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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폐지 수거 어르신에 안전조끼 지원

손수레 등으로 폐지 수거하는 어르신 대상, 인접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

  • 웹출고시간2023.06.06 13:07:32
  • 최종수정2023.06.06 13:07:32

제천시가 손수레 등으로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지원하는 안전조끼.

[충북일보] 제천시가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으로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말까지 안전조끼를 지원한다.

배부되는 조끼는 반사천으로 제작해 이른 새벽이나 늦은 저녁에도 비교적 눈에 잘 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 조끼를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이 방문하는 지역 내 고물상 등 거래처에 이를 적극 홍보해 조끼 지원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은 길거리에서 상시 안전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에 앞장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안이 있는지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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