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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감곡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9천929명 졸업생 배출…동문화합한마당 행사 열어

  • 웹출고시간2023.06.12 14:35:36
  • 최종수정2023.06.12 14:35:36

음성 감곡초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음성 감곡초가 지난 11일 교정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 음성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음성 감곡초등학교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감곡초는 1923년 감곡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99회 졸업식까지 9천92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감곡초 동문회는 지난 11일 교정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한 눈으로 보는 100년의 역사' 전시회와 동문화합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조병옥 음성군수, 이남덕 음성교육장, 강대식 총동문회장, 동문, 교직원 등이 참석해 개교 100주년을 축하했다.

강대식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한 세기를 감곡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한 감곡초는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양성과 지역민의 마음의 고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숙 교장은 "동문들의 무한한 관심과 애정, 학생 및 교직원들의 열정으로 100년을 이어왔다"며 "학교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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