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18일 경찰서 1층 로비에서 윤소식 흥덕경찰서장을 비롯해 오용균 교경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열고 따듯하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비정규직 없는 충북만들기 운동본부가 임금 문제로 아르바이트생을 보복성 신고한 편의점 업주 등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18일 청주지역 해당 편의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알바노동자 A양이 임금 문제를 제기하자 편의점 업주는 임금 문제 제기에 대한 보복성으로 경찰에 신고했다"며 "이는 보복성 신고로 문제 제기를 원천 봉쇄하려는 시도라고"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국 편의점 수는 3만 개가 넘고 편의점 알바 노동자는 그 이상이지만 그들의 노동권은 여전히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또 편의점 업주의 사과와 함께 본사 차원의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운동본부는 "일부 악덕 업주와 편의점 본사의 구조적 문제가 알바노동자 권리 침해를 부추기고 있다"며 "본사는 주휴수당 미지급,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의 문제에 대해 해당 가맹점의 문제라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 이는 아르바이트 실태 조사를 하지 않은 고용노동부의 책임도 적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A양은 생전 처음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가슴을 졸이는 등 정신적인 피해가 컸다"며 "업주의 사과는 물론 가맹점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한 본사에서도 대책을 마련하라"고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술값이 많이 나왔다며 종업원을 폭행한 A(42)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밤 8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술값 문제로 종업원 B(여·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욕설과 함께 카운터에 놓여있던 물건을 집어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에 "술값 문제로 시비가 붙어 욕설과 함께 사탕통을 집어던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15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2017년 4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최기영 청원경찰서장, 부서별 과장 등이 포함된 내부위원과 시민위원 2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 날 위원회에서는 형사사건 1건, 즉결심판 2건 등 총 3건을 대상으로 사건의 피해정도, 죄질, 기타 참작사유 등을 판단해 2건은 감경, 1건은 원처분 의결했다. 최기영 청원경찰서장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의 취지에 맞게 경미범죄 대상을 발굴해 비범죄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목욕탕에서 수중케이블 434㎝를 잘라 훔친 A(42)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12시 05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목욕탕 주차장에 보관 중인 수중 케이블을 전기 절단기를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의 고질적 문제였던 인력난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구급차에 필수적으로 타야 하는 응급구조사가 부족해 환자가 응급실 이송 도중 숨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진 이유는 지난 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아파트에 사는 A(여·72)씨가 몸에 이상을 느껴 119에 신고하면서다. 당시 A씨는 직접 신고를 건 뒤 스스로 출동한 구급차에 올라타는 등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유족 등에 따르면 A씨는 이송 도중 혼절한 뒤 제대로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한 채 깨어나지 못했다. 이 구급차에는 신규 임용된 지 1달여가 된 응급구조사 1명이 동승했다. 지난달 25일 영동군에서는 영동소방서 관할 무인 지역대 소속 의용 소방대가 소방차를 끌고 화재 현장에 나갔으나, 물이 채워져 있지 않아 초기 진압을 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소방관이 부족해 미처 소방차에 물이 채워져 있는지 확인을 하지 못한 것이다. 14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활동하는 소방인력은 1천690명. 이 중 안전센터 인력은 987명이다. 여기에 소속된 구급대 인력은 396명에 불과하다. 소방력 기준에 관한 규칙 구급차 인력기준
[충북일보] 18일 충북지방은 눈이 내리다 오후부터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1~5㎝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 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10도~영하 5도, 낮 최고 기온은 충주 6도, 청주 7도 등 4~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16일 새벽 4시께 음성군 삼성면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 인근 하행선에서 A(48)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앞서 발생한 교통사고 수습을 위해 1차선에 멈춰 있던 K7 승용차와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튕겨나가면서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로 나와 있던 K7 운전자 B(29)씨가 치였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앞서 발생한 사고로 멈춰있던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께에는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C(68)씨가 몰던 코란도 차량이 동대구발 영주행 무궁화호 4301 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C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열차 안에 타고 있던 승객 등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는 사고 수습을 위해 20여 분간 운행이 정지됐다. 경찰은 C씨가 건널목을 건너다 차단기가 내려와 미처 빠지나가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재도 잇따랐다. 같은 날 오후 7시5분께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의 한 음료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대출사기로 가로챈 돈을 총책에게 송금한 혐의로 A(25)씨 등 2명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은행에서 B(49)씨와 함께 대출사기 범행에 사용된 계좌에서 4천만 원을 인출, 이를 총책에게 송금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계좌는 일정한 직업이 없던 B씨가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계좌 제공은 물론 인출을 도운 사실도 드러났다. 이들은 4천만 원의 거액을 허름한 옷차림의 B씨가 인출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은행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A씨의 가방에서는 5억9천만 원 상당의 은행송금 용지 612장이 발견됐다. A씨는 건당 5만 원의 일당을 받고 송금책을 맡아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A씨를 구속하고 B씨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청원경찰서는 이들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5일 흥덕구청, 지웰시티CGV점 등과 협조해 기부를 바탕으로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경·이 함께하는 연말연시 행복나눔 돌봄치안의 일환으로 청주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여 명이 초청됐다.
[충북일보=청주] 15일 오전 9시45분께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한 한옥 주택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20여㎡ 등이 타 1천6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30여분 만에 꺼졌다. 집주인 A(58)씨는 경찰에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자리를 비웠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15일 충북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2도·청주 영하 7도 등 영하 13도~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도·청주 2도 등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16일은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다 일요일인 17일 다시 기온이 떨어지겠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14일 흥덕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민·관·경으로 구성된 범죄예방협의체와 관내 범죄치약지에 대한 범죄예방 효과 극대화 및 주민 체감안전도 제고를 위한 3차 자문회의를 개최, 회의가 끝난 후 관내 범죄예방체계 마련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14일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성화주자 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성화피탈 등의 긴급상황 대책 마련에 주안점을 둔 이번 안전 점검은 112타격대를 현장에 배치해 경찰보안주자와 합동으로 실시간 경비를 실시, 현장지휘소를 운영한 원활한 성화봉송 위해 진행됐다.
[충북일보=청주]청주상당경찰서는 아들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남편을 폭행한 A(여·55)씨를 가정폭력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30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B(57)씨와 말다툼을 하다 화를 참지 못해 그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에 "아들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아내에게 뺨을 두 대 맞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던 A(47)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3시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3%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거리에서 칼바람을 온몸으로 맞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리에서 겨울을 보내야하는 배달원이다.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지며 한낮에도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3일 오전 11시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서 배달대행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모(29)씨의 하루는 방한용품을 입으면서 시작된다. 두툼하게 겉옷을 챙겨 입고 모자에 마스크, 귀마개까지 착용한다. 마지막으로 두터운 점퍼를 입고 지퍼를 끝까지 잠근다. 그래도 춥다. 배달원들은 날이 추우면 추워질수록 더 바빠진다고 한다. 추운 날씨에 밖으로 나가길 꺼리는 사람들의 주문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김씨는 "겨울이 여름보다 상대적으로 위험요소가 더 많지만 그만큼 배달 주문이 늘어 배달원들 사이에서는 겨울은 성수기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추위를 막기 위해 두터운 점퍼에 마스크, 귀마개까지 착용했지만 장갑은 왼손만 낀다. 오른손으로는 순식간에 사라지는 콜을 먼저 잡기 위해 장갑을 착용하지 않는다. 김씨가 물건 하나를 배달하면 건당 3천 원 남짓의 돈을 번다. 하루 30건의 배달 주문를 잡아야 10여만 원을 벌 수 있다. 그는 "아무
[충북일보] 연이은 추위에 충북 전 지역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14일 충북은 기온이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3도·청주 영하 10도 등 영하 16~영하 1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도·청주 1도 등 0~3도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 기준 제천·괴산지역에는 한파경보가, 그 외 도내 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까지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으니 동파방지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A(23)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B(57)씨의 1t 화물차와 승용차 등을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93%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야간 근무를 마친 뒤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던 길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13일 충북지방은 추위가 계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3·청주 영하 10도 등 영하 15~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영하 1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2도~영상 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2일 밤 8시 기준 영동군을 제외한 도내 전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주점에서 여종업원 2명을 성추행한 남성 2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43)씨와 B(40)씨는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주점에서 여 종업원 C(20)씨 등 2명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음담패설을 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 2명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12일 새벽 5시께 진천군 초평면의 한 흑염소 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농장에서 사육하던 흑염소 1천350마리와 1천860㎡ 규모의 축사 1동이 타 11억9천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30여분 만에 꺼졌다. 농장주 A(69)씨는 "갑자기 정전돼 확인하던 중 축사 입구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차량을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과 신호등을 들이받은 법원 공무원 A(37)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밤 11시4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갓길에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 500여m를 달아나다 인근 신호등을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 멈춰선 A씨는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하지만,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그의 혈액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여부가 확인되는 대로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해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발전연구원이 주관한 '충북도 일자리 대토론회'가 28일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 오송 C&V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일자리 해법, 충북도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호승 일자리기획단장, 이시종 도지사와 유관기관, 기업인 및 청년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10월 18일 3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발표한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중점과제 중 하나인 '지역일자리 창출'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강원도에 이어 2번째로 열린 지역별 대토론회여서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일자리위원회·중앙정부 관계자와 충북지역 노사단체, 학계, 기업, 대학생 등이 참여해 충북지역 일자리 여건과 향후 일자리 창출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노영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 근로자들에게 당연히 배려해야 하지만, 연봉이 높은 직원들까지 최저임금의 수혜를 받는다는 것은 최저임금 인상 취지에 맞지 않는다"면서 "최저임금에 임금의 범위, 규정 등 임금체결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충북일보] 29일 충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5도 등 1~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7도·청주 7도 등 7~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