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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음악 꿈나무의 미래에 후원해주세요"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후원자 모집

  • 웹출고시간2024.02.04 14:46:57
  • 최종수정2024.02.04 14:46:57
[충북일보]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꿈을 지원해줄 든든한 응원군을 모집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온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4일 정기 후원자 모집에 돌입했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해 펼쳐진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연주·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사회통합범주 아동과 청소년 등 음악에 대한 꿈을 가진 아동의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긍정적인 자아와 공통체적 인성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후원회 가입은 연중가능하다.

개인 정기 후원은 월 5천 원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일시후원도 가능하다. 간식·악기 후원 등 후원 방식은 다양하게 열려 있으며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715-6962)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무대를 빛낼 좋은 연주자를 길러내는 일에 동참해달라"고 독려했다.

오케스트라 측은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13년 동안 유지해올 수 있었던 것은 이들을 응원하는 후원회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60여 명의 개인 후원자들부터 영광이네(대표 양경인), ㈜이음1449(대표 이성옥), 풀문(대표 최다래) 등 정규 수업마다 간식을 후원해온 지역 기업들부터 2년 연속 악기를 기증한 청주성안로타리클럽(회장 곽민식)까지 각계각층의 응원이 이어져 왔다고 한다.

후원회의 따뜻한 마음은 특별활동, 악기 수리와 소모품 구매, 정기연주회 개최 비용으로 의미있게 사용되며 꿈나무오케스트라를 성장시켜왔다.

이들의 도움으로 지역 음악 꿈나무들을 좋은 연주자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에 몸담았던 변상훈군은 플루트로 한국종합예술학교에 입학한 데 이어 최근 63회 동아음악콩쿠르에서 플루트 1위를 수상했다.

꿈나무오케스트라 졸업단원으로 가천대에서 트롬본을 전공 중인 김지연양도은 출중한 연주 실력과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후배들의 활약도 못지않다. 2021년부터 꿈나무오케스트라 바이올린 파트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윤슬 단원은 65회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첼로 파트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서윤 단원은 10회 모차르트 한국콩쿠르 세종지부대회에서 첼로 부문 2등상을 수상하며 선배들의 뒤를 잇는 중이다.

한편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오는 3월 신규 단원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의 음악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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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