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본부장 이장표
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가 오늘 치러지는 수능을 대비해 도내 각 수험장의 전력공급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한전 충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8일부터 도내 각 시험장 내·외부 설비를 점검하고 위험개소 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수능 당일인 오늘은 도내 34개 학교에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에서 특별점검팀과 각 시험장의 전력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맹인, 저시력 수험생 등이 시험을 치르는 특별관리 시험장의 공급설비에는 추가 점검 인력을 투입하는 등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듣기평가 시험 도중 정전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 시험장 방송시설에 대한 비상전원 전환시험을 완료하고 시험장내 특별관리 시험실에는 한전보유 비상조명을 설치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사진설명=구관서 한전 충북지역본부장이 수능시험 중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6일 청주시 흥덕고등학교를 찾아 주요 시험실 비상전원 설치상태 등 전력확보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가 오늘 치러지는 수능을 대비해 도내 각 수험장의 전력공급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한전 충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8일부터 도내 각 시험장 내·외부 설비를 점검하고 위험개소 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수능 당일인 오늘은 도내 34개 학교에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에서 특별점검팀과 각 시험장의 전력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맹인, 저시력 수험생 등이 시험을 치르는 특별관리 시험장의 공급설비에는 추가 점검 인력을 투입하는 등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듣기평가 시험 도중 정전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 시험장 방송시설에 대한 비상전원 전환시험을 완료하고 시험장내 특별관리 시험실에는 한전보유 비상조명을 설치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가 7일 치러지는 수능을 대비해 도내 각 수험장의 전력공급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한전 충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8일부터 도내 각 시험장 내·외부 설비를 점검하고 위험개소 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수능 당일인 오늘은 도내 34개 학교에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에서 특별점검팀과 각 시험장의 전력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맹인, 저시력 수험생 등이 시험을 치르는 특별관리 시험장의 공급설비에는 추가 점검 인력을 투입하는 등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듣기평가 시험 도중 정전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 시험장 방송시설에 대한 비상전원 전환시험을 완료하고 시험장내 특별관리 시험실에는 한전보유 비상조명을 설치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일 오창 송대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청원생명축제' 현장에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 직원들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고객행복 캠페인'을 벌이며, 전기절약과 관련한 자체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어 생명농업 전시관 등 주요 행사장을 방문해 관람객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다. 충북본부는 지난 4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지역 주민과 소통을 위해 육거리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하면서 '고객행복 캠페인'을 벌여오고 있다. 또 도내 전역에서 630여 명의 직원이 120여 차례에 걸쳐 고객을 만나는 등 고객행복을 위한 전력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이ㅐㅆ다. 구관서 본부장은 "도내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고객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본부는 청원생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기간 중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과학적 진단장비를 동원해 설비 진단을 벌이는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나서고 있다. / 김동민기자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가 11일부터 40일간 열리는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전력확보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발족했다. 충북본부는 행사시작 D-30일부터 초음파 및 열화상 장비 등 과학화장비를 동원해 변전소부터 행사장까지 이르는 선로 전체를 정밀 점검했다. 또한 행사장 외부 및 내부에 대한 설비점검, 노후 전주 교체 및 공중선 정비 등 전력설비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 공사를 시행해 행사장 주변 전력설비에 대한 보수공사도 완료했다. 특히,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고객 구내 변압기, 배전반 등에 대한 설비진단을 조직위원회와 합동으로 시행했으며,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비상발전차(500kW)를 24시간 비상대기토록 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력공급 시스템을 갖췄다. 구관서 본부장은 "올해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와 충주세계조정선수권 대회에서 무결점 전력공급을 이뤄낸 만큼, 이번 공예비엔날레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주말과 휴일에도 철저한 설비점검과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한국전력이 KOTRA·동반성장위원회 등과 함께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강화한다. 한전은 지난 6일 전력분야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산업부, 동반성장위, KOTRA 등 정부, 유관기관, 전력분야 중소기업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이날 KOTRA·동반성장위와 MOU를 체결했다.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동반진출 사업 자체 개발, 해외시장 정보제공, 해외무역관의 중기 지사 역할 수행 등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조환익 사장은 협력 중소기업 수출촉진브랜드 사업인 'KEPCO Trusted Partner'로 선정된 65개 협력기업 대표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충북에서는 전기절연유 제조업체인 음성군 소재 신호유화(대표 남인희) 등 3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해외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에게 인지도가 높고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지닌 한전의 신뢰를 상징하는 엠블럼 사용권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기업 최초로 도입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전은 해당 중소기업의 제품 인지도와 호감도가 증대돼 수출 및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이와함께 강소기업 육성, 현지기반 구축, 해외시장 개척 활성화, 해외홍보 강화 등 4대 분야 13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Big Cycle'도 제시했다. / 김동민기자
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는 4일 본부 강당에서 직할 전 직원을 비롯해 사업소와 협력회사 고객만족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1위 지속달성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충북본부는 앞선 지난달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전국 14개 본부 중 최우수본부의 영예를 차지했고, 한전 고객센터(123)와 검침협력사도 나란히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다짐대회는 전 직원과 예하사업소 고객만족도 담당자, 고객센터 및 검침협력사 간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력사 대표 4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이 열렸다. 또한 상반기 활동영상 시청과 각 분야별 우수사례 발표, 고객만족도 1위를 축하하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고, 하반기 고객만족 활동에서도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와 고품질의 전력공급에 앞장설 것도 다짐했다. 구관서 본부장은 "실적 분석을 통해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최우수본부를 달성한 성공 요인을 살려 더욱 특화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고객접점 업무담당자와 고객센터, 검침협력사 모두가 서비스역량을 극대화하는 등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전 충북본부는 올 하반기에도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지역 주민을 위한 우수영화 상영, 전통시장 등 고객접촉 행복캠페인,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홍보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김동민기자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가 25일부터 8일 간 충주에서 열리는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력공급 특별기동대를 운영한다. 지난 24일부터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행사기간 동안 전력공급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비상출동태세를 갖추는 내용이다. 충북본부는 대회 2달 전부터 전력 확보계획을 수립하고 행사장 공급설비를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등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조정경기장 등 주요시설에 3중 전원을 구축했고 긴급상황을 대비해 본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비상발전차가 상시 대기하고 있으며, 스타트타워 등 경기운영 시설과 선수단 숙소에 대해서도 2중 전원을 구축해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초음파 진단장비 등 과학화 장비를 활용해 행사장 공급선로 2천700개 소에 대한 특별진단을 시행했고, 전력설비 미관 정비와 행사장 내 고객설비에 대한 열화상 점검을 시행하는 등 종합적인 설비점검을 완료했다. 구관서 본부장은 "국제적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전력설비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이상 발생시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모든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 충북본부와 충주지사는 4개반 21명으로 구성된 특별기동대와 함께 사내전문가로 구성된 패트롤팀이 행사장 공급선로에 대한 24시간 점검을 시행한다. / 김동민기자
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가 2013년 상반기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4개 본부 중 1위를 차지했다. 한전 충북지역본부뿐만 아니라 한전 고객센터, 검침협력사도 나란히 전국 1위를 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전기사용 관련 업무처리를 경험한 고객과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전기공급, 서비스만족도, 요금 청구와 수금, 전기품질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지난 3월11일~7월19일 외부 전문기관에서 진행했다. 한전 충북지역본부는 2012년 하반기 조사에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한층 더 강화한 서비스를 통해 2년 연속 최우수 본부의 영예를 지켰다. 고객센터, 검침협력사도 동반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전기품질과 요금 관련 업무에서 다른 본부보다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한전 충북지역본부는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독특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고객센터와 검침협력사, 전 직원에게 매월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라는 친절 응대 교육을 해 서비스 역량 극대화에 노력하고 있다. 직원 한 명이 하루에 한 명 이상의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 칭찬을 받자는 '트리플 원 플러스(Triple One+)' 캠페인도 시행하고 있다. 구관서 한전 충북본부장은 "고객만족도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준 충북 고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아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요즈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좋든 싫든 이런 저런 모임에 자주 나가게 된다. 모임이 크든 작든 건배(乾杯)를 하고 건배사들이 오고 간다. 좋은 건배사는 함께 하는 자리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도 하고, 모임 구성원들의 단합을 이끌어 내기도 한다. 이 같은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으면 막상 건배 제의를 받았을 때 매우 부담을 갖게 된다. 특히, 건배는 장소와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불쑥 건배 제의를 받게 될 경우 난감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모임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건배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준비나 연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별도로 건배를 연습할 시간이나 지도받을 기회를 갖기는 쉽지 않다. 한전의 한 직원이 직장 내 회식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건배사와 관련된 역사와 모임별로 적당한 건배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을 출간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전 충북본부 서청주지사 소속 김선영(56) 과장, 청원군 미원면 출신의 김 과장은 1981년 한전에 입사한 뒤 33년째 재직하고 있다. 지난 2004년 4월 18일 청주사랑 어울마당 '천년대종을 울려라' 청주사랑퀴즈대회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11월 23일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6월 9일 '가래떡데이' 상표를 등록하고 현대한국인물사 2013판에 등재됐다. 그동안의 저서로는 '건강과 행복과 대박을 위하여'가 있다. 김 과장은 이번 '건배사 모음 대백과'는 패러디한 건배사 용어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지식과 지혜, 즐거움이 결합된 국내 최고의 건배사 모음집이다. 글로벌 시대 상황을 반영해 리얼하게 편찬했다. 이 건배사 모음집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지식과 지혜를 얻고 술자리 여흥을 더하고 모임 분위기를 주도해 구성원들의 단합을 이끌어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과장은 "'건배사 모음 대백과'를 바탕으로 파생적인 건배사를 만들어 모임 자리마다 재미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건배사 하나가 평생 기억되는 모임으로 만들 수 있는 위력을 가질 수 있는 만큼, 멋진 건배사로 잔을 비울 때마다 새롭고 참된 것을 채워 넣는 방법으로 모두의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1일 도내 전력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진선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한전 이청학 동반성장담당 처장, 중소기업 협약업체 대표, 자문교수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도내 전력기자재 생산업체 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구관서 본부장과 협약업체 대표의 기념사, 지역 국회의원 축하영상 상영, 신진선 부지사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협약업체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약이 체결됐다. 한전 충북본부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도내 전력기자재 생산업체가 해외 전기 관련 박람회에 참가할 경우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게 된다. 또 협약회사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전문교수의 기술자문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 해외지사를 활용해 전력시장 여건, 수출 가능성 등에 대한 폭넓은 해외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관서 충북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우수 중소업체를 발굴해 진정한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까치 때문에 청주시내 7천가구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5일 오후 7시5분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분평동, 상당구 용암동 등 일부지역 7천가구가 정전됐다.변전소에 날아든 까치 때문이었다.신고를 받은 한전이 긴급복구에 나서 정전 발생 7분만에 모든 가구에 전력공급을 제개했다.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일부지역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한전 충북본부 관계자는 "청주변전소 옥외에 설치된 전력 설비에 까치가 들어가 합선이 되면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사상 최악의 블랙아웃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역의 주택용 절전 포인트제와 일반·산업용 수요관리형 선택(Critical Peak Pricing·CPP) 요금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전 충북본부에 따르면 주택용 절전포인트제는 주거용 주택(아파트 포함)을 대상으로 오는 8~9월 요금에 시행되며, 기준사용량 대비 20% 이상 절감시 해당 월 전기요금 중 일정부분을 절전포인트로 적립하고, 연말까지 고객이 희망하는 월 전기요금에서 감액하는 제도다. 이때 기준사용량은 지난 2010~2012년 3년 동안 해당 월 평균 사용전력량으로 정하게 된다. 절전포인트는 기준사용량 대비 사용전력량을 30% 이상 절감시 해당 월 전기요금 대비 10%와 20~30% 미만 절감시 해당 월 전기요금의 5%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CPP 요금제는 전력사용량이 많은 오는 7~8월 중 피크일을 10일 지정해 지정된 피크일 중 최대부하 시간대에 사용전력량 단가를 현행보다 3.4배 수준으로 높이는 시스템이다. 지정일 다른 시간대 및 비지정일 모든 시간대 단가를 0.8배 수준으로 낮춰 고객은 높은 단가가 적용되는 피크일 최대부하 시간대 사용량을 낮은 단가 비피크일 또는 다른 시간대로 이전해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선택형 요금제이다. 7~8월 최대부하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12시와 오후 1시부터 5시로 구분된다. 대상은 지난 동계 계약전력 3천kW 미만에서 5천kW 미만 일반용·산업용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내 대상은 3천348세대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철에는 실질적인 피크감축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별 고객의 기준부하 대비 일반용은 5%, 산업용은 10% 이상 감축을 해야 전기요금 절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주택용 절전포인트제는 오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고객센터(국번없이 123), 한전 사이버지점(http://cyber.kepco.co.kr), 해당 지역 한전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CPP 요금제는 이달 말까지 한전지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전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주택용 절전포인트제와 CPP요금제 등을 통해 올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범 국민적인 절전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