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나선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농시(農市) 개념을 도입해 농촌의 경제·문화 인프라를 도시 수준으로 대폭 끌어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따라 도는 2회 추가경정예산에 농시마을 조성과 농업인 기본소득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비 1억 5천만 원을 각각 편성했다. 연구용역은 오는 11월 착수해 내년 9월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농촌 인프라 구축을 위한 농시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은 점차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전국 농가소득은 도시 근로자 가구소득의 63.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생산가능 인구(15~64세)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다, 고령사회 진입으로 농가수와 농업인구 역시 계속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7만4천292가구였던 전국 농가수가 지난해 7만2천811가구로 1년 새 2% 정도 줄었다. 농가인구도 2016년 18만565명에서 지난해 17만3천436명으로 3.95% 감소했다. 농가소득은 정체됐다. 농업 외 소득은 증가한 반면 농산물 소비정체와 농가경영비 상승의 영향으로 순수 농업
[충북일보]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충북 안전보안관'이 출범했다. 충북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안전보안관 발대식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창섭 행정부지사와 도 및 시·군 안전보안관, 고용노동부 청주·충주지청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보안관은 지역 여건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갖춘 통·반·이장, 재난·안전 분야 민간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됐다. 일상생활에서 안전위반 행위를 찾아 신고하고, 시·군 안전점검 및 홍보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지역의 안전문화 정착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7대 안전무시 관행'을 개선하는데 앞장선다. 한창섭 부지사는 "안전보안관이 투철한 안전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민의 안전에 앞장서 달라"며 "안전을 무시하는 관행을 타파하고 도민 안전이라는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도는 고용노동부 청주·충주지청, 한국소비자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
[충북일보] 문화재청이 주관한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서 '보은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등 충북 사업 16건이 선정돼 국비 7억1천200만 원이 투입된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서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 야간문화 체험 향유를 위한 '문화재 야행사업', 사찰이 보유한 문화재와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충북은 생생문화재 사업 7건,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5건, 문화재 야행사업 1건,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3건 등이 선정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도내 문화재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민들에게 지역문화유산 체험 및 향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7일 충북기독교연합회 및 충북도새마을회 등 도내 5개 민간단체와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충북기독교연합회 △충북도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충북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충북도지부 △민족통일충북도협의회 등이다. 이들 단체는 생산적 일손봉사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조에 나서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나눔·배려·봉사 정신의 확산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크게 증진시키는 사업"이라며 "생산적 일손봉사가 더 크게 도약하여 충북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참여자를 투입,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충북도의 특수시책이다. 지난해 4천673개 농가·기업에 9만7천여 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현재(9월 12일 기준) 1천893개 농가·기업에 6만9천318명이 일손을 보탰다. 만 75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4시간 활동에 2만 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홍보를 위해 마련한 버스킹 공연이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지난 19일 세종호수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데 이어 오창과 오송에서도 버스킹 공연을 열어 화장품엑스포 홍보에 나선다. 앞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사전 홍보가 없던 상황에서도 많은 시민이 찾아 공연을 즐겼다. 도는 오는 28일에는 오창호수공원, 10월 4일에는 오송호수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이어간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열린다. 가을분위기에 걸맞은 노래와 연주가 펼쳐진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23~27일 '세계의 아름다움 오송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1대 의회 의정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홈페이지 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 이벤트는 오는 10월 1~10일 도의회 홈페이지(www.council.chungbuk.kr) 퀴즈이벤트 팝업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의회는 응모자 중 10명을 무작위 컴퓨터 자동추첨 방식으로 추첨해 소정 경품을 지급한다. 도의회는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 이벤트 등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홈페이지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0월 31일까지 18회 도민대상 추천서를 접수한다. 추천 대상은 충북 발전에 기여한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으로, 공고일(9월 28일) 현재 내에 거주하고 있거나 도내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등록기준지가 충북인 경우도 가능하다. 시장·군수와 각급 기관·사회단체 및 학계, 언론계, 기업체 등의 대표자가 추천하면 된다. 추천분야는 △지역사회부문 △문화체육부문 △산업경제부문 △선행봉사부문 등 총 4개 부문이다. 도는 11월 중순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사회 각 분야에서 공적이 높은 도민에게 수여하는 충북 최고 권위의 상인만큼 지역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들이 많이 발굴돼 추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두릅나무, 오디 뽕나무 및 양앵두(체리) 왜성대목의 묘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등 3건의 신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두릅과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 품질이 풍부한 오디, 여성과 어린이에게 인기 높은 양앵두는 국내 재배면적 증가와 함께 수입량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기존 방법으로 묘목을 생산할 경우 생산성과 품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점이 농가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충북농기원은 식물체 잎눈의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한 뽕나무 '청수'를 개발했다. 양앵두 왜성대목은 엽편배양(잎 절편으로부터 온전한 식물체를 형성시키는 배양방법)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두릅나무는 잎, 줄기, 뿌리로부터 식물체를 분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묘목 생산이 가능토록 했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신기술 중 두릅나무와 양앵두는 기술 이전을 완료했고, 오디 뽕나무 조직배양 기술은 도내 묘목 업체에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원예작물 우량묘 생산을 위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 무병묘 보급 기반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이주헌(충주소방서 연수119안전센터 소방교)씨 결혼=10월 3일(수) 낮 12시 단양 대명리조트 평강동 2층 도담삼봉홀
[충북일보] 2020년 총선을 향한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13지방선거의 승리 기세를 총선까지 이어가기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민주당은 청주권 3곳과 제천·단양 1곳 등 4개 선거구를 차지해 충북에서 자유한국당과 균형을 맞추고 있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계기로 차기 총선 주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청주권에서는 4선의 오제세(서원) 의원과 변재일(청원) 의원이 포진해 있다. 재선의 도종환(흥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인사로 몸값을 불렸다. 차기 총선 도전이 유력한 이들에게 도전장을 낼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 적지 않다.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유행열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이광희 전 도의원, 이장섭 정무부지사, 장선배 도의회 의장, 정균영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 정정순 상당지역위원장 등이 유력 주자로 거론된다. 노영민 주중대사의 거취도 변수다. 자유한국당은 대대적인 인적쇄신이라는 칼을 빼들고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전국 지역구 당협위원장의 '일괄 사퇴'를 주문했다. 전국 253곳 당협위 가운데 사
[충북일보] 충북도가 환경부의 하수도분야 사업 일환으로 청주시 내덕동과 석남천에 대한 도시침수대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719억 원(국비·지방비 각각 359억5천만 원)이다. 청주시는 26억4천만 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내년 60억 원을 들여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청주시 내덕동과 석남천의 범람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는 내수배제가 곤란한 내덕동 3.23㎢에 350억 원, 석남천 1.47㎢에 369억 원을 각각 투입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하수관로 통수능 부족 및 기존펌프장 용량이 부족한 청주시 우암동 3.51㎢, 제천시 고암천 분구 0.65㎢도 선정위원회의에서 실사 및 심의 후 올해 말에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용창출 실적이 우수한 도내 15개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내츄럴스푸드, ㈜알인텍, ㈜상신기공, ㈜에어바이블, ㈜코아아이티, ㈜디엘정보기술, 미래나노텍㈜, ㈜휴메딕스, 김앤권메디컬의원, 서울식품공업㈜, ㈜그린에프엠, 이니스트에스티㈜, ㈜라인프러스, 에이스메디컬㈜, ㈜한흥실업 등이다. 이들 기업의 지난 1년 동안 고용증가인원은 218명(평균 14.5명)으로 기업의 건전성, 성장성, 안전성 등 종합적인 검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패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금리우대 △수출신용보증 및 수출보험 할인 혜택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근로자를 위한 복지시설 설치비(30인 이상 3천만 원 / 30인 미만 1천만 원)도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고용우수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0월 12일 미동산수목원 일원에서 1회 충북 숲해설경연대회를 연다. 경진대회는 숲해설 시연부문, 사진부문, 세밀화부문에서 현장숲해설 시연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심의를 통해 대상(충북도지사상)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산림청이 주최하는 전국 산림교육전문가 대회 본선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참가작품 공모기간은 사진과 세밀화 부문의 경우 9월 30일, 숲해설 시연과 숲해설 활동 우수사례는 10월 2일까지 접수한다. 문의 및 신청은 충북숲해설가협회(043-255-2845)로 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강호축의 핵심은 국토 균형발전이다. 강호축에 걸친 8기 새·도는 4차 산업혁명 전략 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백두대간 관광벨트 조성 등 새로운 관광 동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균형발전 완성 우리나라는 과거 경부축(서울~부산)을 중심으로 경제발전을 이뤘다. 강호축은 상대적으로 낙후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각종 산업지표에서도 경부축과 강호축은 크게 비교된다. 국제금융, 정밀전기·전자, R&D·로봇, 패션·섬유, 자동차 등 첨단산업은 경부축에 집중돼 있다. 반면 강호축은 농업·식품·석회석 등 재래산업 의존도가 높다. 인구 역시 서울·경기, 대전, 대구, 울산, 부산 등에 4천400여만 명이 몰려 있다. 강호축은 전국 인구 28%(1천200여만 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 경부축은 전체 예산의 72%(145조9천876억 원)가 쏠려 있다. 강호축은 3분의 1 수준인 57조1천851억 원에 그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주도한 경부축에 지나치게 산업·인구·교통 인프라가 편중돼 있어 발전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강호축 개발이 관심을 받는 이유다. 강호축의 고속교통망 구축이
[충북일보]이번 추석 명절의 최대 밥상머리 화두는 단연 남북정상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곤두박질치고 있는 민생 경제도 가족들 간의 공론화 장으로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11년 만에 이뤄낸 남북정상회담 덕을 톡톡히 봤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은 모든 선거 이슈를 집어 삼켰다.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민심은 정권을 잡은 민주당에 기댔다. 반대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좀처럼 이슈를 선점하지 못하고 참패했다. 민주당은 미투(#Me Too) 논란과 공천 잡음에 시달렸지만,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우호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추석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또 다시 전국을 넘어 전 세계의 이목은 한반도에 쏠려 있다. 정치·경제·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현안보다 희망적인 정상회담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에 최대 기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첫날인 지난 18일 '진전된 결과', '더 큰 성과'를 강조했다. 북한의 비핵화 절차를 놓고 의구심을 품고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20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첨단 방위산업체 유치를 위한 투자환경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 한국방위산업학회가 후원했다. 에르씬 에르친 주한 터키대사, 그레이스 퍼키 미국 국방무관 등 방산외교관과 보잉, 노드롭그루먼, 레이시온, L3, 대한항공, 한화 등 글로벌 방산업체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방위산업의 발전방안과 에어로폴리스의 첨단 방산클러스터로 도약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방산협력 모범사례로 인식되고 있는 터키의 제도운용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충북경자청은 "글로벌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에어로폴리스를 적극 알리는 한편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국내외 방산업체와는 개별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투자유치로 연결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해양수산부의 내수면 수상레저 기반시설 마리나 항만 사업 대상지로 제천과 단양이 선정됐다. '마라나'는 스포츠 또는 레크리에이션용 요트, 모터보트 등의 선박을 위한 항구다. 해수부는 친수 공간 활성화를 위한 입지조건 검토 용역을 진행하면서 지자체로부터 마리나항만 입지 예정지를 신청 받았다. 전국 64개 후보지 중 12곳이 선정된 가운데 충북은 충주댐 연계지역인 제천(청풍랜드)과 단양(하방리 수중보)이 선정됐다.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호수인 충주댐 주변 지역에 넓은 수변 공간을 활용한 마리나 수상레저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상관광 자원을 활용한 수상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레저인구 증가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최근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해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 "2014년 발표된 계획과 비교해 자치입법권 등은 오히려 후퇴하는 등 지방분권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엿볼 수 없다"며 "지방의회를 지방자치단체 집행기구의 하위기관 또는 '통제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자체가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재정 개선 등은 수용하지만 국가사무의 지방이양과 재정 분권의 핵심이 되는 재원 보전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지방의회 숙원 과제인 자치입법권 확대,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교섭단체 운영지원 등은 대부분이 누락되거나 형식적인 수준에 불과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선사항으로 △자치입법권과 관련해 조례 제정의 범위확대 조치 선행 △인사권 독립과 관련해 구체적인 시행계획 마련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충에 관한 조례의 조속한 법제화 △의정활동 공개에 대한 지방의회의 자율성 등을 제시했다. 도의회는 "부처 직권으로 가능한 대통령령과 부령부터 우선 개정해 지방자치 제도개선 의지를 보여주고 인사권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지원 확충 등을 위해 발의된
[충북일보] 충북도가 20년 동안 방치돼 있던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도는 19일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일원에 조성되는 밀레니엄타운 개발 사업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다. 내년 하반기 가족공원 일부가 개장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오는 2021년 6월이다. 밀레니엄타운 개발은 수용·사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면적 58만6천482㎡는 공익시설(56%·32만6천㎡)과 수익시설(44%·26만㎡)로 나눠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2천566억 원이이다. 공익시설은 가족공원, 실내빙상장, 청주해양과학관, 다목적 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 녹지 등으로 구성된다. 수익시설은 K-뷰티·메디컬센터, 복합엔터테인먼트, 관광숙박시설 등이다. 도는 청주 북부권 경제기반구축으로 약 1천854억 원의 생산유발가치와 1만4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문화·휴식·교육 기능이 어우러진 가족공원, 청주공항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등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명절 추석을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충북관광 홍보활동에 나섰다. 도는 19~20일 KTX오송역과 대전역, 청주국제공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충북도관광협회와 함께 홍보활동을 펼친다. 도는 '가을이 좋다, 충북이 좋다'라는 테마로 가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를 벌일 계획이다. 가을에 꼭 가봐야 할 관광지, 걷기여행길, 호수 12경 등 가을 매력 물씬 풍기는 충북의 대표 관광정보가 수록된 홍보물을 도내 관광안내소를 비롯한 각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이와 함께 보은 대추축제와 대한민국 와인축제, 단양 온달문화축제 등 충북의 대표 가을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에 집중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SNS기자단 팸투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10월 가을 여행주간(10월20일~11월4일)과도 연계해 충북의 가을명소를 집중 홍보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 충북선철도 고속화 등 대선 지역 공약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과제 간담회에서 충북선철도 고속화, 중부고속도로 확장, 청주국제공항 육성 등 대통령 지역공약을 설명한 뒤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도는 충북선철도 고속화를 통한 강호축 개발은 신경제지도 구상(H축)의 실행을 위한 남북교류축(X축)으로 동북아 경제권 확장을 보완하는 의미가 있다고 피력했다. 국정운영 100대 과제에 대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사항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책기획위원회 분권발전 분과위원장인 소순창 건국대 교수 등 위원 11명과 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지역 공약들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앞으로도 청와대, 중앙부처,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허창원(청주4) 충북도의원이 이시종 지사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에 제동을 걸었다. 허 의원은 19일 열린 367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과연 자치연수원의 제천시 이전이 북부권의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며 "제천시에는 많은 중앙부처의 연수원이 이전해 왔으나 실질적으로 제천시의 경제에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치연수원을 제천시로 이전할 경우 지급되는 교육비는 21억3천100여만 원으로 연간 4억 원 정도가 증가된다"며 "600억 원의 건축예산을 들여 자치연수원을 이전, 연간 20억 원도 안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경제효과를 보기보다는 그 예산으로 균형발전을 위한 다른 정책에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북부권은 제천, 단양을 아우르는 관광지역"이라며 "지역의 경쟁력 있는 특성을 살려 관광단지 조성 등 관광 인프라에 투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향기가 좋고 꽃수도 많으며 개화기간을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신품종 난(蘭) '핑키뷰티, Pinky Beauty'를 개발해 품종 보호 출원했다. '핑키뷰티'는 6월 상순부터 개화하며 개화기간이 34일 정도로 길다. 은은한 향기의 꽃은 18개 정도 피며, 꽃대 길이가 25cm 정도로 볼륨감이 있어 관상가치가 좋다. '핑키뷰티'는 지난 2007년 충북농기원이 도리티스(Doritis)와 깅기디움(Kingidium)을 교배해 육성한 계통에 다시 소엽풍란을 교배 육성한 품종이다. 10년에 걸친 증식과 특성검정으로 다량의 개체 확보와 안정성이 확인됐다. 기호도 평가 결과, 난 재배농가와 애호가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난 틈새시장 공략으로 농가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수입 난의 대체 품종으로 로열티 절감 뿐 아니라 농업소득 창출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농가 보급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연휴(22~26일) 동안 보건기관, 응급의료기관 및 병의원을 중심으로 응급진료를 실시해 의료 공백을 방지한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진료는 응급의료기관 15곳, 응급의료시설 4곳에서 24시간 응급실이 운영된다. 보건소 등 보건기관 208곳, 당직병·의원 664곳, 휴일지킴이 약국 500곳이 지정 운영된다.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에 대한 정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부콜센터),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보건복지부, 충북도, 시·군 보건소,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 응급진료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비상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응급진료 상황실을 도 및 시·군 보건소에 설치·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1~26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교통 불편 신고사항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한다고 19일 밝혔다. 21일부터는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지역 실정에 맞게 증편 또는 연장 운행한다. 청주~서울 등 고속버스 8개 노선은 275회에서 356회(증 81회)로 증회한다. 시외버스 7개 노선은 129회에서 206회(증 77회)로 늘렸다. 도 관계자는 "대중교통과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