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2018년산 공공비축미 1만7천683t(포대벼 1만2천715t, 산물벼 4천968t)을 본격 매입한다고 6일 밝혔다. 산물벼는 오는 16일까지, 건조벼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매입 물량은 지난해보다 523t 늘어난 규모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해 12월중 확정된다.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 원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품종을 표본조사로 품종검정(DNA검사)을 실시해 쌀 품질고급화 및 다수확 품종 재배면적 축소를 유도한다. 시군별 매입품종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도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출하 시에는 수분함량 13~15%를 유지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적기 출하해 매입기간 내에 전량 매입 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16일까지 축산농가 외국인 근로자 일제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르면 가축의 소유주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경우 관할 시·군·구에 외국인 근로자 고용신고를 해야 한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가축전염병 예방 교육 및 소독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도 해야 한다. 일제신고 기간 운영 종료 후 축산농가 방역점검을 통해 미신고 외국인 근로자가 확인되거나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국 방문 및 타 농장 근무 사실 등을 확인해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축산농가는 외국인 근로자 신고를 철저히 하고 방역 교육 및 소독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2월 15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등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도에 따르면 2015년 6천49건이었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행위 적발건수가 2016년 1만296건, 2017년 1만1천763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는 공무원, 장애인단체, 경찰 등과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주차표지 위변조와 표지 양도·대여 등 부정사용, 주차방해 행위 등이다. 구형 주차표지를 신형으로 교체하지 않고 주차구역에 주차한 차량도 단속 대상이 된다. 불법 주정차의 경우 과태료 10만 원, 주차방해 행위는 과태료 50만 원, 주차표지 부당사용은 과태료 200만 원이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바람직한 주차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지도·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사례를 근절하기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센터'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복지·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센터'와 별도로 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도 홈페이지를 통해 비공개로 작성하되, 익명으로는 신고할 수 없다. 방문·우편 등을 통한 신고도 가능하다. 신고대상인 보조금 부정수급 주요 유형은 △허위·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 신청 △사업 실적을 부풀려 보조금 횡령·편취 △보조금 교부목적과 다른 용도로 집행 △보조금으로 취득한 재산의 임의처분 등이다. 신고 취지와 이유를 기재하고 부정 수급자의 부정행위와 관련한 증거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신고자의 비밀과 신분은 보장된다. 도는 신고·접수된 사항에 대해 부정수급 진위 여부를 조사해 처리한다. 신고포상금은 최대 1억 원이다. 보조금 교부결정을 취소한 금액 또는 반환을 명령한 금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도 관계자는 "모든 도민들이 관심을 갖는 감시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포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해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
[충북일보] 오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충북 여야가 전열 정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지난 지방선거 때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압승을 거둔 상황에 안주하지 않는 눈치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대대적인 조직개편으로 정통 보수정당의 입지를 다시 찾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7회 지방선거에서 70%에 육박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민주당에 적지 않은 힘을 실어줬다. 문 대통령의 측근을 자처하는 후보군도 우후죽순 등장해 지역 정치권에서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과거 상황과는 달리 정치권과 민심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른다. 민주당은 앞선 선거에서 공천파동과 미투(#Me Too) 등 도덕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역시 다를 바 없다'는 회의감을 자초했다. 여기에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10월 30일~11월 1일 조사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여론조사 결과(△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천501명 통화 시도, 1천4명 응답.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 △응답률 14% △자세한 사항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이 지사는 5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지난 2일 참석한 세종시 지원위원회에서의 작심 발언을 가감 없이 소개했다. 이 지사는 정부 주요 핵심인사를 상대로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역설했다. 세종시 빨대현상과 세종역 신설 논란에 대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충청권 공조에 악영향을 우려하며 발언 수위를 절제한 이전 모습과는 사뭇 다른 태도다. 이는 최근 지역 일각에서 제기된 플랜B(세종역 신설+오송분기역 중심 강호축 구축) 대신 플랜A(세종역 무산+오송분기역 중심 강호축 구축)를 선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지사의 강경 발언을 놓고 안팎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이 지사는 SNS에 세종시 지원위 발언을 소개하면서 먼저 문재인 정부의 제1 기조인 '포용'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지사는 "세종시가 주변을 포용하는 명품도시가 되는 것이 바로 포용국가 정신"이라며 "그런데 최근 수도권이 아닌 충청권에서 세종시로의 빨대현상이 극심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 현 주소를 조목조목 짚었다. 이 지사는 "세종시가
[충북일보] 이장섭(사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6일 취임 1년을 맞는다. 이 부지사는 시민단체와 국회,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도정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나섰다. 올해 사상 최대인 정부예산 5조 1천434억 원 확보에 이어 2019년 정부예산 5조 2천764억 원 확보, 소방복합치유센터 충북혁신도시 유치, 오송·충주 국가산업단지 선정,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관철 등의 성과를 내는데 힘을 보탰다. 이 부지사는 감각적 정무역할 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투자유치 40조원 돌파, 수출증가율 전국 3위, 고용률 전국 3위, 1인당 GRDP 증가율 전국 1위, 실질 경제성장률 전국 2위 등 각종 경제지표가 전국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데 기여했다.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광역자치단체 대표 7인에 포함돼 남북 간 화해협력 분위기를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 부지사는 권위를 벗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탈권위 리더십'으로 충북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부지사는 "163만 도민과 공직자들의 역량
[충북일보]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도정 역량 집중을 주문했다. 한 부지사는 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강호축의 핵심인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라며 "국가계획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정책의 방향을 파악하고 현안사업 당위성을 보강하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19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부처, 기재부, 국회의원을 방문해 설득하고 건의하는 등 국회예산 증액활동에 총력을 다하라"며 "2020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일자리, 생활SOC, 미래 신성장 사업 등 정부 재정지출 증가가 예상되는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집중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 한 부지사는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가을철 산불조심 감시강화 활동, 가축방역대책 강화도 주문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정부 차원의 충북 현안 해결 기미가 엿보이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16차 세종특별시지원위원회'에서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세종~세종관문공항(청주공항) 진입도로 건설'과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설립' 등의 현안사업에 대해 정부가 긍정적인 검토 의사를 보였다. 충청권의 최대 논란거리인 KTX세종역 신설 문제에 대해서도 세종시의 대승적인 책임론이 대두됐다. 이날 회의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먼저 "세종시가 주변지역을 포용하는 명품도시가 됐으면 좋겠다"며 "세종시 빨대현상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충청권 일대에 교통뿐만 아니라 기관·산업·교육기능 등의 분산 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세계적으로 행정수도와 관문공항 간 고속도로가 없는 유일한 도시"라며 "행정수도의 위상 강화 및 공항 이용권역 국민(1천200만 명)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세종~세종관문공항(청주공항) 진입도로를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에 대한 협조도 구했다. 이 지사는 "충북은 지방 5대 공항 중 거점항공사가 없는 유일한 곳"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강조하시는 포용국가 개념은 주변 도시와 함께
[충북일보] 일본 미식투어단이 지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충북을 찾아 식도락 투어에 나선다. 일본인 한국푸드 칼럼리스트 '핫타야스시'가 이끈 미식투어단은 청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간장삼겹살'을 비롯해 보은 '대추정식', 충주 '꿩요리', 제천 '약선요리' 등 충북의 대표 음식을 맛보며 여행을 즐겼다. 충북의 문화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청남대', '법주사', '충주 탑평리칠층석탑·충주고구려비' 등 도내 문화관광지도 답사했다. 이번 투어는 충북도가 지난 5월 식도락 관광을 즐기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식과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데 따른 성과다. 오는 21일에는 2차 미식투어단이 충북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힐링&한방 먹거리가 풍부하고, 매일 청주-오사카(간사이)공항 간 정기노선이 운항되고 있어 일본인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일본인 관광객 선호에 맞는 상품개발 및 홍보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 사업 하반기 공모에서 청주 가경 다목적체육관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02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청주시 가경 다목적체육관 건립(30억 원) △음성군 금왕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 건립(50억 원) △청주시 김수녕양궁장 개보수(2억 원) △충주시 유소년 축구장 조성(20억 원) 등이다. 도는 올해 상반기 청주 오송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6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방비 포함 총 146억 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문체부 체육진흥시설 지원 사업으로는 141억 원의 국비를 확보, 29개 사업에 총 47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육시설 개선을 위한 국비 확보 및 각종 공모사업에 시·군과 공동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의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1일 출범했다.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범도민 추진위원회 발족식이 열렸다. 범도민 추진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속한 예타면제를 지원하기 위한 도민역량 결집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충북선 노선이 통과하는 5개 시·군(청주·충주·제천·증평·음성)의 시장·군수, 의회 의장, 도의원, 주요 민간사회단체 인사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유철웅 민간사회단체 총연합회장(상임대표)을 비롯해 강태재 시민재단 이사장, 이종일 증평발전포럼회장, 이원배 전 음성문화원장, 정종수 충주시 사회단체연합회장, 송만배 북부권 지역발전포럼 위원장 등 6명의 공동대표가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추진위는 도와 함께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진행상황을 공유해 예타면제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공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서 추진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 조속 추진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을 열망하는 16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KTX 세종역과 호남선 단거리 노선 신설 주장과 관련해 "충북의 미래이익을 위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일 열린 직원조회에서 "세종역과 천안~공주 직선화, 충북선 고속화 등은 혼합된 문제"라며 "해결 방안 중 어떤 것이 충북에 가장 도움이 되는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세종과 충북의 일대일 구조라 용기와 용맹만 있으면 됐으나 지금은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세종역과 호남선 단거리 노선 등 여러 문제가 불거져 충북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좁아졌다"며 "충북 미래 이익을 위해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기대했다. 이 지사는 "충북선 고속화는 국가균형발전과 100년 미래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예타 면제 대상 사업으로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사업에 해당하는 논리로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지속해서 건의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평가했다. / 최
[충북일보]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국의 분열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와대와 정부 차원의 갈등관리 체계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고조되고 있다. KTX세종역 신설 문제는 현재 충청권을 넘어 전국적인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14년과 2016년 세종지역의 선거 공약으로 불거진 세종역 논란은 수년 동안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더구나 오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앞 다퉈 세종역 이슈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어 또 다시 전국은 혼란에 빠질 조짐이다. 충청권의 갈등으로 비화된 세종역 설치 논란에 최근 호남권 의원들이 가세했기 때문이다. 세종역 논란은 더 이상 충청권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의 대형 이슈로 부상했다. 정부는 수수방관이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집중관리 갈등과제를 선정해 정부차원의 대응·관리를 강화했다. 이 중 2017년 미해소 과제 16개, 올해 신규 발굴과제 8개를 선정해 현재 24개의 갈등과제를 관리하고 있다. 집중관리 갈등과제는 이해관계자 간 대립이 심각하고 갈등이 현재화돼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사안들이다. 세종역 문제는 수년 동안 지역의 갈등 요인이 되고 있지만, 이 갈등 관리 대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자체 가축방역시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도'로 선정됐다고 1이 밝혔다. 이번 가축방역 시책평가는 객관성·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인력ㆍ조직ㆍ예산, 방역사업계획, 질병예찰ㆍ현장점검, 구제역ㆍAI 대응 등 가축방역시책의 7개 분야 36개 항목이다. 도는 방역훈련ㆍ경진대회, 오리사육 휴지기, 도축장 출입차량 동선 일원화 등의 우수사례를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도 AI·구제역 등 재난성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지난 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인민대표대회를 공식 방문해 양 지역의 교류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방문단은 장선배 의장을 비롯해 이상욱·정상교·이상정·김기창·연종석 의원으로 구성됐다. 먼저 대표단은 1일 난닝시를 공식 방문해 인대 상무위원회와 좌담회를 갖고 그간의 교류성과를 점검했다. 이어 △경제교류를 통한 양 지역이 실리 확대 △2019무예마스터십 선수단 및 대표단 파견 △청주공항~계림공항 직항로 개설 등을 제안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대표단은 광시좡족자치구 내 난난알루미늄 기업, 난닝 첨단산업단지 방문 등을 통해 양 지역 간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앞서 대표단은 지난 달 30일 노영민 주중대한민국대사를 만나 충북기업의 원활한 중국 수출 지원 및 내년도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중국정부 대표단 초청 등 중국 관련 충북의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장선배 의장은 "충북도의회와 광시좡족자치구 인민대표대회가 공동번영을 위한 교류 증진방안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양 지역 간의 국제교류가 실리적인 경제교류로 확대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
◇3급 승진 △고근석 문화체육관광국장 ◇4급 전보 △홍기운 복지정책과장 △김영배 음성부군수 ◇4급 승진 △채홍경 사회재난과장
[충북일보] KTX세종역 논란이 오는 2020년 총선에서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어 정치권의 손익 계산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 충북과 호남 지역 국회의원들은 잇따라 모임을 갖고 세종역 논란에 대한 각 지역의 입장을 밝히며 전투태세에 돌입했다. 충북 의원들은 정치 쟁점화를 철저히 경계하고 있는 반면 호남 의원들은 정치력 결집을 꾀하고 있다. 충북 정치권은 동상이몽이다. 2020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역 논란에 대해 수세적인 입장이 될 전망이다. 세종역 문제가 당대표인 이해찬(세종) 의원과 이춘희 세종시장의 대표 공약으로 제기됐기 때문이다. 충청권 광역 단체장 역시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야당은 현재 세종역 백지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에 나서고는 있지만, 선거전이 무르익으면 여당을 향해 본격적으로 공세를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세종역 논란에 대한 원인제공을 민주당으로 꼽고, '결자해지(結者解之)'를 촉구할 공산이 크다. 충북권 민주당은 세종역이 아킬레스일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때문에 야당의 공격이 시작되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쟁을 삼가고, 역량을 모을 때'라고 방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은 세종역 신설을
[충북일보] 충북 기업인들이 전국대비 4% 충북경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12회 충북 기업인의 날' 행사가 3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기업인,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경제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충북중소기업대상의 '종합대상'은 반도체, 전구체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한 ㈜메카로가 수상했다. 경영대상에는 △㈜한국팜피오, 기술대상에는 △㈜다쓰테크, 수출대상에는 △㈜뷰티화장품, 노사화합대상에는 △㈜케이피티가 각각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수여하는 특별상은 ㈜다이아덴트와 ㈜씨알푸드 등 2개 기업에게 돌아갔다. 모범적인 기업 활동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에는 △정좌현 영동판지산업㈜ 대표와 △김철중 ㈜다정 대표가 선정됐다. 이 밖에 품질경영대상에는 △㈜대현하이텍, 품질경영우수기업에는 △㈜에넥스 △래오케미칼㈜ △㈜디에이치 △㈜아리바이오 △㈜유니크시스템 등 6개 기업이 뽑혔다. 일류벤처기업에는 △㈜테스크테크 △대동안전㈜ △㈜유원 △바이오뱅크주식회사 △㈜데코페이브 등 5개 기업이 지정됐다. 고용우수기업은 △㈜내츄럴스푸드 △㈜알
[충북일보] 한흥구(왼쪽)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31일 충북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2018 도·불협의회가 31일 S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법회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원장, 시·군 부단체장과 충북불교총연합회 스님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불교총연합회는 법회에서 충북경제 4% 달성과 강호축의 성공적인 추진 등 163만 충북도민의 행복과 도정 발전을 기원하였다.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100년 미래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 그 성장의 이익을 도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대덕스님과 신도 여러분들께서 많이 기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허금(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씨 장인상=발인 2일 오전 9시 음성농협장례식장 101호, 장지 음성 생극추모공원
▲이배훈(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씨 장모상=발인 1일 오전 7시 괴산동부장례식장, 장지 괴산읍 서부리 선영
△이태규(충주소방서 남부119안전센터 소방사)씨 결혼=3일(토) 오후 1시 충주시 마이웨딩홀 사파이어홀 4층
△이진원(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씨 여혼=10일(토) 오후 3시30분 서울시 더 채플 앳 청담 3층 커티지홀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