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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문현답(賢問賢答)으로 '주민과 대화'

최재형 보은군수, 읍·면 순회 '성료'

  • 웹출고시간2024.02.04 13:55:40
  • 최종수정2024.02.04 13:55:49

최재형 보은군수가 지난 1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대화’를 하며 한 주민의 건의 사항을 메모지에 적고 있다.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새해를 맞이해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한 '주민과 대화'를 마쳤다.

최 군수는 지난달 22일 장안면부터 지난 1일 보은읍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민선 8기 군의 비전과 2024년 군정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 의견과 민원을 듣는 자리였다.

이번 '주민과 대화'는 시나리오 없이 즉석에서 묻고 답변하는 형태로 진행해 군민과 소통하고, 군정 책임자인 군수와 주민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특히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등에 건설적인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군은 150건 이상의 주민 제안을 접수했다. 내용은 여름철 장마 대비 하천 준설, 상수도 공급, 마을안길 정비, 가로등 설치, 마을진입로 정비 등 다양했다.

주민은 군수에게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 마을 단위 사업, 인구 증가 시책에 관한 의견 등을 내놓았다.

최 군수는 군수와 대화하기 위해 찾아오는 주민을 읍·면 청사 현관에서 일일이 맞이했다. 주민 건의 사항을 하나하나 귀담아듣고, 즉석에서 해답을 찾았다. 현장에서 답을 내놓기 어려운 건의 사항 등은 관련 공무원을 불러 타당성 등을 연구해 해결 방안을 찾도록 지시했다.

최 군수는 "이번 '주민과 대화'를 통해 보은의 발전을 염원하는 소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토대로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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