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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 매진' 2024 청주합창대축제 성료

남성·고운소리·레이디싱어즈 등
지역 7개 합창단 200여 명 합동 공연

  • 웹출고시간2024.02.04 14:52:20
  • 최종수정2024.02.04 14:52:20

지난 1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청주시립합창단 77회 정기연주회 '2024 청주합창대축제' 공연 모습.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지난 1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77회 정기연주회 '2024 청주합창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립합창단과 지역 합창단 등 7개 합창단 200여 명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대축제에서는 △청주남성합창단(지휘 이영석)의 '거룩하시다(SANCTUS)', '거문도 뱃노래'를 시작으로 △고운소리합창단(지휘 강진모)이 '들국화', '음악을 위하여' △비바합창단(지휘 배하순)이 '남촌', '내맘의 강물' △청주레이디싱어즈(지휘 박영진)가 '서툰고백', '마중' △그랜드합창단(지휘 이준식)이 '목련화', '풍문으로 들었소'를 선보였다.

초중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지휘 전선하)은 '경복궁 타령', '한강수 타령', '아리랑'을 노래했다. 어린이 성악가들은 한복 차림으로 노래하고 부채춤 등 한국무용을 같이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뒤를 이어, 청주시립합창단이 시립무용단의 춤사위와 함께 'In the Mood'를 선보이고, 7개 합창단 200여 명이 연합합창으로 '우리'를 그랜드 하모니로 장식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지역 200여 명의 합창단이 시민을 위한 화합과 희망의 하모니로 감동적인 무대를 장식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예술단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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