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28일 충북도가 후원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17 연풍새재 옛길 문화행사'가 괴산 연풍 조령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도민 및 관광객 등 2천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김종록(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씨 여혼=11월 5일(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더 그랜드 힐 컨벤션 2층 샤브리나홀.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6일 '15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장려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는 박과채소에 대한 신품종 육성·발굴 및 우수성을 홍보하는 대회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박과채소연구회 공동주관으로 전남 나주 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지난 26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개최된다. 도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는 이번 대회에서 꽃모양 '맷돌호박'으로 동상을, 대과종(14㎏)수박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박과채소들은 각종 영양분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다"며 "앞으로 생산 뿐만 아니라 가공, 체험 등 6차 산업과 연계해 농가 소득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노사민정협의회가 2017년 2차 본회의를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7년도 노사민정협의회 사업실적, 생산적일손 긴급지원반 시범운영, 충북도 지역고용실천전략 보고와 협의회 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실무협의회 구성안, 2018년 노사민정협의회 사업계획안 등 9건에 대해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협의회 사업계획으로 노사민정네트워크 구축, 교육 및 컨설팅, 협의회 대외적 인식도 제고, 중장년 취업박람회 등 6개 분야 11개 사업에 지난해보다 3천930만 원이 증액된 1억3천930만 원이 편성됐다"며 "앞으로 도내 717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임금체불 및 인사 노무관련,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중점을 두는 컨설팅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한 청년상인 지원사업이 전국적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청년상인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상인들의 세대교체와 젊은 고객유입 등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청년상인에게 교육, 임차료, 인테리어,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창업 전반을 지원했다. 하지만 지원사업의 설계부실로 인해 청년 창업자의 대량 폐점이 발생해 애초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청년상인 지원 사업에 선정된 20곳 전통시장 중 18개 시장에서 폐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경남 김해시 을)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2015년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20개 시장, 218곳의 점포 중 40%에 달하는 87곳이 지원이 종료되고 문을 닫았다. 이는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야 하는 제약조건에도 극복할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충북에서는 제천 중앙시장에서 12곳의 점포 중 4곳이 폐점한 것
[충북일보]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북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가 26일 용암동 원봉공원에서 개최됐다. 공공형 푸른 콩깎지 나눔축제는 푸른 콩깍지 속에서 따뜻하게 보호되며 즐겁게 웃는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마련된 나눔 장터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집 가족끼리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 도서, 의류, 잡화, 소형가전, 생필품들을 서로 사고 팔 수 있다. 충북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환경보호 정신을 일깨우고, 대안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콩깍지 나눔축제를 마련했다"며 "공공형 어린이집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아이들에게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사랑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20~30대의 취업률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 정부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연계적인 지원은 미흡하기만 하다.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 부회장인 최상현(사진) 충북대학교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 스스로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청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그동안 나왔던 청년 정책들은 단발적인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라며 "청년 실업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청년에 대한 심도 깊은 적성검사와 이에 따른 진로지도 및 집중 교육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은 지난 9월 도내 청년 고용률이 45.7%로 전국 4위를 기록,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지난 2016년 도내 청년 유출 인구는 1천526명으로 청년 인구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내 청년 취업자 중에서도 상용 근로자 비율이 높지 않은 편"이라며 "이는 결국 충북의 일자리가 양적인 측면보다는 질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최근 2030 충북 청년비전 수립 도민 공청회에서 발표한 도내 청년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합동 도·시·군과 유관기관 시·도 행정부지사 영상회의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AI가 다수 검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철새 본격 도래시기에 고병원성 바이러스 검출도 배제할 수 없는 여건을 감안해 그간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추진이 논의됐다. 회의에 참여한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소규모 농가가 방역이 취약하고, 방역행정 및 감시망을 작동에 한계가 있는 만큼 허가·등록 이하의 소규모 농가는 사육을 중단할 수 있는 방안과 도축출하 후 일정기간 휴지 후 입식토록 하는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또한, 철새가 많이 서식하는 주요 지점에는 출입통제 현수막을 설치하고 공공소독을 지원하는 한편, 농장주는 외출 후 의복, 신발을 갈아 신고 소독 후 축사에 출입하는 등 기본 수칙을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오는 11월부터 방역 현장점검은 그간 계도점검에서 단속위주 점검체계로 변경한다"며 "매수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에는 정부합동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5일 울산에서 개최한 19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민·관·산·학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의제를 생산하고 실천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추진한 '미호천 유역 상생 프로젝트 민·관·산·학 경계를 넘어 언론을 더하다' 사례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미호천 프로젝트는 금강 수질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인 미호천 유역을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특히 민·관·산·학·언론이 정형화된 기존 경계를 탈피하고 협력적 거버넌스 모델을 지향하면서 언론과 함께 의제생성부터 정채제안까지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프로젝트에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다양한 프랫폼 기반과 주민, 시민사회와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 등의 내용이 포함돼 미호천 친환경 국가 생태 휴양 벨트 조성 사업이 국정 과제로 채택되는 데 기여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사람들에게 잊혀진 미호천을 관심 영역으로 이끌어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물 다양성이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의미가 있다"며 "세종과 충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7년 의료기기 정책 포럼을 25일 오송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도내 의료기기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 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의 선제적 대응 및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과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 학계·기업의 시각을 고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충북의 의료기기산업 전반에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의료기기산업의 정책방향 설정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도내 의료기기업체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전선수(전 충주 소방서)씨 여혼=11월 12(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노블리안웨딩컨벤션 9층 샹제리제 홀.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올해부터 4년간 국비 1억6천만 원을 확보해 아열대 채소인 '차요테' 육성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차요테는 박과채소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이다. 맛은 무와 비슷하다. 영양학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콜레스테롤이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마그네슘, 아연, 칼륨, 망간 등 천연 미네랄이 함유돼 면역기능 활성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C, K, B6도 풍부해 감기, 암,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차요테 재배방법에 따른 생육, 어린 순 생산기술, 저장 가능기간 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차요테를 중부지역 특성화 작물로 육성·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시급 5천 원 일당을 받는 근로자, 이마저 규칙적인 일거리가 아닌 경우라도 과연 취업으로 볼 수 있을까. 충북도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생산적 일손 봉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참여자들에게 실비를 주고, 농가와 기업에는 인력난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도시의 유휴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하는 사업이다.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봉사에 참여하면 하루 4시간 2만 원, 8시간 4만 원의 실비를 받는다. 생산적 일손봉사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다. 지난 3월 용암동 포도농장에서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한 박모(23)씨는 "봉사를 하면서 용돈도 벌 수 있어 좋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는 인력난이 해소되고, 소일거리를 찾는 사람에게는 일거리가 돼 양쪽 모두가 만족스러운 거 같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생산적 일손 봉사에 참여한 도민은 7만5천805명이다.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은 인력난 해소, 정년퇴직 후 일거리를 구하는 구직자에게는 소일거리로 호응도 좋다. 이런 생산적 일손 봉사자들은 통계청에서 집계하는 취업 대상자에 속한다. 통
[충북일보] 불안정한 고용, 임금격차, 열악한 복지 등을 이유로 취업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청년들이 취업을 포기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취업준비생 김모(26)씨는 충북에서 취업을 포기하는 이유로 4가지를 꼽았다. 김씨는 "충북에는 대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이 LG화학이나 하이닉스를 빼면 없는 거 같다"며 "그저 그런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대기업과의 임금격차와 고용의 불안정, 강도 높은 업무량에 여가 시간도 없이 일만할 것이다. 그렇다고 복지가 좋은 것도 아닐 텐데 굳이 자발적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충북에는 12만1천492곳의 사업체가 있다. 인근 대전 11만1천815곳 보다 9천677곳이 더 많다. 하지만 충북의 일자리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자리 보다 저가 임금을 받는 단순 생산직 비중이 타 시·도보다 높다. 또한, 2016년 기준 청주와 증평, 음성을 제외한 나머지 8개 지자체 기업은 고용계약기간 1년 이상 상용근로자 비율이 50%가 되지 않는다. 청주, 충주, 제천 등 9개 지자체 고용보험 피보험자비율도 50% 미만이다. 전체적으로 근로 환경이 열악하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집계한 지난해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7년산 도 정부양곡 매입량이 지난해보다 2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산 도 정부양곡 매입량은 3만4천350t(공공비축미 1만7천160t, 시장격리곡 1만7천190t)이다. 전국 매입물량이 2016년산 66만 t에서, 2017년산 72만 t으로 9%증가한 반면 충북은 20% 증가했다. 충북 정부양곡 매입물량이 타 시·도보다 많이 증가한 것은 쌀 수급 안정시책 차원에서 벼 재배면적을 지난해 3만7천111㏊에서 올해 3만5천69㏊로 5.5% 줄여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농식품부 쌀수급안정시책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아 인센티브로 물량을 추가 배정 받았다. 정부양곡 매입가격은 수확기인 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중에 결정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수확기 농업인의 자금 수요 및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11월 중 농업인단체 등과 매입대금의 일부를 중간 정산하는 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4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충북 민·관 여성 전문가 협의체를 새로 구성하고, 위촉장 수여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양성평등 정책에 민·관 소통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발족했다. 행사에서는 전은순 충북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충북여성연대, 여성포럼 등 도내 여성 관련 기관·단체·시설 대표와 지역 인사 등 16명이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협의체 위원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연 2회 정기회와 임시회를 통해 양성평등 기본계획 수립, 성별영향분석평가, 여성일자리 및 권익증진, 여성·가족정책 시행 및 정책개발 등 여성분야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도 관계자는 "충북 민·관 여성 전문가 협의체가 양성평등 정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의견 교환 및 소통·교류의 창구역할과 함께 민간 분야에서의 활발한 양성평등 정책의제 발굴을 통해 도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수행하면서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CJB청주방송이 오는 11월 17~18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놀러올 RAP IN 청주'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수도권에 비해 소외된 지역 문화를 넓히고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17일 콘서트에서는 크러쉬를 비롯해 행주, 지투, 레디, 팔토알토 등 래퍼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18일에는 도끼, 더 콰이엇, 슈퍼비, 면도, 긱스 등이 출연한다. 입장료는 △VVIP석 9만9천 원 △VIP석 7만7천 원 △R석 4만4천 원 △S석 2만2천 원이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은 1일권 10%, 2일권 20%의 할인을 받고, 일반인은 2일권을 구입하면 10%를 할인 받는다. 입장권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콘서트 관련 기타 문의사항은 청주방송(043-279-3756)으로 하면 된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24일 C&V센터에서 4기 충북항공산업 정책자문단 위촉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정책자문단은 항공정비, 항공제조, 항공물류, 군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정책자문단은 앞으로 에어로폴리스지구를 중심으로 충북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에어로폴리스지구 항공산업의 추진방향, 전략, 기업유치 방안 등에 대한 정책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정책자문단 위촉식 이후 진행된 항공산업 정책자문회의에서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에어로폴리스 항공산업 추진상황 설명과 에어로폴리스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청주공항 연계 에어로폴리스 추진 방향과 전략 등 미래 충북 발전을 견인할 항공산업의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경자청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자문위원 위크숍, 간담회, 국내·외 전문가와 연계한 컨퍼런스 등을 통해 충북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적극 검토·수용할 것"이라며 "에어로폴리스가 동북아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김정회(충북도 바이오정책과 첨복단지팀 주무관)씨 결혼=29일(일) 오후 1시 청주시 청원구 더 베일(The Veil).
△설민우(단양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직원)씨 결혼=29(일) 오후 1시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 1층 채플홀.
△박범진(보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교)씨 결혼=28일(토) 오후 5시 대전 유성구 라도무스아트센터 1층 아시시홀.
[충북일보]#지난해 2월 수원에 한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이모(26) 씨는 졸업 후 취업에 대한 꿈을 버렸다. 입학할 때부터 지속된 취업난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좁아지는 취업문은 이씨에게 가장 큰 부담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 했다. 학점 관리는 물론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과 어학연수는 기본이다. 하지만 취업은 쉽지 않았다. 이씨는 "하반기와 상반기 이력서 넣은 곳만 100여 곳이 넘는다"며 "계속되는 불합격 통보에 이제는 취업을 포기한 상태"라고 말했다. #청주의 한 제조업에서 일하던 김모(29) 씨는 회사를 그만둔지 2년이 됐다. 과도한 업무량에 휴일도 없이 일을 했는데 처우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다. 회사를 그만둔 김씨는 현재 청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김씨는 "회사에 일이 많은 건 아니었지만 사람이 없다보니 업무량이 많았다"며 "수당도 없이 쉬는 날 나가 일 하는데 지쳐버렸다"고 토로했다. 이어 "차라리 그때보단 대형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지금이 더 나은 거 같다"며 "당분간은 취업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전국에는 이씨와 김씨와 같은 '구직 단념자'가 48만3천여
[충북일보] 충북도가 23일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직무교육을 도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생산적 일손 봉사 후속사업으로 인력난 해소와 생계안정을 도모하는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시·군별로 6명 정도의 인원을 긴급지원 반으로 직접 채용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규모 농가와 소기업 생산적 일자리에 긴급 투입한다. 시·군별 선발된 인원은 청주시 12명, 충주시 8명, 제천시 7명, 보은·옥천·영동·증평·진천·괴산군 6명, 음성군 4명, 단양군 2명이다. 이번 긴급지원반 직무교육에서는 역할 및 작업요령, 작물별 주의사항, 안정 예방 등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앞으로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인해 일시적 어려움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소기업, 공공 환경정비 및 제설작업 등에 투입된다"며 "올해 시범으로 2개월 동안 운영하고 성과가 좋으면 2019년에는 11개 시·군별로 10명씩 총 110명을 9개월 동안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 기자
▲유재준(충주소방서 소방위)씨 부친상=발인 24일 오전 7시 충주 새로운장례식장 201호, 장지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 선산.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7 연풍새재 옛길 문화 행사'를 오는 28일 괴산군 연풍면에 있는 조령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한다. 연풍새재 옛길은 조선시대 물류와 군사·행정 중심지 및 과거길 등 국가의 중요도로 역할을 했다. 그동안 문경새재에 가려졌지만 지난 2013년 연풍새재 옛길에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옛 전통을 살려 흙길로 복원해 숲과 야생화 등 자연과 어우러진 길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행사는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조령3관문까지 3㎞의 연풍새재 옛길을 걷는 행사다. 걷기행사와 더불어 축하공연으로 재즈앤팝 공연, 하모니카 연주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한지공예, 야생화 사진 등의 전시 행사와 나무목걸이 만들기, 야생초 한지 뜨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조령산 자연휴양림, 수옥정 등 주변 관광지와 더불어 지역 명소화 및 관광자원 활성화에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