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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K-유학생 유치 프로젝트 추진 '청신호'

충북보건과학대,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선정

  • 웹출고시간2024.01.10 15:56:39
  • 최종수정2024.01.10 15:56:39

김영환 충북지사가 1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K-유학생 유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과 지방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K-유학생 유치 프로젝트'에 청신호가 켜졌다.

10일 도에 따르면 충북보건과학대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한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이 양성대학은 뿌리산업 기술인력의 안정적·체계적 공급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기술인력 양성과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보건과학대는 앞으로 현장 실습과 진로 설계 등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산·학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유학생이 졸업 후 취업 비자(E7)를 취득할 수 있게 지원한다.

충북보건과학대의 양성대학 선정으로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지역 전략산업 핵심 기술인력이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져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유학생 유치를 위해 충북도립대와 옥천군, 인근 기업체 등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유학생 맞춤형 멘토링, 한국어 교육과 지역 문화체험, 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 중이다.

한국어능력 우수 유학생(TOPIK 4등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기업초청 장학제도, 해외 인재 유치형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시간제 취업허가 기준 완화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자 지역산업의 노동력을 보완하고, 해외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다국적 인력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K-유학생 유치는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인적 자본 축적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 지역 기업과 협업을 통한 지역맞춤형 유학생 유치·양성 전략을 수립해 유학생들이 충북에서 안정적으로 공부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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