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말과 휴일(9일~11일)도내에서 화재와 교통사고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2억8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밤 11시25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역 인근 BRT 도로에서 세종 방면으로 역주행하던 A(53)씨의 승용차가 마주 오던 B(57)씨의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다. 시내버스 운전자 B씨와 승객 등 6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10시40분께 단양군 적성면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제천터널 인근 도로에서는 C(56)씨가 몰던 승용차가 D(45)씨의 대형 BCT 수송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C씨와 동승 E(여·54)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C씨는 숨졌다. 지난 9일 오후 5시께 청주시 옥산면 신촌리의 한 도로에서 F(여·57)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G(여·46)씨의 SUV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F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지속된 건조주의보에 화재도 잇따랐다. 11일 새벽 2시 45분께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의 한 조립식 건물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9일 최기영 청원경찰서장, 류재광 경찰발전위원장, 청렴동아리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수읍 국동리에 위치한 '평화기쁨센터'를 방문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경찰발전위원회에서 준비한 생필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사찰 인근에서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5분께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의 한 사찰 인근에서 A(여·80)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별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9일 오후 5시께 청주시 옥산면 신촌리의 한 도로에서 A(여·57)씨가 몰던 아반떼 차량이 마주오던 B(여·46)씨의 투싼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몰던 아반떼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여름에는 '개문냉방'으로 전력을 낭비하더니 겨울에는 '개문난방'이 골칫거리다. 최근 강한 추위로 난방수요가 급증하자 연일 최고 전력수요가 연속으로 경신해 '전력 대란'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연일 갱신하는 최고전력수요에 7일 올겨울 10번째 전력 수요 감축 요청까지 발령했다. 하지만 청주 시내 상가들은 여전히 에너지 절약에 '나 몰라라'식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께 영하권의 날씨 속 청주지역 번화가인 성안길에서는 문을 열어놓고 영업하는 상가들을 심심치 않게 목격됐다. 대표적으로 신발, 의류, 휴대폰 판매점 등이 개문난방을 하고 있었다. 문을 열어놓고 영업을 하는 상점들은 실내 적정온도보다 훨씬 높은 온도로 난방기를 설정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권장하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도다. 성안길에서 출입문을 열어놓고 영업 중이던 한 옷가게의 난방기 온도는 30도, 실내 온도도 23도였다. 한 휴대폰 판매점은 근처를 지나기만 해도 온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이곳의 직원 A(28)씨는 "이곳에서 2년 동안 문을 열어놓고 영업을 했지만 단속된 적은 한 번도 없
[충북일보] 7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방울토마토 묘종과 온풍기 등 비닐하우스 330㎡이 타 1천37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하우스 내부 온풍기가 과열돼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지속됐던 한파가 8일 오후에는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충북지방의 아침 최저 기온은 제천 영하 17도·충주 영하 14도·청주 영하 10도 등 영하 17도~영하 10도, 낮 최고기온은 제천 2도 충주·청주 3도 등 2~5도다. 충북 지역은 7일 오후 7시를 기점으로 충주·제천·음성·괴산은 한파경보가, 청주·보은·옥천·영동·증평·단양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으나 일시적으로 '나쁨(일평균 81~150㎍/㎥)' 수준을 보이겠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7일 경찰서 주차장에서 전국적으로 안정적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경찰 직원과 의무경찰 20여 명이 사랑의 헌혈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도내 지자체가 노인 공공근로자들을 추위 속으로 내몰고 있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에도 마땅한 대책이나 가이드라인조차 없어서다. 공공근로사업은 경제 위기 등 사회안전망 밖에 있는 저소득층에게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해주는 실업대책사업 중 하나다. 근무 기간 3개월 등으로 한시적이지만, 공공분야 일자리인 탓에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현업에서 물러나 뚜렷한 생계수단이 없는 저소득 노인들 사이에서는 경쟁이 치열하다. 청주시에서 공공근로자로 일하는 70세 이상 노인만 해도 50여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방한 대책은 전무한 수준이다. 한파경보가 발효된 6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고인쇄박물관 인근. 60~70대 노인 6명이 맹추위 속에서 낙엽 등을 청소하고 있었다. 이들은 환경정화 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 노인 공공근로자들이었다. 한파로 인해 옷을 서너 겹씩 겹쳐 있었지만, 추위를 막기란 역부족으로 보였다. 숨을 내쉴 때마다 입에서 나오는 입김은 이날 추위를 실감케 했다. 공공근로자 A(67·청원구 우암동)씨는 "날이 추워도 일을 쉴 수는 없다. 이렇게라도 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자식들
[충북일보] 6일 오후 1시 10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이불솜 제작 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사무실동 63㎡ 등이 타 474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럼통에 이불 솜을 소각하던 중 불티가 샌드위치 패널 건물에 옮겨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지난 3일부터 지속된 한파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7일 충북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18도·충주 영하 16도·청주 영하 12도 등 영하 18도~영하 12도, 낮 최고기온은 제천 영하 3도·충주 영하 2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3도~0도다. 6일 오후 7시를 기준으로 충북 전역은 한파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7일 오후부터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나 평년기온을 회복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15대 충북소방본부장으로 취임한 권대윤 본부장은 6일 현장대원과 내근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청주서부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충북소방의 발전 방향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있다.
▲정현철(청주흥덕경찰서 기동순찰대 경위)씨 모친상=발인 8일 오전 9시 충주의료원 장례식장 특 2호실, 장지 충주목행공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6일 서원구 산남고등학교를 방문해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가 되물림되지 않도록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렇게 짓궂을 수가 있을까. 풀릴 것만 같았던 날씨는 오래가지 못했다. 낮 최고기온마저 영하권인데다 바람까지 매섭다. 바깥에서 생업을 하는 사람들은 울상이다.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충북대학교 인근 번화가. 이곳에서 15년째 리어카에서 군고구마와 군밤을 파는 A(69)씨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하염없이 바라만 봤다. 여느 때 같았으면 구수한 군밤 냄새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을 테지만, 요즘엔 영 시원찮다. 지독한 한파가 계속되면서 길거리 사람들도 크게 줄었다. 그만큼 매출도 반토막이 났다. 허탕치고 돌아가는 날도 일쑤란다. A씨는 "15년째 여기서 군고구마와 군밤을 팔았지만, 작년에 비하면 올해는 반도 못 팔았다"며 "날이 적당히 추워야 사람들도 나와 돌아다닐 텐데 요즘 날씨는 '적당히'를 모르는 것 같다"고 고개를 저었다. 추위를 온몸으로 받아내야 하는 노점상들은 다시 다가온 한파에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상당구 서문동의 번화가에서 노점상을 하는 B(33·상당구 영운동)씨는 추운 날씨가 지속되자 '겨울 용품' 판매로 대목을 노렸다. 하지만 추워도 너무 춥다. 미세먼지까지 겹쳐 여간 곤욕스러운 게 아니다. B씨는 "추워진 날씨
[충북일보] 입춘이 무색하리만큼 강추위가 몰아친 5일 낮 12시 25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공업소 인근에는 주택단지와 상가들이 형성돼 있어 자칫 불길이 번져 큰 화재로 이어져 인명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더 큰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날 동부소방서는 화재 현장으로 펌프차 6대, 굴절차 2대, 화학차 2대, 구조차 3대, 구급차 1대, 지휘차량 1대 총 44명의 소방관을 출동시켰다. 출동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이 난 곳으로 뛰어들었다. 소방관들은 펌프차에 연결된 소방호스를 들고 불길 속으로 몸을 던졌다. 20㎏가 넘는 소방장비를 몸에 두르고 매서운 강추위와 뜨거운 화재 현장 속에서 화마를 진압하는 작업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영하권의 날씨 속에 화마를 진압하다 보면 차가운 소화수를 온몸으로 맞는 경우도 부지기수. 그러다보니 차가운 소화수로 인해 온 몸이 꽁꽁 얼어붙기도 한다. 한파 속 불을 진압하는 작업은 평소보다 유독 힘들다. 추운 날씨에 몸이 경직돼 부상 위험도 크고, 낮은 기온에 소방호스 등 각종장비가 어는 경우도 생겨서다. 진압
[충북일보=청주] 5일 오전 7시5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사거리에서 A(67)씨가 몰던 차량이 60대로 추정되는 B(여)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B씨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진천] 5일 오전 9시 35분께 진천군 덕산면의 한 플라스틱 발포 성형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직원 A(44)씨와 B(37)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샌드위치 판넬 지붕 32㎡와 내부 집기류 등을 태우고 6천89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로졸 충전라인에서 가스 누출된 것을 발견한 직원 C(59)씨가 수리작업 중 스파크가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파가 기승이다. 6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19도, 충주 영하 16도, 청주 영하 12도 등 영하 19도~영하 12도로 매우 춥겠다. 낮 최고기온도 제천 영하 7도, 충주 영하 6도, 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7도~영하 4도로 영하권에 머물겠다. 충북 전역에는 5일 밤 10시 기준 한파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31~80㎍/㎥)'으로 예보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빈 상가만 골라 들어가 현금을 훔친 A(22)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6일 새벽 2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식당에서 현금 4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15차례에 걸쳐 흥덕구와 서원구 일대의 빈 상가만을 노려 현금 4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3개월 동안 용돈을 받지 못하자 부모와의 갈등으로 집을 가출한 뒤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PC방 등을 전전하다 돈이 다 떨어져서 훔쳤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5일 낮 12시25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자동차 공업소에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는 출동한 119 소방관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업소 직원은 경찰에 “차량 부품 페인트 작업을 위해 열처리부스에 넣어놨는데 갑자기 불이 났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지난 4일 오후 7시10분께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에 나와 있던 A(48)씨 등 3명이 B(71)씨의 1t 화물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 등 2명은 당시 앞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수습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이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절기상 입춘이 무색하리만큼 추운 날씨다. 5일 도내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충북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18도·충주 영하 15도·청주 영하 12도 등 영하 18도~영하 12도, 낮 최고기온은 제천 영하 6도·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6도~영하 2도다. 4일 밤 9시를 기점으로 옥천·영동을 제외한 충북 전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관계자는 "이번 강추위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도내 한 경찰관이 음주운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술을 마신 뒤 운전한 괴산경찰서 소속 A(29) 순경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순경은 지난달 21일 밤 11시45분께 술에 취해 청주시 상당구 수곡동에서 청원구 청주대학교 사거리 방면으로 3㎞가량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호대기 중 잠든 A 순경은 주행 신호에도 차량이 멈춰있는 것을 이상히 여긴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당시 A 순경은 혈중알코올농도 0.087%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순경은 경찰에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는데, 오지 않아 직접 운전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괴산경찰서는 A 순경을 대기발령하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2일 청주국제공항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공항의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돼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관내 대테러 취약시설 중 한 곳인 청주국제공항의 대테러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