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등학교 학생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10일 맹동면 어르신들을 초청해 도서실에서 '맹동 어르신 효사랑 잔치'를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작은 선물과 점심을 대접하고, 꿈·끼 발표회를 통해 갈고 닦은 댄스, 율동, 합창, 악기연주 등 재주와 끼를 펼쳤다. 예상치 못한 반가운 선물을 받게 된 어르신들은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에게 손을 잡아주시는 등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며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행사에 참가한 김민정 학생은 "우리들의 공연을 보시고 박수쳐 주시고 웃어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을 통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정애 교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학생들이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예의를 알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교장 이정애)에 대학생들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방학캠프와 함께 선물과 장학금이 이어지고 있다. 이 학교는 26일부터 30일까지 대학생 재능봉사 KOSAF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재능봉사 KOSAF캠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전국 우수 대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캠프이다. 충북대 재학생인 조병호 팀장을 비롯해 총 15명의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을 살려 맹동초 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빨대 구조물 만들기, 마을 지도 그리기, 카메라 옵스큐라 만들기, 체육활동 등의 특색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맹동초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체험을 하며 미래인재로 성장 기반과 자신들의 꿈과 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끽하고 있다. 또 크리스마스를 맞아 학생들에게 깜짝 선물이 배달되었는가 하면, 익명의 독지가가 학교발전기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 학교 출신 김삼산(대삼실업(주) 대표) 동문이 1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재학생의 수학여행과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 학교는 2016년 음성교육 홍보 우수기관 선정에이어 음성교육 우수공무원으로 김은희, 자랑스러운 음성교육대상에 최준수씨가 선발되는 등 겹경사를 맞고 있다. 이정애 교장은 "작은 농촌학교이지만, 모든 교직원이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 큰 수확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교장 이정애)가 4∼6학년을 대상으로 14일까지 평창 휘닉스파크로 2박 3일간의 신나는 스키캠프를 갖는다. 맹동초는 지난해 12월 ㈜아이앤에스(대표 차태환)와 스키캠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4년간 매년 1천200만원씩 지원을 받아 '청소년 희망캠프'를 열고 있다. 학생들은 스키캠프를 통해 체험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스키기술을 익히고, 정서를 순화할 뿐만 아니라,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심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충북예술제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3회 충청도사투리경연대회에서 맹동초 3학년 김채경, 정원일 학생이 학생부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충청도 사투리경연대회는 우리 문화와 숨결이 담겨진 충청도 사투리를 되찾고자 충북예총의 후원을 받아 충북문인협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이다. 학생부문에서 음성 대표로 출전한 김채경, 정원일 학생은 '한석봉과 어머니' 이야기를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 만담으로 바꾸어 최우수상과 상금을 받았다. 정원일 학생은 "할머니와 살면서 충청도 사투리가 몸에 배어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충청도 사투리가 재미있고 우리가 모르는 사투리가 많아서 놀랐어요. 할머니께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충청도 사투리와 억양을 더 배워 보고 싶어요"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수상 학생을 지도한 맹동초 곽은희 교사는 순박하고 구수한 음성 지역의 충청도 사투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3년에 걸쳐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곽은희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계발하고 향토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 이정애(여·52·사진) 교장의 마음 따뜻한 인성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교장은 지난해 9월 맹동초로 부임한 뒤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인성교육을 펼치고 있다. 학교의 자투리땅을 이용해 학급별로 텃밭을 가꾸고 악기를 배우는 감성교육과 학생·교직원이 함께하는 힐링캠프는 이 교장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인성교육 사업이다. 충주의 민간시설을 이용해 학기별 1회 운영하는 힐링캠프에서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명상하고 안아주면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인성교육상을 푸른예절상, 함박예절상, 꿈나무상 등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이름으로 바꾸고, 상장의 문구에는 수상하는 학생의 이름을 넣어 추억을 선물했다. '착한 일을 실천하고 노력하는 홍일이가 정말 멋지구나. 교장선생님은 너를 칭찬하고 멋진 꿈나무로 커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응원할게' 이 교장이 인성교육상에 직접 새겨 넣은 문구다. 이처럼 학생의 이름을 상장 문구에 넣고, 개개인의 특징을 담아 써 주면서 맹동초의 인성교육상은 '추억에 남을만한 상'이 됐다. 이 교장은 지난해 12월에는 사비로 2명의 학생에게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올해는 학교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해 인성교육상과 함께 지급하고 있다. 이 교장은 "맹동초는 농촌지역에 위치해 있어 문화 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학교"라며 "인성 중심의 행복한 교육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는 지난 15일 2~6학년 51명의 학생들이 음성군 삼성면 대실 비타민 마을을 찾아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상추 등 쌈채소를 직접 따보는 농촌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교장 이정애)는 31일 제71회 식목일을 앞두고 전교생이 고사리 손을 모아 학교 곳곳에 나무를 심는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맹동초등학교는 30일 버스안에서 생명의 신기함과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성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성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교·단체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충북 청소년 종합진흥원 청소년 성문화센터의 도움을 얻어 이동형 성체험 버스에서 성교육을 체험했다. 이동형 성체험 버스에서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 사춘기의 신체변화, 탄생의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키울 수 있는 신생아 안아보기 및 태아 모형 관찰하기, 임신체험과 태동 느껴보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나미주 맹동초 학생은 "아기를 안아보고, 태동 소리도 들어보면서 정말로 생명은 신기하고 소중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애 맹동초 교장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문화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는 지난 24일 등하굣길 학생 안전을 위해 대한노인회 음성지부와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맹동초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노인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소속 4명의 어르신들에게 청소년 안전지킴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맹동초는 큰 길에 인접하고 있어 교통량이 많고 인근 산업단지가 있어 대형차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학교 주변 울타리가 없고 학교 뒤편에 위치한 운동장은 인적이 드문 밤과 주말에는 취객과 불량 청소년들로 인해 학생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대한노인회 음성지부에서는 맹동초와 MOU를 체결하고 청소년 안전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안전 지킴이로 활동 중인 동문 김명수씨는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교 주변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작은 힘이나마 지역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맹동초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는 18일 ㈜아이앤에스로부터 발전기금 천만원을 기탁받았다. 맹동초등학교와 ㈜아이앤에스는 2015년 12월 23일 "스키의 저변 확대를 위한 MOU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스키캠프 행사 및 활동을 지원받고 있다. ㈜아이앤에스 대표이사 차태환은 "회사의 수익을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맹동초 이정애 교장은 "지역사회 기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특기와 소질을 계발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에게 건강한 체력과 인내심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스포츠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등학교 48회 졸업생들이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사랑의 쌀을 전달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맹동면은 지난 21일 음성군 농협 쌀조합 공동사업법인 김종원 대표와 선진건설 임진혁 대표가 면사무소를 방문해 각각 10kg 쌀 20포대와 30포대를 불우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풍요롭게 살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주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구자평 맹동면장은 "두 분의 사랑과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언제나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