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인천시가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바이오 콜드체인 플랫폼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사업' 협의체 발족식과 워크숍 등 킥오프(Kick-off)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앙과 지역의 디지털 정책을 연계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거나 지역 디지털 기업·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범 프로젝트다. 충북은 지난 4월 단일형 과제(27억 원)에 이어 지난달 인천시와 공동으로 초광역 협력과제(57억 원)에 선정됐다. 단일형 과제는 충북의 전략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시제품 제작과 생산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올해 말 구축 예정인 충주 XR(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실증센터를 활용해 적용하게 된다. 초광역 과제는 충북과기원이 주관하고 인천TP가 참여한다. 블록체인 기반 AIoT 바이오 콜드체인 플랫폼을 개발한다. 사업은 57억 원을 들여 3년간 추진된다. 바이오의약품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온도이탈 사전예방, 블록체인 기반 의약품 관제 모니터링 기술 등을 확보한다. 또한 글로벌 시장 실증까지 이어진다. 이에 충북과 인천은 초광역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7일 흔들림 없는 개혁 의지를 강조하며 개혁의 속도를 높여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개혁 속도를 늦추는 일은 '직무유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개혁은 도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런 만큼 개혁은 방향과 함께 속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개혁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개혁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한 분야씩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이뤄질 때 시간을 절약하고 속도를 내면서 도민들도 바뀌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주어진 임기 동안 최고의 속도로 최고 성과를 낼 것"이라며 "그동안 도내 곳곳에서 성과를 낸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지만 그 성과는 도민들의 체감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보안과 유출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도는 17일 충북도청에서 13개 공공기관과 경제단체와 산업기술 보호업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도와 기관, 단체는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한 지원 활동에 협조하고,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술 유출 예방과 사고 대응 △기업 보안역량 강화를 위한 진단·교육·컨설팅 △관련 기업 산업기술보호 사업 안내와 홍보 등에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충북 혁신기업의 기술 보호와 역량 강화로 미래성장 산업군의 우수 기술력 보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가 산업기술 보호에 힘쓰는 것은 우리나라의 기술 유출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유출 건수는 2018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104건에 달한다. 피해액은 25조 원에 육박한다. 산업별로는 60% 이상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기술이며 중소기업이 84%를 차지한다. 기존 중앙정부에서 수도권과 대기업·중견기업 중심으로 추진되던 산업기술보호 사업을 확장하고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셈이다. 충북은 반도체 출하액 전국 2
[충북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7일 "도의회는 난개발을 부추기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전면 해제 촉구 건의안'을 부결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가 최근 이 건의안을 의결한 것을 비판하며 이같이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충북연대회의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는 청주시 현도면과 옥천군 군서·군북면 그린벨트가 50년 넘게 유지돼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등 피해가 있다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전국 대비 1.4%에 불과한 그린벨트를 해제한다고 주민들의 삶이 확연히 향상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주시 현도면은 취수탑이 위치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여전히 수많은 행위 제한이 있는 곳"이라며 "마치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온갖 개발 행위를 주민들이 할 수 있는 것처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충북연대회의는 "민간 개발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가 이뤄진다면 오히려 호재를 누리기 위한 투기의 온상이 될 것이고 원주민의 피해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가 이벤트성 재물로 그린벨트 해제를 촉구하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일"이라며 "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8일까지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4' 사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TP)가 주관한다. 다음 달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다. 신청은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행사는 이차전지 산업의 선도적인 인사이트를 갖춘 국내외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사업 전망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이차전지 분야의 유명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 등이 참여한다. △이차전지 개발 현황과 상용화 전략 △고성능 소재 개발과 생산 기법 △향후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 방향 등을 소개한다. 컨퍼런스는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 책임자(CTO)가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 차세대 이차전지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하며 첫 번째 세션이 막이 오른다. 이어 현대자동차 배터리개발 관계자의 강연과 교토대 공학연구과 교수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주요 분야 전문가들이 이차전지 시장의 경쟁력 확보와 공급망 강화 전략, 차세대 이차전지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한다. 장인원 에코프로 상무, 박재범 포스코 수석연구원, 이상영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학사, 도내 9개 기업이 '청년이 돌아오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지역 출신 인재들의 도내 우수기업 취업 지원에 나선다. 도와 학사, 9개 기업은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북학사생과 도내 주요 투자협약 기업 9곳을 매칭, 우수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는 네패스, 심텍, 씨제이제일제당, 에스케이하이닉스, 에코프로에이치엔, 엘지화학, 엘지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현대엘리베이터(가나다순) 등 충북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도와 학사, 협약 기업은 상시적으로 채용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기업 탐방 기회와 채용 설명회 등을 통해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협약은 충북의 우수 인재들에게는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고, 지역 기업에는 우리 지역의 뛰어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9개 참여기업 임원들도 충북 출신 인재의 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충북학사는 충북 출신 대학생들의 면학 편의를 제공하는 등 충북 인재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아쿠아리움이 도내 중부권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17일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에 개장 한 달 만에 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에는 평균 400여 명, 공휴일·주말은 평균 5천여 명이 찾는 등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한 주간 평균 관람 인원수는 1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관람객 대다수는 괴산군민이 아닌 도내 인근 도시와 서울·경기, 경상도 등 외지에서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의 관심 부분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쉽게 보기 힘든 4천600여 마리의 민물고기, 특히 다양한 종류의 쏘가리(황·백·일반)와 철갑상어 등이 전시돼 있고, 무료로 관람·포토부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괴산군 대덕리 충북수산파크 내 들어선 충북아쿠아리움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 이어 도내 두 번째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다. 연면적 1천440㎡ 규모의 충북아쿠아리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66개 전시 수조에는 토종·외래 담수어류, 열대어, 관상어 등 106종 4천6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충북일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전국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충북이 지정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이 바이오의약 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특화단지를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오송에 조성해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지난 14일 도정 정책자문단 바이오분과 워크숍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오송 바이오밸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송 지역에 조성 중인 K-바이오 스퀘어와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혁신특구 등과 기존 구축된 산·학·연·병·관 인프라와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정 정책자문단 위원들은 오송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최적지이며 오송이 지정돼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위원들은 "첨단바이오 분야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다"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 기술력 확보와 산업 육성을 위해 반드시 오송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주상복합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주상복합은 1개 동,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다. 총 258세대이다. 유형별로는 84㎡A 170세대, 84㎡B 42세대, 109㎡ 42세대, 148㎡ 2세대, 149㎡ 1세대, 197㎡ 1세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695만 원이다. 후분양 주상복합으로 발코니 확장비용은 84㎡A타입 기준으로 1천800만 원이다. 이번 공급가액(분양가)은 고속버스터미널 부지로 중심 상업지역 내 있다. 지난해 11월 분양된 아이파크 6차보다 택지비가 높고, 역타 공법으로 시공되는 등 택지비 상승 요인이 반영됐다. 아울러 계속되는 원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원가 상승, 고금리 여파 등의 영향을 받았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35-28번지(터미널사거리 인근)에 있다. 오는 20일 오픈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지난 5월 충북 지역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고용동향에서 충북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p 증가한 72.8%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6월 이후 최고 수치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에는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전국 평균(63.5%)과 비교하면 9.3%p 높다. 주요 지표를 보면 경제활동 인구는 98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4천 명(1.4%) 늘었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1만5천 명(1.6%) 증가해 97만 명으로 조사됐다. 반면 실업자 수는 1만9천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천 명(5.4%) 줄었다. 충북의 고용률 상승은 임시근로자 수 증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는 50만1천 명으로 2.9%(1만5천 명) 감소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5만2천 명으로 21.6%(2만7천 명)가 증가했다. 도는 비경제활동 인구의 노동시장 유입을 유도하는 단시간 근로사업인 충북형 도시근로자·도시농부 사업의 효과로 분석했다. 이들 사업은 유휴인력을 하루 4시간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업 현장의 최고 숙련기술인을 뽑는 '충북 명장'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6일까지다. 명장은 기계설계, 금속재료, 디자인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최종 5명 이내로 선정한다. 충북에 주민등록을 두고 15년 이상 도내 산업 현장에서 일한 기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시장·군수, 소속 기업체의 장이나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한다. 매년 200만 원씩 5년간 기술 장려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 일자리정책과 노동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저수지 재난정보 공유를 시범 운영한다. 도는 지난 14일 농어촌공사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농어촌공사는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의 수위 등 재난정보를 도내 11개 시·군과 즉각 공유하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충북과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재난정보 공유로 하천 하류의 수위 등의 예측이 가능해졌다. 저수지 하류의 주민 대피 등 재난 골든타임 확보로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예산 33억 원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A8블록에 건설 예정인 테크노폴리스 아테라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를 3.3㎡당 1천237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2024년 1차 청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공공택지인 A8블록은 올해 처음으로 분양가 심사 대상이 됐다. 앞서 사업 주체인 ㈜산하이앤씨, 청주테크노폴리스 주택개발피에프브이㈜는 3.3㎡당 평균 분양가를 1천317만 원으로 산출해 제출했다. 분양가심사위는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 항목과 주변 시세,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기본형 건축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균 분양가를 1천237만 원으로 확정했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84AL·84ALD타입 1천126만 원, 84AH 1천122만 원, 84BH 1천309만 원, 84CL 1천70만 원, 84CH 1천73만 원, 113A 1천561만 원, 113B 1천333만 원, 113C 1천266만 원, 138P1 1천193만 원, 138P2 1천421만 원으로 책정했다.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아파트는 1천450세대다. 다음 달 중 분양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325번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지역 예술인과 연계한 고향사랑기부 고액 답례품을 추가 발굴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으로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증액된데 따른 것이다. 내년 1월 시행에 앞서 고액기부자 맞춤형 답례품을 발굴하고, 지역 예술인 작품(미술품·공예품)과 연계해 충북 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도는 충북미술협회, 충북공예협동조합 등에 답례품 발굴 관련 협조를 요청한 뒤 지난 14일부터 도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공예품과 미술품이다. 충북에 사업장을 둔 업체가 생산·제조한 물품이며 답례품 생산·보관 시설을 갖추고 적시 배송이 가능해야 한다. 도는 8월 중 자격조건 검토 후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공급업체와 협약을 맺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액 답례품 추가 발굴로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 예술인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개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0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2024년 스마트농업 운영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스마트농업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해 진행한다. 대상은 도내 농가 중 정보통신기술(ICT)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 중인 농가다. 단순 원격 제어형 시설(1세대), 데이터 기반 정밀 생육관리형 시설(2세대), 인공지능, 무인 자동화형 시설(3세대)로 구분해 진행한다. 도는 시설 사항(시설종류, 재배형태 등), 품목 사항(재배작물, 주요 출하처, 수확 횟수 등), 자금 사항(주요자금 조달방법, 시공비용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한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농업운영 실태조사를 통해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충북형 스마트팜 정책방향을 모색하여 실제 도입과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스마트농업 운영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온실 면적 5천612.1㏊ 중 스마트 온실 면적은 162.2㏊(3.3%)로 조사됐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팥을 이용한 메주·고추장 제조 방법과 아린 맛이 제거된 흑도라지청 특허기술 2건을 기술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메주 제조 방법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팥과 콩, 쌀을 특정 비율로 배합해 팥메주를 만들고, 바실러스 발효 종균을 첨가해 고추장을 제조한다. 구수한 맛은 증가하고 곰팡이 번식을 다소 감소시킬 수 있다.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는 제천 산아래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고추장에 접목해 오프라인으로는 식당 내 음식 재료, 온라인으로는 도깨비 고추장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이 특허는 벌써 9곳에 기술 이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아린 맛이 제거된 흑도라지청 제조 특허는 숙성을 통한 도라지 특유의 아린 맛을 제거했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지역살림사회적협동조합이 기술을 이전 받았다. 아린 맛을 제거해 새로운 흑도라지청으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이 11번째 기술 이전이다. 조은희 충북농기원장은 "푸드테크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충북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에서 조기 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교육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와 단양에 호텔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호텔·금융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신세계센트럴시티, 더본코리아 등 호텔 운영사와 자산 운용사·금융사, 건설사 등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충북 호텔 사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김명규 경제부지사, 김문근 단양군수 등 충북 지자체 관계자들은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 사업'과 '청주 오스코(OSCO) 상업 용지'를 소개했다. 청주 오스코는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 들어서는 청주의 대표 컨벤션 시설이다. 내년 개관한다. 도는 오스코 배후 용지에 오스코 집객 인원과 청주·세종권역 행정·기업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호텔과 수익성 복합 시설을 유치하고 있다. 현재 부지는 조성이 완료된 상태다. 도는 저렴한 가격에 부지를 제공하고 행정기관 인·허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 사업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로 선정돼 케이블카, 미디어아트터널, 호텔 등을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핵심 관광시설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연계해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양군
[충북일보] 청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맞춤형 투자유치 정보 제공과 공장 인·허가 절차 단축, 공장 설립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공장 설립 인·허가 신청 전 사전심사를 안내하고, 의제 처리 협의 기간을 60% 수준으로 단축한다. 대규모 공장 설립 시에는 관련 법령과 입지, 금융·인력 등의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장 등록 완료까지 인·허가 처리 기간을 단축해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 폐업 공장은 유휴 공장부지로 활용한다. 시는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내 공장등록 정보를 현행화해 효율적인 개별 입지 투자유치와 사후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유휴 공장부지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기업 유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폐업 공장 58곳을 등록 변경과 취소 처리했다. 폐문 부재 28곳은 청문 절차를 거쳐 직권 취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 기업하기 더 좋은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청주시의 제조업 공장 등록 수는 3천608개다. 전년 같은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에서 생산한 농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3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2024 해외바이어 초청 충북 농식품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해외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우수 농식품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세계 농식품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담회에는 'Seoul Food 2024'(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11~14일) 참가 기업 250곳 가운데 코트라에서 매출 규모 등 공신력 있는 지표로 선발한 10개국 43명의 유망 해외바이어와 도내 70개의 농식품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세계인이 즐기는 충북 케이푸드(K-FOOD), 충북 농식품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장에서는 해외바이어와 도내 기업 간 일대 일 대면상담과 수출 제품 디지털 컨텐츠 무료제작 지원(코트라), 농식품 국제인증 관련 무료 컨설팅(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참가 기업의 농식품 수출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도와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 청주대 산학협력단이 백년가게의 밀키트를 충북 농식품 해외 상설판매장(미국·태국)을 활용해 5년간 1천만 달러(136억 원)를 수출한다는 내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구축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문을 열었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충북도는 13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대 오창캠퍼스에서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2022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도는 그해 11월 실시설계를 끝낸 뒤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6월 첫 삽을 떴다. 국비 63억 원 등 1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3월 준공했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은 오창캠퍼스에 위치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 내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시험시설은 대형 차량의 시험이 가능하도록 높이 10m, 면적은 1천345㎡이다. 578㎡ 넓이의 지원시설도 갖췄다. 특히 전자파 장해를 평가하는 30m 시험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주시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위해 지정했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일부 해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제 지역은 국가산단 사업구역에서 제외된 토지다. 청주시 오송읍 서평리와 동평리, 오송리 등 3개 리 2.68㎢다. 이번 결정으로 오송 3국가산단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애초 6.93㎢에서 4.25㎢로 축소됐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때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청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정 기간은 오는 2027년 9월 19일까지다. 만일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 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이나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도민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조정된 지역은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투기 거래를 차단하는 등 적극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청주 오송 3국가산단, 분평2 공공주택지구(6.93㎢), 에어로폴리스 3지구(1.22㎢),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1.18㎢), 충주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2.3
[충북일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한 '2024 충북도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 박람회'가 성료됐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채용 박람회는 13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도내 34개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 간 현장 채용을 위한 일대 일 면접이 이뤄졌다. 채용 분야는 제조·생산, 조리·판매, 영어 강사 등 다양한 직종이 마련돼 구직자가 희망하는 다양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주상공회의소 등 6개 유관기관도 참여해 다양한 외국인 구직자에게 취업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또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도 제공해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돕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 숙련기능인력 확대 사업의 신청 방법도 알려줬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나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 비자(F-2) 변경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또 숙련기능인력 확대 사업은 도내 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E-9
[충북일보] 올해 충북 지역의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첫 확진 농가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까이 늦었지만 더 빠르게 번지고 있다. 누적 피해 면적은 작년 한 해 발생한 곳의 65%에 달한다. 13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과수화상병은 지난 1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5개 시·군 61곳에서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25㏊로 집계됐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매몰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방제 작업은 89% 정도 진행됐다. 전체 피해 면적 중 22.26㏊(55건)는 공적 방제를 마무리됐다. 지역별 피해 현황은 충주 30곳 7.33㏊, 음성 14곳 8.31㏊, 제천 11곳 8.17㏊, 단양 4곳 1.1㏊, 괴산 2곳 0.09㏊이다.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 과수화상병이 확인된 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려스러운 점은 한 번 발병한 지역에서 지속된다는 것이다. 도내 충주와 제천, 음성은 2015년 첫 확진 이후 해마다 과수화상병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 확산세가 지난해보다 다소 빠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생활권 녹지 확대를 위해 도심 그늘목 쉼터와 소규모 정원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늘목 쉼터는 흥덕구 솔밭공원 사거리와 청원구 내덕칠거리 등 교통섬과 횡단보도 가로변 9곳에 조성했다. 4천만 원을 들여 느티나무 9본과 관목류 및 지피류 610여본을 심었다. 소규모 정원은 도심 내 자투리땅이나 공유지 등을 활용해 녹지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상당구 용담동 일원 2곳에 1억원을 투입해 소나무 등 25종 2천476주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했다. 여름철 강한 햇빛을 차단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부족한 녹지 확충으로 도심 열섬현상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녹지 확대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