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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08 13:44:42
  • 최종수정2023.11.08 13:44:42

증평군이 8일 군부대와 보건소, 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등을 동원해 럼피스킨 매개체로 알려진 흡혈곤충에 대한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가 방제박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음성군에 이어 충주시에서 럼피스킨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일제 방제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군부대 및 보건소, 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등을 동원해 럼피스킨 매개체로 알려진 흡혈곤충에 대한 집중 방제를 추진하는 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있다.

축사 진입로, 주요 도로의 물웅덩이, 풀숲 등 흡혈곤충의 서식지가 될 만한 곳을 찾아 집중적으로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축산농가들에게 살충제, 소독약, 생석회, 끈끈이 매트를 공급해 자체 방역을 강화하도록 했다.

지난 4일 군은 160개 농가 5천28마리에 럼피스킨 긴급백신 접종을 100% 완료했다.

백신접종 후 3주간 항체형성 기간을 고려해 럼피스킨이 안정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제작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8일 직접 방제작업에 나선 이재영 군수는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 힘을 쏟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자체 방역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음성지역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지난달 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방역 추진 및 대응 현황 등을 논의하며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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