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20일 밤 11시1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의 한 도로에서 A(60)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운전자 B씨·53)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를 뒤따라오던 소나타 승용차(운전자 C씨·53)가 잇달아 추돌해 A씨 등 4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역주행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 폐업하는 청주지역 약국들이 늘고 있다. 청주지역 4개 보건소가 조사한 약국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 25곳, 2013년 38곳, 지난해 45곳이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신규 개업한 약국 중 경영난을 이유로 각각 4개소, 16개소, 7개소가 문을 닫았으며 최근 3년 동안 1년 채 버티지 못한 약국이 14개소에 달했다. 2번이나 개·폐업을 반복하다 문을 닫는 약국도 적지 않았다. 이처럼 약국들이 경영난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의약분업 이후 나타난 병·의원 처방전에만 의존하는 경영형태 때문으로 분석된다. 약국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시행 후 의료기관으로부터 독립된 위치에서 종속된 형태로 변했다. 병·의원에 의존하다 보니 약국은 병원에서 처방하는 의약품만 취급하게 된다. 일선 약사들은 "병·의원에서 나오는 처방전 조제가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여기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약국 임대료는 매해 상승하는 반면 조제 수익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최근 의약품과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드럭스토어'가 골목상권에 진출하고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이 상비약을 판매하면서 약국의 매출 감소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청주에서 2
[충북일보]이경연 청주청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장이 20일 오전 10시께 청주 무심천에서 열린 '충청북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한 장애인에게 홍보물을 건네고 있다.
[충북일보] 류정윤 강동대학교 총장이 20일 오전 11시50분께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조명찬 충북대병원장에게 헌혈증을 건네고 있다.
[충북일보] 21일 충북은 아침, 낮 일교차가 무려 20도 가까이 날 전망이다. 큰 일교차로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신경 써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2도, 충주 5도, 청주 6도 등 2~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23도, 충주 22도, 제천 21도 등 21~23도를 보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출근길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 출근길 우산은 필수. 충북지역 오전 강수확률이 70%에 달하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8도, 청주 11도, 옥천 13도 등 8~13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16도, 충주 15도, 제천 14도 등 14~16도를 보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20일 오전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지난 17일 청주시가 취업심사 대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한권동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충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심사 요청한 것에 대해 논평을 냈다. 참여연대는 "청주시의 행정 편의적이고 무원칙한 인사가 빚은 일이자 청주시가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청주시가 퇴직하는 농업정책국장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할 경우 지금 같은 논란이 불거질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했던 일"이라며 "논란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인사를 강행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주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청주시 인사와 인사행정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여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 지난 18일 오전 9시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서 열린 화재예방 캠페인에서 혜능보육원생들이 소화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세호 흥덕경찰서장이 지난 17일 오후 2시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복지시설인 청애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시 장애인 콜택시의 접수 방식 개선과 즉시콜(바로콜)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청주시는 인터넷과 전화 두 가지 방식으로 해피콜 접수를 받는데 인터넷은 3일 전 예약 마감하고 대부분 전화로 예약을 하게 돼 있다"며 "자정부터 예약이 가능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하기 위해선 밤잠을 포기하기 일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문자와 전화, 인터넷, 모바일로도 접수할 수 있어 이런 방안을 청주시도 고려해야 한다"며 "응급상황이 아니더라도 돌발적으로 해피콜 이용이 필요할 때가 있어 즉시콜 도입도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피콜은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돼 야간 시간에 취약하다"며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 2~3대의 차량은 상시 운행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은 인접 12개시와 인천공항까지 해피콜이 운영된다"며 "청주시의 경우 신탄진과 증평군, 조치원까지 운영되고 이마저도 각 지역 병·의원과 노인요양시설에 한하여 운행되고 있어 도내 전역으로 이동권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청주시 해피콜은 지난해 탑승률이 평균 92%이었으며 모두 40대가 운영 중
[충북일보=청주] 최종상 청주청원경찰서장과 김요식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지난 17일 오후 6시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뷔페 '테니아'에서 경찰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갖은 뒤 파이팅을 하고 있다.
외출할 때 마스크를 챙겨야겠다. 황사의 영향으로 충북도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평균 80~150㎍/㎥)'으로 예보됐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1도, 충주 4도, 청주 6도 등 1~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21도, 충주 20도, 추풍령 18도 등 18~21도를 보일 전망이다. 주말인 일요일(19일)엔 비 소식이 있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17일까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 "형님들의 모습을 보고 경찰관의 길을 가기로 했죠." 초등학교 시절의 한 소년에게는 동경의 대상이 있었다. 16살 터울, 경찰 제복을 입고 있던 늠름한 형님의 뒷모습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 소년은 누군가 도움이 필요할 때 손을 내밀 수 있는 직업,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직업을 갖고 싶었다. 지난 1993년 7월 순경 공채로 경찰의 길을 걷기 시작한 변재관(44) 청주상당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 경위다. 변 경위는 6남매 중 막내로 3형제가 모두 전·현직 경찰이다. 큰 형인 변재갑(60) 경위는 지난해 청주청원경찰서 민원실장으로 근무한 뒤 퇴직했고 작은 형인 변재풍(56) 경위는 괴산지구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3형제 모두 경찰이다 보니 명절에도 서로 얼굴 보기가 힘들다. 대부분 경찰이 교대 근무를 하고 명절 동안 쉬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경찰학교에서 교육받을 무렵 명절을 맞아 삼형제가 한자리에 모였죠. 큰 형님이 별로 반기지 않더라고요. 막내까지 경찰이 돼 형제가 함께 모여 얼굴 보기 힘들어지니까요." 그러나 변 경위는 경찰을 천직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2일 오후 7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호프집. 차량털이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의료과실을 다투는 사건이 매년 수백건에 달하는 데다 의료분쟁과 관련된 상담도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성형수술을 받던 환자가 잇따라 숨지고 유명가수까지 의료사고를 당하면서 의료분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중재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의료분쟁 상담 건수는 모두 288건으로 지난 2013년보다 50여건(지난 2013년 236건) 증가했다. 이중 분쟁·조정으로 이어진 건수는 지난 2013년 23건에서 지난해 49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진료과목별 상담은 정형외과가 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치과(29건)와 산부인과(29건), 내과(28건) 순이다. 일선 전문의들의 정형외과와 산부인과의 경우 고난이도를 요구하는 수술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산부인과의 경우 다른 진료 과목에 비해 출혈이 많은 시술을 하고 정형외과는 뼈와 근육 손상에 관한 시술을 하기 때문에 합병증과 후유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처럼 도내 의료분쟁 상담 건수와 조정·분쟁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의료기관에서 나오는 진료기록이나 부검결과를 통해 과실여부를 입증해야
[충북일보] 충북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15일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과 진실규명을 바라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선언문은 지역 청소년 533명이 서명했다. 선언문에서 청소년들은 "우리에게는 세월호에서 죽은 친구들을 추모할 수 있는 단 하루의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았다"며 "가방과 학생증, 넥타이에 노란 리본을 달고 서명운동과 선언운동에 함께 함으로써 우리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세월호는 친구들이 왜 그렇게 죽어가야만 했는지를 밝혀줄 결정적인 증거물 그 자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청소년들은 세월호에서 떼죽음을 당했던 당사자로서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과 철저한 진상규명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 출근길에 반드시 우산을 챙겨야겠다. 오후부터 충북도내에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엔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3도, 충주 6도, 청주 10도 등 3~10도를 보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동 20도, 청주 18도, 보은 17도 등 17~2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나쁨(일평균 80~15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오후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공중보건의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농촌·산간지역의 의료공백이 우려된다. 대체인력인 관리의사 채용도 쉽지 않아 보건소를 찾는 환자들의 불편도 예상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15일 공중보건의 278명 중 96명이 복무가 만료되지만 신규 인원은 74명으로 22명이 부족하다. 지난해 6명이 부족했던 것에 비해 큰 폭의 감소다. 이러한 이유는 지난 2005년부터 도입된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제도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과거 의대를 졸업한 의사는 공중보건의나 군의관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그러나 의전원을 졸업한 의사의 경우 학부 때 이미 병역을 마쳐 신규 공중보건의 수가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지난달 16일 인구 50만이 넘는 지역 보건소에 공중보건의(의과 출신) 배치를 제외하는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을 발표했다. 인구 83만여명(지난 3월 기준)인 청주시도 이에 해당한다. 청주시 4개 보건소 공중보건의는 올해부터 12명에서 6명으로 감소하고 내년부터 신규 공중보건의를 받지 못한다. 신규 공중보건의의 복무가 만료되는 오는 2018년에는 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에게 진료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음성군과 같이 3명의 공중보
[충북일보] 오전부터 맑아져 포근한 봄 날씨가 다시 찾아들겠다.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4도, 충주 6도, 청주 7도 등 4~7도를 보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21도, 충주 20도, 제천 18도 등 18~21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새벽부터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모레(16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봄비가 계속 내리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출근길 옷차림에 신경 써야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7도, 충주 8도, 청주 8도 등 7~8도를 보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12도, 제천 12도, 제천 11도 등 11~12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오전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박세호 청주흥덕경찰서장이 13일 오전 9시께 경찰서에서 이달의 '내 부모 내 형제' 상을 받은 김진관 경위와 안병익 경장, '우수경찰관' 상을 받은 장동석 경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최종상 청주청원경찰서장이 13일 오후 2시께 경찰서에서 성폭력예방을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에 위촉된 학생들에게 관내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상당산성 내리막길에서 잇따라 교통사고가 발생해 관계당국이 대책을 수립했지만 진전이 없는 상태. 지난달 20일 교통사고로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관계 당국은 도로시설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현장을 답사한 뒤 편구배와 진입차선 재조정, 산성터널 내 LED 안내표지 설치 등을 계획. 그러나 현장 답사 이후 보름이 지났지만 '대형차량 주의'라는 내용의 현수막 8개만 설치된 상태. 경찰 관계자는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하루빨리 교통시설을 개선해야 하지만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청주시의 답변만 듣고 있다"고 설명./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출근길에 우산을 챙겨야겠다. 13일 오전부터 충북지역에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옷차림에 신경써야 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6도, 충주 8도, 청주 9도 등 6~9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14도, 제천 13도, 보은 12도 등 12~14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곽병근 청주상당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지난 10일 오후 4시30분께 청주동중에서 열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세호 청주흥덕경찰서장이 지난 10일 오후 3시께 경찰서에서 소년범 5명의 훈방 여부를 결정하는 선도심사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