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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자유총연맹, 6.25 전쟁 음식 재현

전쟁장비 전시, 태극기 나눔도 전개

  • 웹출고시간2023.06.12 14:42:03
  • 최종수정2023.06.12 14:42:03

충주시 성서동 차없는 거리에 6.25전쟁 음식 재현 행사 홍보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 자유총연맹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여성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6일 성서동 차없는 거리에서 '6.25 전쟁 음식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쟁을 경험했던 세대에게 당시의 기억을 되새겨 보고,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에게 빈곤했던 당시 상황을 간접 체험하며 호국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쟁 음식 체험행사로 전쟁 당시 주식이었던 쑥버무리 비빔밥, 밀개떡, 보리 개떡, 쑥개떡, 피감자 등을 선보인다.

또 전쟁 당시 실제 사용된 아군의 무기와 전쟁 상황을 담은 사진 전시회도 열리며. 태극기 나눔 행사도 전개한다.

손한옥 여성회장은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고자 그날의 음식들을 나누고 뜻을 기리는 행사를 열게 됐다"며 "분단된 조국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소중하게 일깨울 수 있는 행사에 많이 오셔서 그 시절 음식도 나누고, 국가관 확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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