 인사 발령으로 직속기관장 3명이 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새롭게 충북 교육의 일선 현장을 이끌어 나갈 직속기관장들의 각오와 계획을 들어본다. ◇김성곤 중앙도서관장 "꿈을 이루는 행복한 도서관 구현" 26대 충청북도중앙도서관 관장으로 김성곤 관장이 취임했다. 김 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꿈을 이루는 행복한 도서관'이라는 비전과 더 나아가 '함께 행복한 교육'의 충북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식과 순리를 바탕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도서관 교육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는 다양한 고객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 문화와 지식의 보고(寶庫)로써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며 △서로 예의를 지켜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자고 당부했다. 김 관장은 청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충북학생수련원장을 역임했다. ◇연제화 학생종합수련원장 "따뜻한 품성함양을 위한 체험중심 인성교육 강화" 연제화 전 단재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이 충청북도학생종합수련원 16대 원장에 취임했다. 연 원장은 "학생들의 잠재돼 있는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적용을 통해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1979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청주교육지원청 재무과장, 단재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대학교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광주 충북도충주학생회관장 "미래를 이끌어 갈 행복한 교육문화인 육성" 5대 충북도충주학생회관 관장으로 최광주 관장이 취임했다. 최 관장은 취임식에서 "지역의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소통과 공감이 함께하는 독서문화와 공연문화의 양과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문화예술체육의 복합문화공간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다양한 평생학습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품격 높은 독서문화 형성을 위해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최 관장은 청원교육지원청 관리과장, 학생외국어연수원 총무부장을 역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권역별 9개 도서관은 내년 1월부터 국가상호대차서비스인 '책바다 서비스'를 시행한다. '책바다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거주 지역 내 공공도서관에 없으면 협약을 맺은 전국공공도서관, 대학, 전문도서관 등에 신청해 이용도서관에서 수령과 반납할 수 있는 국가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이다. 이용방법은 청주시 도서관 관외대출회원이면 책바다 인터넷사이트에서 회원승인요청(최초 1회) 후 상호대차 신청을 할 수 있다. 1명당 최대 3권, 14일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공공도서관 자료는 1회 연장할 수 있다. 신청한 자료는 회원가입 승인을 받은 도서관에서 수령·반납할 수 있으며 자료의 왕복 택배비용(4천500원~4천900원)은 개인 부담으로 문화누리카드로도 결재가 가능하다. 장애인의 경우 회원가입 시 실시간 인증을 통해 장애인등록이 가능하며, 등록 후 서비스 이용비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에서 부담한다. 책바다 서비스에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권역별 도서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은 '즐거운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을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중앙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좌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동시야 놀자'와 '나는 동화 요리사' △초등 4~6학년이 대상인 '육룡이 나르샤! 위대한 조선알기'와 '나만의 소품 만들기' 등이다. 운영기간은 1~3학년 대상은 내년 1월11일부터 15일까지, 4~6학년 대상은 1월18일부터 22일까지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각각 5회씩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30명이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cbjalib.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 043-267-4591~2.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20일 오후 3시25분께 청주시 서원구 충북중앙도서관 지하 식당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식당 조리실 일부와 집기류 등이 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도서관 건물에는 시민과 도서관 직원 등 200여명이 있었으며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민 A씨는 "4층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도서관 직원이 불이 났다고 알려 황급히 밖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조리실에서 음식을 만들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은 1일 2015년 하반기 친절직원에 총무과 신현호(여·41) 주무관과 열람과 하은아(여·35)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 주무관은 예·결산 및 계약업무를 담당하면서 직원 뿐만 아니라 민원인에도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친절서비스를 실천해오고 있다. 하 주무관은 항상 능동적이고 친절한 자세로 영유아자료실 운영업무를 수행해 이용자와 동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공헌한 직원을 동료들로부터 추천받아 상·하반기 연 2회 선정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중앙도서관은 16일 정전상황을 대비해 '도서관 통합관리시스템 재난대비 모의장애 훈련'를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력 수급 위기상황으로 인한 정전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재해상황의 전파, 원인파악 및 조치, 복구 등의 단계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예정된 훈련으로 충북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와 전자도서관 등 인터넷 서비스가 중지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