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농협, 농축협 상반기 신규채용 55명에 합격증 전달

농축협 상반기 신규채용… 합격률 8.9%

  • 웹출고시간2023.06.04 14:47:11
  • 최종수정2023.06.04 14:47:11

김시군(앞줄 가운데 왼쪽) 농협경제지주 충북부본부장과 김정태(앞줄 가운데 오른쪽) 농협중앙회 충북부본부장이 지난 2일 2023년 상반기 최종 합격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2일 충북본부 대강당에서 '2023년 충북 농축협 상반기 동시채용 합격증 교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충북 농축협 상반기 동시채용에는 자격 요건인 충북도내 거주자 총 619명이 응시했으며 서류와 필기고사, 외부인사가 참여한 최종면접을 거쳐 지난 5월 말 55명이 최종 합격했다.

8.9%의 경쟁률을 뚫고, 충북 농축협의 새로운 주역이 될 55명의 합격자들은 각 시군 인사운영협의회와 농축협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대부분 6월 중에 해당 농축협으로 발령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충북본부는 매년 지역·품목 농축협의 위임을 받아 신규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82명을 채용했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엄격한 선발 과정을 통해 능력과 열정 갖춘 지역인재 55명을 최종 선발했다"며 "신규 직원들이 충북 농업·농촌 현장에서 젊은 패기로 새로운 활력이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