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교장 배승희) 전교생들은 지난달30일 흡연예방 마술쇼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26~30일까지 흡연예방 교육주간을 운영, 학생들이 흡연에 대한 바른 인식과 담배의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지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다양한 마술을 통해 담배속의 피해 물질, 담배가 몸에 미치는 영향, 담배를 거절하는 방법 등을 배우며 흡연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깨닫고, 담배의 유혹으로부터 나의 건강을 잘 지켜야겠다는 다짐하게 되었다. 어린이회장 장현호(6학년)는 "흥미로운 마술을 통해 담배의 해로움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어른이 되어서도 절대 담배는 피우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중앙탑초(교장 배승희) 전교생은 28~29일 학교 근처 농장인 '자연이 주는 여유'에서 천연염색 체험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메리골드, 쪽, 소목 등 자연에서 염재를 구해 천연 염색을 하는 것에 신기해 했다. 또 결과물을 상상하며 문양접기, 고무줄 묶기, 염액 속에서 꼭꼭 주물러주기, 수세하기, 고무줄 풀고 손수건 말리기 과정을 체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주변에 있는 꽃들과 나뭇잎들로 염색을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는 11일 학교 체육관인 중앙탑관에서 '탑들벌 한마당 큰잔치' 및 개교 84주년 기념 전교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큰잔치는 개인달리기, 학년 단체 경기, 무용 등 다채로운 학년별 경기와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줄다리기, 노인경기, 피구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아울러 개교 84주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배승희 교장은 "어린이들 모두 밝고 튼튼하게 자라 이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탑초는 1933년 가금보통학교로 개교했는데, 내년 3월 1일 84년간 머물렀던 정든 교정을 떠나 충주시 중앙탑면 기업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교장 배승희)는 12일오전 11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꽃길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학교 주변의 호수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면서 서로 배려하고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전인적인 학생 육성을 목표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짐했다. 배승희 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친구와 가족, 그리고 선생님이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경민(3학년) 학생은 "평소에 야외 활동에 관심이 없었는데,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친구들과 선생님,그리고 가족과 함께 꽃길을 걸을 수 있어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교장 배승희)는 10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꽃길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유치원 학생들을 포함해 41명의 학생들은 꽃모종을 화분에 심었다. 그리고 이 꽃 화분들을 학교 본관 앞에 가지런히 놓아 학교 꽃길을 완성했다. 이날 학교에 어울리는 꽃으로 '제라늄'을 선택했는데 이 꽃은 색이 화려하고 관상 기간이 길며 병충해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은 "얼른 꽃이 활짝 피었으면 좋겠어요!", "꽃길을 걸으며 사진을 찍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아름다운 교정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번 활동은 중앙탑초가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원예활동 프로그램 적용 시범사업' 사업기관으로 선정, 지원을 받아 실시됐다. 이 사업은 '학교 꽃길 만들기' 외에도 '학교 텃밭 만들기', '1인 1화분 가꾸기', '원예 관련 직업체험'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원예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능력 향상 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며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이 고취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교장 배승희)는 14일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소규모 학교 여건에 맞춰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충주 솔리스트 챔버 앙상블 5명이 피아노와 현악기로 5중주를 이루어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부터 동요, 광고음악 삽입곡, 겨울왕곡 수록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변주와 메들리로 연주했다. 연주 중간에는 곡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퀴즈를 내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아는 음악이 나올 때는 아이들은 즐거워하며 크게 따라서 부르기도 하였고, 곡이 끝날때 마다 힘찬 박수로 응답했다. 공연을 감상한 정예준(3학년)은 "TV나 동영상에서만 본 음악을 직접 가까이서 연주하는 것을 보게 되어 실감나서 좋았고, 앞으로 방과후 교실에서 바이올린을 열심히 배워 부모님께 꼭 연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교장 배승희) 서지원·임수민(6학년), 신은서(4학년)학생으로 구성된 '신수지' 팀(지도교사 김귀옥)이 지난17일 '2016. 꿈을 잇(IT)다 미디어 페스티벌'에서 동영상 콘텐츠 부문 우수상(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을 받았다.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주관한 '2016. 꿈을 잇(IT)다 미디어 페스티벌'은 매년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관련된 주제로 학생들이 팀을 이루거나 개인으로 참가, 진로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담아 표현하는 공모전이다. 온라인포토폴리오와 동영상콘텐츠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중앙탑초 '신수지팀'은 동영상콘텐츠 부문에서 미술수업시간에 배운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미래의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내용을 '개미와 베짱이'라는 동화를 재해석, '개미의 깨달음'이라는 컷아웃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표현했다.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을 위해 3명이 팀을 이뤄 미술수업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협업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시상식은 지난17일오후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있었으며, 우수상 상장과 상금 60만원을 받았다. 시상식후 진로특강으로 'KBS 1박2일' 유호진PD의 강연을 들으며 자신들의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교장 배승희)는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중앙탑 문화박사인증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 주변에 있는 문화재와 유적지에 대한 자료를 조사, 정리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중앙탑'으로 많이 알려진 국보 6호 충주 탑평리7층석탑과 국보205호 충주 고구려비뿐만 아니라, 충주 창동리 약사 여래입상과 충주 창동리 오층석탑에 대해서도 알아보면서 우리 문화재에 대해 폭넓게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활용, 컴퓨터 프로그램도 다루어보고 동시에 매체를 활용한 말하기, 발표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더불어 교실 안에서 수동적으로만 이루어지는 역사, 문화재 공부가 아닌 학생 스스로가 직접 조사하고 정리하면서 자기주도학습 능력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 전교생이 함께 모여 다른 친구들, 선·후배의 발표를 듣고 활동 후에는 퀴즈맞추기 활동에도 참여하면서 즐겁게 학습하는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교장 배승희)는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고구려 천문과학관을 방문, 천체관측 체험활동을 했다. 이날 활동은 평소 우주 과학에 관한 내용을 책으로만 접했던 학생들에게 직접 과학관을 견학하고 관련 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천체투영실에서 360도 천정스크린을 통해 가상의 밤하늘에 관한 시뮬레이션을 보고 별과 행성의 차이, 가을철 대표적인 별자리에 관한 선생님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은 학생들에게 흥미를 줬다. 특히, 천체망원경을 통해 관측한 태양과 태양의 흑점을 본 학생들은 그 신기함에 계속 웃음꽃을 피웠다. "신기하다고 더 보고 싶다", "부모님과 함께 또 오고 싶다"는 아이들의 웃음 섞인 표정에서 교사들은 뿌듯함을 느꼈다. 천문우주과학에 관한 지식을 실제적이고, 흥미있는 활동으로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써, 학생들에게 꿈과 우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는 25일오전 10시50분부터 3시간여 동안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강당에서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을 진행됐다. 이날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은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놀이 중심의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진작시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탐구·체험 활동으로 창의력을 계발하고 탐구력을 신장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 되었다. 배승희 교장은 "학생들이 신나게 놀고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의 원리를 체험하고, 과학이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속에 있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웠던 과학의 원리를 롤링 볼 만들기, 무선드론 조종 체험 등을 통해 실생활에서 응용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서진원(5학년)학생은 "강당에서 친구들과 애기로만 듣던 드론도 날리고 게임도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교장 배승희) 이다예(1학년) 학생이 지난 16일 충주세계무술박물관에서 열린 제 16회 전국남녀웅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박준호(2학년) 학생은 특상을 수상했다. 이날 웅변대회는 '우리농산물 경제 활성화 및 나라사랑 장학생' 선발을 겸한 대회로 전국에서 1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권경임 지도교사는 평소 방과후에 별도로 시간을 내 열정적인 지도로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 줘 이번대회 좋은 성적을 올렸다. 박준호 학생은 "할아버지가 힘들게 농사를 짓는 것이 속상했는데 이번에 전국에서 오신 많은 분들에게 우리고장 농산물을 알린 기회가 되어 기뻤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는 5일 청주 참인성교육센터 외부강사를 초청, 2~4교시에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2교시에 장애 친구의 다른 점 인식하기, 장애 친구 배려하기 등의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을 받았으며, 3~4교시에는 학교 특색으로 편성한 너나들이 고리(설날, 단오, 한식, 단오)로 '마음을 이어라, 킬미힐미, 우린 나비야'의 체험활동을 했다. 장애친구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통해 모둠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충주중앙탑초(교장 배승희)는 지난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내 한 서점에서 '서점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두드림(Do-dream)학교 프로그램'의 일부로 운영되는 이번 활동은 기초학력향상을 위해 아이들에게 인성, 창의, 학력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생중심 활동을 지원하는 의미로 실시됐다. 특히, 정서행동 지원을 위한 체험활동으로 농촌지역에 거주해 평소 책을 읽기 위해서는 서점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가 흔하지 않아 학교 도서관만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해 전교생 서점체험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학생들은 서점에 구비된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친구들과 함께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책이란 우리 가까이에 있는 것, 책 읽기는 하나의 즐거운 놀이라는 개념을 깨달았다. 장현호(5학년)학생은 "제가 읽을 책을 스스로 고르고 사게 되니까 내 책이라는 생각에 이 책이 더 좋아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함께 참여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는 8일 오전9시30분부터 3시간여 동안 어린이(유치원포함) 와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운동회 '탑틀벌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탑들벌 한마당 큰잔치는 여는마당, 겨룸마당, 닫는마당 순으로 진행 됐는데, 특히 겨룸마당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종목과 어린이들 종목에서도 학부모·교직원이 같이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배승희 교장은 "운동회를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며, 규칙과 질서를 지키는 경기운영으로 스포츠 정신을 알 수 있었다"며 "또한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장이 되어 학교와의 친밀감도 느낄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은 '탑들벌 한마당 큰잔치'를 통해 재미도 있었지만 게임규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을 갖게 되다. 장현호(5학년)학생은 "평소 운동장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실컷 놀 수 있어서 좋았고, 부모님들과 함께 경기에 참여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 4~6학년 학생과 배승희 교장 및 희망 교직원들은 20일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학교 인근 '장미산성 오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정상에 올라 해설사로부터 장미산성의 역사를 듣었다. 충주 8경중 제5경인 장미산성은 충주에 사는 시민들도 오르지 못한 경우가 많고, 학생들도 처음가본 경우가 많았다. 학생들은 장미산성으로 올라가는 마을입구에서 주변의 나무와 꽃들도 관찰하면서 우리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다. 학생들은 '장미산성 오르기' 통해 기본 체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신은서(4학년)학생은 "평소에 야외 활동에 관심이 많은데, 친구들 뿐 아니라 선생님들까지 참여해 함께 걸어 좋은 추억이 됐다" 고 말했다. 배승희 교장은 "세계화 시대를 주도 할 창의·인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과 함께 중요한 것이 우리 지역·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고 사랑하는 것"이라며, "이 번 장미산성 오르기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에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