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 직장인 A(30)씨는 매일 무기력하게 아침을 맞는다. 항상 같은 일상에 반복되는 업무, 고된 직장생활에 심신이 지쳐서다. 지난달 27일 근로시간을 주 68시간에서 주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됐지만,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A씨가 체감하는 근무시간은 그대로다. A씨는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 개정안은 공무원이나 대기업 종사자에게나 해당하는 일"이라며 "중소기업 등 소규모 업체까지 적용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충북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직장인이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을 호소하고 있다. 번아웃 증후군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뜻한다.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던 직장인들이 어느 순간 목적과 목표, 이유 등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충북의 경우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하는 직장인이 타 시·도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시간이 전국 1위기 때문이다. 청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5인 이상 도내 사업체 월 평균 상용근로시간은 185.6시간. 2015년 195.5시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광역지자체
[충북일보]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驚蟄)인 6일 충북지역은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0도 등 영하 6도~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1도 등 10도~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주인이 자리를 비운 상가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A(4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소재의 미용실에서 업주가 자리를 비운 사이 몰래 들어가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빈 상가 등 13곳에서 1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경찰에 "훔친 현금은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70대 노인을 치고 달아난 40대 남성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70대 노인을 치고 달아난 A(41)씨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 25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도로에서 리어카를 끌고 길을 건너던 B(여·70)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사고 후 약 600m를 달아나 차를 버리고 도주했으나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운전에 300여만 원 상당의 벌금 수배자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에는 오전 한때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 예상 강수량은 8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5도 등 영하 1도~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8도 등 5도~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2일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시 유관 기관과의 협업체계 점검과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청주시 흥덕구 청주산업단지 내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스타벅스 청주용담DT점은 도내 빈곤 가정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지난 2일 개점기념으로 진행한 머그컵 나눔 행사 수익금 105만5천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배우 '조민기 성추행' 의혹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도내 군부대와 시민단체에서도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충북의 한 육군부대 중령이 부하 여군 장교를 성추행해 보직이 해임됐다. 군부대에 따르면 A(51)중령은 지난달 27일 밤 11시께 부대 밖 술집에서 회식하다 부하 여군 B소령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중령은 B소령의 승진 축하 자리에서 강제로 껴안고 입을 맞추려고 하는 등의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군부대는 이 사실을 인지하고 A중령을 보직해임, B소령은 피해자 분리조사 차원에서 상급부대로 대기발령을 조치했다. 부대 관계자는 "법과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라며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8일에는 한 시민단체 대표가 여성 활동가들을 성추행 글이 한 SNS에 게시됐다. 글의 게시자는 "지난 2012년 송년회와 회식 자리를 겸한 자리에서 노래방에서 C씨가 여성 활동가들에게 달라붙어 귓속말하며 몸을 만졌다"며 "하지 말라고 불편을 호소했지만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C씨는 지역
[충북일보] 정월대보름인 2일 충북지역은 한파가 다시 찾아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9도·청주 영하 7도 등 영하 10도~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6도 등 5도~7도다. 1일 밤 22시를 기점으로 충북 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지난달 28일 청주서부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안전의식 함양과 심폐소생술 확산을 위해 일반인 대상 '3회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 잠든 A(44)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1시 5분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호대기 중 잠들었고, 이를 본 행인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9%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촛불'과 '태극기'로 나눠 대립했다. 태극기의 의미는 퇴색됐고, 정치적 도구로 전락해 버렸다. 3·1절을 앞두고 펼쳐진 평창올림픽은 우리나라를 다시 하나로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됐다. 태극기는 '네 것'이 아닌 온전한 '우리의 것'이 됐다. 지자체도 지난해 겪었던 태극기 달기 캠페인 부담을 떨쳐냈다.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태극기가 많이 게양될 수 있도록 많은 세대가 모여 살고 있는 아파트에 공문을 보내 태극기 임시 판매소를 설치하는 등, 태극기가 많은 곳에 게양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인식도 지난해와 사뭇 다르다. 청주시민 성희재(30·흥덕구 오송읍)씨는 지난 26일 태극기를 미리 게양하기로 했다. 혹시나 깜박하고 오는 3.1절에 태극기 게양을 잊지 않기 위해서다. 성씨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드높이기 위해서라도 태극기를 게양할 것"이라며 "태극기는 그 어떤 정치적인 색을 가지고 있지 않다. 태극기는 그 자체만으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순수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동장군의 퇴장을 알리는 꽃샘추위가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28일 충북지역은 낮부터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 강수확률은 8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3도 등 0도~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9도 등 8도~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99주년 3·1절인 1일은 비가 그친 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찬 공기가 유입돼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주차된 화물차에서 2천500여만 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A(25)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새벽 4시 35분께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의 한 길가에 세워져 있던 B(55)씨의 화물차에서 전동드릴과 햄머드릴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2천500여 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로 심야시간대 주차된 화물차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경찰은 지난 22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고시텔에서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공구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현금화해 생활비로 사용했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노인들의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오는 3월부터 진행한다.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공익활동형 사업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청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수행기관 11곳(시니어클럽 6곳, 노인복지관 5곳)에서 위탁 운영한다. 올해는 시민공원 관리, 지역하천 환경관리, 보육시설 도우미 파견 등 4개 사업단에 153명이 참여했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노인들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늘려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초등학교 분리수거장에 실화를 낸 2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담뱃불 부주의로 초등학교 분리수거장에 불을 낸 A(21)씨를 실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낮 12시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초등학교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담배꽁초를 제대로 끄지 않아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은 분리수거장 32㎡를 태워 706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5분여 만에 꺼졌다. 당시 교실에 있던 학생 등 870여 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교과서 배부 작업을 위해 고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은 26일~27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아동들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꿈 디자이너-친해지기 캠프'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현대판 양치기 소년 사례가 해마다 끊이질 않고 있지만,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해마다 100여 건 이상의 허위신고가 접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 2015년에는 103건, 2016년 145건, 2017년에는 110건 등으로, 이 중 허위신고로 형사입건은 8.1%인 29건뿐이었다. 총 358건 중 87%에 해당하는 312건이 즉결심판으로 넘어가 대부분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 허위신고가 끊이질 않고 처벌도 솜방망이에 그치는 이유가 우리나라는 공무집행 방해에 대해 관용이 넓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23일 충북도청 앞으로 핵폐기물 의심 택배가 배달돼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핵폐기물 의심 택배는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 7주기를 앞두고 핵폐기물 문제 해결을 요구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밝혀졌다. 지난 21일에는 112 문자신고를 통해 '청주국제공항을 폭파하겠다'고 허위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이는 정신질환을 앓았던 한 시민의 허위신고로 밝혀졌지만, 이로 인한 공권력의 낭비는 심각하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공권력의 낭비는
[충북일보] 제천 화재 참사 당시 혼선을 빚었던 충북소방의 아날로그 무전기가 올해 상반기 중 모두 디지털 무전기로 교체된다. 충북소방본부는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디지털 무전기 70대, 디지털 무전기 1천6대, 이동형 중계무전기 12대를 보강해 100% 디지털 무선망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도내 소방무선통신 난청지역 해소를 위해 올해 1회 추경을 통해 소방안전교부세 3억 원을 들여 기지국 20대, 중계국 12대를 보강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부터 연차적으로 디지털 무전기 교체사업을 추진한 충북소방은 현재 기지국 82대, 중계국 9대, 차량국 334대, 휴대국 648대를 보유하고 있다. 충북소방본부가 보유한 무전기 1천540여대 중 890여대(58%)는 내용연수 기간인 7년을 넘긴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제천 화재 참사 당시 소방합동조사단 조사 결과에서도 화재 발생 20여분 뒤부터 18여분 동안 무선교신 내역이 끊겨 유선으로 상황을 전달하는 등 무전 교신이 원활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본부 및 각 소방서별 분리됐던 무선통신 유지보수 업무를 본부에서 통합 유지관리 체제로 변경했다"며 "소방무선통신장비 및 시시템을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7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3도 등 9도~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일평균 81~150㎍/㎥)으로 예보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26일 오후 2시 55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하천 둑길 인근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둑길로 옮겨 붙은 인해 주차돼 있던 버스의 엔진 등이 타 2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5분여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A(여·74)씨는 경찰에 "쓰레기를 태우다 갑자기 불이 옮겨 붙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26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계산1리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한 뒤 야광지팡이를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 26일 오후 2시 15분 청주시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입구 앞 무심천변 갈대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갈대밭 100여 ㎡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0여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26일 오전 9시 45분께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의 우회도로에서 A(29)씨가 몰던 승용차가 B(여·57)씨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승용차 2대도 잇따라 추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경찰에 "앞 차가 갑자기 급정지를 해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사고를 낸 A(25)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0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선을 지키지 못하고 지그재그로 운전하던 A씨에게 정차를 요구했다.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A씨는 무리하게 도주하다 B(여·40)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2%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증평군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증평군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고 교통체증에서 벗어난 한적한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좌구산 휴양림과 도내 유일의 관광특구 블랙스톤 벨포레가 있다. 블랙스톤 벨포레는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레저 휴양지로 골프장과 익스트림 루지, 수상레저, 놀이동산 등 레저스포츠 시설과 공룡시네마, 양떼목장, 미디어아트센터 등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벨포레 인터내셔널 모토아레나가 추석 연휴 기간 한시적 오픈해 스릴 넘치는 카트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좌구산자연휴양림은 추석 연휴 기간(28~30일) 체험시설 운영은 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힐링과 숲 치유를 원하는 분들 그리고 밤하늘 별들의 놀라운 장관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전거공원와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자전거 타고 멋진 풍경을 즐기며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한 곳이다. 민속체험박물관도 있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지난 7월 충북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가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일부 소상공인 사이에선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자생력을 제고하는 등 생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예산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장점은 민간은행 대출 대비 대출금리가 낮다는 것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거치기간 부여 후 분할상환으로 상환부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때문에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유흥주점이 일반주점보다 향락의 정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같은 정책에 도내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청주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