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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기후 위기 대응 위한 '기후 위기 시계' 제막

지구 평균 기온 산업화 이후 약1.2℃ 상승

  • 웹출고시간2023.07.10 13:46:31
  • 최종수정2023.07.10 13:46:31

제천시가 삼한의 초록길 입구에 설치한 '기후 위기 시계' 제막식을 열고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10일 삼한의 초록길 입구에 충북도 내 공공기관 최초로 '기후 위기 시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다.

기후 위기 시계는 우리 미래를 위협하는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전 세계 과학자, 예술가, 기후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프로젝트로 이 시계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자료에 근거한 탄소시계를 만든 독일 메르카토르 기후변화연구소(MCC) 정보를 수시로 반영해 운영된다.

또한 이 시계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지구 기온이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Deadline)을 보여주는데 여기서 1.5℃는 우리가 기후 재앙을 막을 수 있는 마지노선을 의미한다.

이날 제막식 이후에는 탄소중립 실천으로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플로깅(Plogging) 행사도 했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조가(Jogga; 조깅하다)'의 합성어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온이 1.5℃ 상승하면 폭염 발생빈도 8.6배, 가뭄 발생빈도 2.4배, 강수량 1.5배, 태풍 강도 또한 10% 증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며 "기후 위기 시계 설치를 계기로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려 시민 모두가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기후 위기 시계는 10일 오전 10시 기준 '6년 12일 14시간 58분 35초'를 을 나타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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