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세계 소방관들의 축제인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위한 범도민지원협의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범도민지원협의회 공동위원장에는 김광홍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과 오세억 충북재향소방동우회장이 선출됐다. 또 각 시·군협의회 대표 11명을 비롯한 회원 197명은 앞으로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발대식은 지난 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소방 관련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는 9월 9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세계 50개국에서 6천여명의 소방관이 참가하는 '소방관 올림픽'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철인 3종, 크로스컨트리 등 37개 필수종목과 소방차 운전·수중인명구조 등 소방관들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종목 등 모두 75개의 종목별 경기가 펼쳐진다. 충주대회 조직위는 이 대회 참가 등록비를 소방관 16만 원, 임원 및 가족 5만3천 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이시종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충북 소방산업 엑스포와 겸해서 치러져
[충북일보] 3일 새벽 12시께 음성군 삼성면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음성휴게소 인근에서 A(37)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12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B(34)씨의 6.5t 화물차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사고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뒤따르던 화물차와 승용차, 승합차 등 3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나머지 운전자들은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입춘(入春)이 다가왔지만, 추위는 여전하다. 2일 충북은 아침 최저기온 충주 영하 12도·청주 영하 7도 등 영하 13~영하 7도, 낮 최고기온 충주 3도·청주 4도 등 3~4도로 일교차가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3일 도내 일부지역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입춘이자 일요일인 4일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1일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이 희망하는 장소에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에게 순찰 희망 장소를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의 의무경찰 부대 내 구타 등 가혹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청주청원경찰서에서는 방범순찰대 의경 7명이 무더기 전출됐다. 선임 의경 2명이 후임 의경 5명에게 구타와 성추행 등 가혹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의경부대 내 가혹행위는 오랜 골칫거리다. 지난해 3월에는 충북지방경찰청 상설 부대인 기동 1중대에서 후임 대원 2명을 폭행하고 욕설을 한 선임 의경이 전출됐다. 지난 2014년에는 청주흥덕경찰서 방범순찰대 선임 의경 2명이 전입온 지 100일도 안 된 신입 의경 4명에게 욕설과 자신의 업무를 떠넘기는 등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0년에는 흥덕경찰서 소속의 한 의경이 교통소통 지도를 하다 선임대원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달리는 차에 뛰어든 사건이 발생했다. 2009년에는 전입온 지 일주일 된 의경이 경찰서 건물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건도 있었다. 31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복무규율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의무경찰은 2014년 10명(영창 6명, 근신 4명), 2015년 9명(영창 5명, 근신 4명), 2016년 19명(영창 3명, 휴가제한 2명, 근신 14명), 2017년 9명(영창
[충북일보] 2월의 첫날인 1일 충북지방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도내 전역은 전날 오후 4시를 기점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일교차도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0도·청주 영하 7도 등 영하 12도~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도 등 2도~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31~80㎍/㎥)'으로 예보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서부소방서는 31일 오전 11시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SK하이닉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함께 지역사회 내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화재취약계층의 기초소방시설 배부 및 소방안전교육 등 재능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기숙사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몽골인 A(36)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5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제조업체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하던 몽골인 B(32)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오른쪽 허벅지를 찔린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말다툼을 하다 화를 참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30일 밤 11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도로에서 A(여·54)씨가 몰던 모닝 차량이 앞서 신호를 기다리던 B(38)씨와 C(59)씨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다. 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조치원간 36번 국도 확장 공사를 앞두고 인근 마을 주민들이 신호체계 변경에 따른 교통안전 위협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청주~조치원간 36번 국도를 기존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구간 신호등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기존 신호등 12개에서 3개로 줄어들게 되는데 현재 이에 대한 주민의견수렴절차가 진행 중이다. 30일 흥덕구 강내면 석화리 마을주민들은 확장공사가 추진되는 도로 인근에 모여 도로확장에 따른 교통안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곳엔 철도 건널목이 있는데, 도로가 6차선으로 확장돼 신호등이 없어질 경우, 교통안전이 크게 위협받는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손승관(69)석화1리 이장은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도로가 왕복 6차선으로 변경되면서 마을 진입로에 있던 신호등이 없어지게 됐다"며 "마을의 주된 진입로에 신호등이 없어지게 되면 주민들의 생활권은 물론 교통안전까지 크게 위협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확장 공사를 하지 말아달라는 것이 아니다"라며 "마을 진입로에 있는 신호등만 없애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자리를 마련한 자유한국당 임병운
[충북일보] 도내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 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11도~영하 5도로 춥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도 등 1도에서 4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31~80㎍/㎥)'으로 예보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30일 상당구 문의면 노현리의 한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 15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한 뒤 시인성(視認性)확보를 위한 야광 지팡이를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 술에 취해 차량을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A(36)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던 A씨가 앞서가던 B(50)씨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A씨는 술을 마신 뒤 공단오거리에서 최병원 방면으로 운전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62%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의경 간 성추행 등 가혹행위에 대해 '영창 5일' 처분을 내린 청주청원경찰서의 보고체계가 애초부터 부실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청원서에 따르면 지난 4일 후임 의경 5명에게 구타와 가혹행위 등을 한 선임 의경 2명을 각각 영창 5일 처분과 타 부대로 전출했다. 피해 유형에 성추행 등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를 놓고 경찰은 '별일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여 주변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보고체계에 대한 부실 의혹도 제기된다. 이번 사건에 대해 대외적 창구 역할을 담당한 경비교통과장은 앞서 지난 23일 취재 확인 과정에서 "남자들끼리 가볍게 '야, 임마' 수준의 욕설과 잘 좀 해라는 식의 '등을 토닥이는' 정도의 신체 접촉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별일 아니다"라고 일축한 그는 당시 성추행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 본보 확인 결과 가해 의경들의 행위는 장난 정도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비교통과장은 3일 뒤인 26일에서야 "확인해보니 구타와 성추행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3일 당시 성추행에 대해) 보고를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29일 내덕동 소재 덕일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노인들이 교통사고로다치거나 숨지는 경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인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한 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힘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30일 충북지방은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6도·청주 영하 11도 등 영하 18도~영하 1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0도·청주 1도 등 영하 1도~영상 2도다. 29일 오후 6시 기준 제천·단양·음성·충주·괴산은 한파경보가, 증평·진천·영동·옥천·보은·청주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도내 전지역에 건조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에서 A(48)씨가 숨져있는 것을 동거인 B(여·50)씨의 신고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피를 토한 채 거실에 쓰러져 숨져 있었다. A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항암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에 "서울에서 볼 일을 보고 있었는데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청원경찰서가 가혹행위를 저지른 의경들에게 내린 처분을 놓고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청원서는 최근 후임 의경들에게 욕설과 가혹행위를 한 선임 의경 2명에게 영창 5일 처분을 내린 뒤 타 부대로 전출했다. 경찰은 이들의 가혹행위 수위가 높지 않았다고 판단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타나 성추행 등 '수위가 높은' 가혹행위가 지속됐던 것으로 드러나 이들의 징계가 적절한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군부대 내 구타나 성 관련 행위에 대해 엄벌하고 있는 사법부의 판단과도 크게 비교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가해자 A(23)상경과 B(23)상경은 여름철에만 임시로 운영되는 한 파출소에서 C(22)상경 등 5명에게 욕설과 암기강요, 가혹행위 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후임 의경들에게 얼굴에 발을 들이밀고, 손가락으로 성기를 때렸다. 욕설을 내뱉고, 격투기 놀이를 한다며 뺨과 가슴을 때리고 목을 조르기도 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내무반에서 영화 범죄도시의 한 장면을 따라하는 손동작으로 후임들의 성기를 희롱하고, 후임들 집합시켜 암기를 강요한 사실도 알려졌다. 가해자들은 징계위원회에서 '장난이
[충북일보]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29일 충북지방은 일부 지역에서 오전 한 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내외, 강수량은 5㎜미만, 강수확률은 2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4도, 청주 영하 10도 등 영하 16도~영하 1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하 5도, 청주 영하 3도 등 영하5도~영하 2도다. 28일 오후 7시 기준 충북은 제천·단양·음성·충주·괴산은 한파경보가 증평·진천·영동·옥천·보은·청주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31~80㎍/㎥)'으로 예보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한파와 건조주의보가 계속된 주말과 휴일(26~28일) 도내에서 화재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27일 낮 12시25분께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의 A(79)씨의 축사에서 차단기 접촉 불량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축사 15㎡와 사일리지 등이 타 95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5분 만에 꺼졌다. A씨는 진화 과정에서 손과 다리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단기 접촉 불량을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인 26일 오후 1시10분께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의 한 휴게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건물 66㎡를 태워 4천3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휴게소 주인인 B(52)씨는 경찰에 "건물 뒤편에 위치한 온수기에서 연기와 불꽃이 피어올랐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50분께 괴산군 문광면 옥성리의 한 주택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70㎡가 타 3천8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28일 청원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청원구 내덕동 안덕벌 일원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4가구를 방문해 매서운 한파 속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를 밝히는 온정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26일 오전 8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주성동의 한 도로에서 A(33)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B(65)씨의 살수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엔진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다. A씨는 불이 나기 전 B씨의 도움으로 차량에서 빠져나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씨는 경찰에 "햇빛이 반사돼 순간적으로 살수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다리 밑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전 11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팔결교 다리 밑 텐트에서 A(57)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경찰에 "열려있는 텐트 문 사이로 머리가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텐트에서 잠을 자다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주말부터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충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22도, 충주 영하 18도, 청주 영하 15도 등 영하 22도~영하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제천 영하 9도, 충주‧청주 영하 8도 등 영하 9도~영하 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을 예보됐다. 추위는 토요일인 27일까지 이어지다 일요일인 28일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겠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25일 청원구 내덕동의 새터 경로당을 방문해 겨울철 노인들의 보행 중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야광지팡이 배부와 함께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 뒤 교통사고 예방을 다짐하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