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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19 12:59:20
  • 최종수정2018.09.19 12:59:20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허창원(청주4) 충북도의원이 이시종 지사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에 제동을 걸었다.

허 의원은 19일 열린 367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과연 자치연수원의 제천시 이전이 북부권의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며 "제천시에는 많은 중앙부처의 연수원이 이전해 왔으나 실질적으로 제천시의 경제에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치연수원을 제천시로 이전할 경우 지급되는 교육비는 21억3천100여만 원으로 연간 4억 원 정도가 증가된다"며 "600억 원의 건축예산을 들여 자치연수원을 이전, 연간 20억 원도 안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경제효과를 보기보다는 그 예산으로 균형발전을 위한 다른 정책에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북부권은 제천, 단양을 아우르는 관광지역"이라며 "지역의 경쟁력 있는 특성을 살려 관광단지 조성 등 관광 인프라에 투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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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