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2일 새벽 2시57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한 주택가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승용차량이 타 66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차량 주변에서는 2개의 라이터 오일통이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최근 5년(2012~2016년)간 충북에서만 가정폭력 검거 인원이 5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위험 수위다. 부부의 날인 2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바른정당 홍영철(김포 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전국 가정폭력 검거 건수는 5.2배 증가했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12년 8천762건, 2013년 1만6천785건, 2014년 1만7천557건, 2015년 4만822건, 지난해 4만5천614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의 경우 가정폭력 검거 건수는 지난 2012년 357건에서 2013년 416건, 2014년 453건, 2015년 1천125건, 지난해 1천443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 2014년 전국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검거 현황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내 학대가 1만2천307건으로 전체의 70.1%를 차지했다. 남편학대는 1천182건(6.7%), 노인학대 916건(5.2%), 아동학대 778건(4.4%) 등이다. 지난해 가정폭력 피해자 4만5천453명 중 3만3천818명, 전체의 74.4%가 여성으로 조사됐다. 홍 의원은 "각 지자체가 지역 경찰과 협력해 사례
[충북일보=청주] 청주지법 행정부(양태경 부장판사)는 제천영·육아원 법인 A복지회가 제천시장을 상대로 한 '시설장 교체처분 무효확인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아동복지시설의 운영·관리 잘못으로 발생한 인권침해의 종국적 책임은 원장에게 귀속된다"며 "신체·정신적 폭력으로 아동 학대행위가 발생한 만큼 종사자 관리·감독 소홀 책임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영육아원 아동학대가 단순한 보육사 개인의 위법행위라기보다 시설의 총체적인 관리·감독 부실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3년 제천영·육아원에서 보육사에 의해 아동 학대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보육사는 때리거나 생마늘을 먹이는 등 아이들을 학대했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이를 1주일 이상 독방에 격리하기도 했다. 인권위는 제천시에 시설장 교체 처분과 관련자 검찰 고발을 권고했다. 제천시는 시설장 교체 행정처분과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보육사들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벌금 100만 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같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은 시설 책임자는
[충북일보] 22일 충북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2도, 청주 15도 등 11~1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각각 30도 등 28~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음주 단속에 적발되자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달아난 운전자의 차량 몰수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이승한 재판장)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5)씨의 항소(양형부당·차량 몰수)를 기각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몰수 대상 물건이 범죄 실행에 사용된 정도와 범위·범행에서의 중요성, 범죄 실행으로 인한 법익 침해 정도, 물건이 몰수되지 않을 경우 행위자가 그 물건을 이용해 다시 동종 범죄를 실행한 위험성 유무와 그 정도의 제반 사정이 고려돼야 한다"며 "몰수 대상 물건인 승용차량은 사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범행의 구성요건 실현에 불가결한 요소인 위험한 물건에 해당하는 점, 피고인에게 경제적 고통이 가중된다는 사실적 불이익만으로 범죄행위에 따른 규범적 책임의 필요성을 부정할 수 없다는 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몰수를 명령한 것에 위법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검찰의 양형부당 주장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월25일 밤 11시43분께 흥덕구 비하동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95%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단속됐다. 그는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한 단속
[충북일보] 지난 20일 청주시 오창읍 청원테니스장에서 열린 '16회 충북지방경찰청장기 한마음 테니스 축제'에서 도내 12개 경찰서 테니스 동호인 등 참가자들이 경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학교 교사에게 성추행당했다는 딸의 말에 격분, 해당 교사(취업지원관)를 살해한 40대 여성에게 징역 10년이 구형됐다. 청주지법 제11형사부(이현우 부장판사) 심리로 지난 1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여·46)씨에게 이 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범행은 계획적이며 법상 사적인 복수를 인정하지 않고 정당화될 수 없다"며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성추행범으로 낙인찍혔고, 그 가족에게까지 2차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의 변호인은 "딸이 성추행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반성하지 않는 모습에 격분해 우발적으로 일어난 일"이라며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울먹이며 '잘못했다'고 말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6월2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 2월2일 오후 5시25분께 오창읍 한 커피숍에서 A씨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 교사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목과 어깨 등을 다친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노래방에서 딸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해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자신이 사는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불을 지른 A(32)씨를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새벽 3시5분께 술을 마시고 취해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불을 지른 혐의다. 이 불로 분리수거장 17㎡ 등이 타 4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성폭행 관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20대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청주상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주택에서 A(22)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A씨의 아버지는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자 집을 찾았다 숨진 A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나오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7일 새벽께 청주의 한 대학가 인근 술집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성폭행 하려다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A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17일 오후 6시께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긴급체포 해 조사한 뒤 귀가 조처 했다"며 "성 관련 범죄여서 수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19일 충북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 청주 15도 등 10~1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각각 30도 등 29~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0~21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근무 시간 자리를 비우고 숙직실에서 승진시험 공부한 경찰관에 대한 감봉 처분은 재량권 남용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행정부(양태경 부장판사)는 충북도내 한 경찰서에 근무하는 A(여·41·경사)씨가 제기한 강봉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최근 3년 간 타 지방경찰청에서 이뤄진 감봉 1월 처분 사유를 보면 대부분 실정법 위반이나 욕언·폭설 등으로 원고의 비위행위 정도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고의 무단이석과 지각 사실은 모두 인정되지만 무단이석 횟수가 징계 사유서상 횟수보다 적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지각 역시 횟수와 시간이 비교적 경미하다"고 했다. 승진시험을 앞둔 A경사는 지난 2015년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수차례 걸쳐 근무시간에 경찰서 여경 숙직실에서 승진시험 공부를 했다. 여기에 잦은 지각까지 겹쳐 A경사는 결국 지난해 4월4일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와 직장이탈 금지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감봉 1월의 징계를 받았다. A경사는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되자 경찰서장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명의를 도용한 휴대전화 속칭 '대포폰' 수백대를 개통한 A(여·35)씨를 사기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B(22)씨 등 모집책 4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청주시 상당구에서 휴대전화판매점을 운영하며 대학 신입생 등 137명의 신분증으로 모두 500여 대의 대포폰을 개통·판매하는 등 6억 원을 챙긴 혐의다. A씨는 타인 신분증으로 100만 원 이상의 고가 휴대폰을 1인당 3~4대씩 개통한 뒤 단말기를 되팔아 돈을 챙겼다. 유심칩으로 소액결제를 하거나 일부 피해자의 개인정보와 유심침을 다른 업자에게 팔아넘겨 추가로 이익을 챙기기도 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 등은 '서류상 개통 실적을 올리는 데 신분증이 필요하다. 용돈을 챙겨 주겠다'며 주로 지인에게 접근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가로챈 돈으로 외제 차량을 구입하거나 부동산 매입 등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범죄수익금 환수를 추진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청주와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에서 신
[충북일보] 지능형 로봇 구매 비리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된 전 충북도교육청 서기관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이승한 재판장)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9)씨의 항소심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배임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거나 고의성이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원심 판단을 인용해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하지만 이익이 있더라도 가액을 구체적으로 산정할 수 없을 때 법률(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을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의 입장이어서 형법상 업무상배임죄를 적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A씨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달리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로 보면 세부 사업 설명서 등에 이 사건 로봇 사업 관련 예산에 대해 적시했다"며 "이 예산에 대해 상위 결재권자에게 구체적으로 특정해 설명하지 않았더라도 그런 이유만으로 위계를 행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A 전 서기관은 도교육청 예산담당 사무관(5급)으로 근무하던 지난 2011년 1월~20
[충북일보=청주] 18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세종스파텔에서 열린 '청주청원경찰서 순회 간담회'에서 박재진 충북청장과 청주권 경찰서 서장 등이 모여 범죄 예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의사협회가 청주 제2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부지 매입을 위해 18일 충북을 방문한다. 충북도의사회는 오송단지 내 부지 매입을 위해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 협회 집행부가 충북을 찾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오송단지 매입 예정 부지 현장 실사와 도 바이오정책과 설명회에 참석한 뒤 이시종 도지사와 만찬을 가질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 매입 부지는 6천600㎡ 규모다. 부지 활용 방안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의료정책연구소 일부 이전 등 업무용 활용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가 매입하는 부지 인근에는 보건의료 6대 국책의료기관과 식약처 등 6개 정부기관과 CJ헬스케어, LG생명과학, 메디톡스 등 60개 바이오기업도 입주해 있다. 인근 세종시에는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전국 유일 고속철도 분기역인 KTX 오송역이 있어 지리적 접근성이 매우 높다. 협회 회원들도 이같은 배후 여건과 접근성 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사협회 정관상 협회 회관은 서울에 위치하도록 정해져 있어 협회 회관으로의 사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일보] 대학 총장실을 불법 점거한 학생들을 지지한 한국교통대 교수들에게 징계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행정부(양태경 부장판사)는 교통대 교수 3명이 총장을 상대로 낸 감봉 1개 및 견책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불법행위를 방조, 학생 지도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은 국가공무원법에서 정한 성실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수 있다"며 "징계 처분이 원고들의 비위 행위와 비교할 때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으로 보이지 않고 입증할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교통대 학생들은 충북대와 증평캠퍼스의 부분 통합을 요구하며 지난해 1월19일부터 한 달간 본교 총장실 등을 불법 점거했다. 해당 교수는 학생들의 총장실 점거를 지지하면서 부분통합 추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교통대는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와 복종의 의무, 집단행위의 금지 위반 이들 교수에게 해임 또는 정직 3월의 징계를 내렸다. 교수들은 교원소청심사위에 소청을 내 징계 수위가 감봉 1월과 견책으로 낮아졌으나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NGO단체와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교류의 장이 열린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충북NGO 페스티벌이 오는 6월3일 청주 청소년광장과 소나무길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조직 등이 참여하는 NGO 페스티벌은 '광장·참여·희망'을 주제로 다양한 시민 참여·체험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기존 체험 행사는 물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방식의 '시민 참여형 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살고 싶은 마을을 직접 구상하고 표현하는 '내가 살고 싶은 우리 마을 그리기 대회'와 청년수당문제·투표 연령 조정 등 각종 현안을 두고 의견을 나누는 '광장 시민의회' 등이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시민 스스로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결정하는 체험의 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여기에 릴레이 버스킹 공연과 시민과 함께하는 말하는 대로, 참가 사진 콘테스트, 에어볼 페인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지난해 5월 열린 '2회 충북NGO페스티벌에'는 모두 3천여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았다. 송재봉 충북NGO센터 센터장은 "지역 NGO에서는 정부는
[충북일보] 18일 충북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 청주 13도 등 8~1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각각 29도 등 27~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17일 화장실에 가는 여성을 뒤따라가 폭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A씨(22)를 강간치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3시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의 한 술집 화장실에서 B(여)씨를 폭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장암 5차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입원 진료분에 대해 전국 252개 기관, 1만7천355건을 평가했다. 충북대병원은 구조 영역과 검사·교육, 수술, 보조요법 영역 등 16개 지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종합점수도 100점(전체평균 96.16) 만점을 받아 대장암 진료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대장암은 인구 10만 명 당 암 사망 환자 수가 16.4명에 달한다. 폐암(34.1명)과 간암(22.2명), 위암(16.7명)에 이어 암 사망률 4위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17일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열린 '가정폭력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행복 캠페인'에서 윤소식 청주흥덕경찰서장이 등굣길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랜섬웨어(Ransomware)' 등장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초긴장 상태다. PC 악성코드의 하나인 랜섬웨어는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제품'을 의미하는 웨어(Ware)의 합성어다. 랜섬웨어에 감염된 PC는 시스템 접근이 제한되거나 문서와 사진·영상 등 파일 접근이 제한된다. 해커는 제한 해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악성코드가 대단해야 얼마나 대단하겠냐는 생각이 들 법도 한 데, 명백한 오판이다. 공공시설·기관 시스템이 악성코드에 감염될 경우 상상 이상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응급환자 등 생명을 두고 촌각을 다투는 병원에서 악성코드로 시스템이 멈췄다고 가정해보자. 그 결과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최근 외국에서는 랜섬웨어로 병원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공공시설·기관이 피해를 본 사례가 있다. 물론 랜섬웨어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인터넷 등장 이후 PC와 스마트폰 등 온라인이 보편화하면서 각종 악성코드를 이용한 범죄 등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개인정보를 빼내고 이를 빌미로 금품을 빼앗거나 범죄에 악용하는 등의 수법이다. 이른바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다
[충북일보] 17일 충북은 대체로 맑고, 일부 지역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3도 등 8~1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6도 등 24~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으나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16일 청주상당경찰서에서 열린 '장애인 가족 보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오원심 서장과 한인선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이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ransomware)' 감염 피해가 속출, 충북경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랜섬웨어란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제품을 의미하는 웨어(Ware)의 합성어로 PC 악성코드의 일종이다. 랜섬웨어에 감염된 PC는 시스템 접근이 제한되거나 문서와 사진·영상 등 파일 접근이 제한되는데, 해커는 해제 대가로 금품을 요구, 100개국에서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협력체계를 꾸려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은 IT보안업체, 대학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 예방과 함께 피해 확산을 막기로 했다. 협력 대응체계 구축에는 충북청 사이버수사대와 디지털복원 전문기술업체인 ㈜명정보기술, IT보안전문업체 ㈜INE과 엔컴, ㈜다농정보시스템, ICNT 등 모두 5개 기업이 참여한다. 경찰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중원대, 서원대 등 3개 대학 전문 교수진과도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예방교육을 벌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15일 도내에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랜섬웨어 감염 피해가 발생하면 해커의 금전 요구에 응하지 말고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인터넷 포털 사이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