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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지능형 나이스(NEIS) 개통 임박

IT 신기술 적용 21일 대국민 서비스 확대

  • 웹출고시간2023.06.04 15:28:00
  • 최종수정2023.06.04 15:28:00

충북도교육청 직원이 오는 21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4세대 지능형 나이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IT신기술을 적용해 교직원들의 업무를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4세대 지능형 나이스'를 오는 21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공동으로 협력해 현재 사용 중인 나이스 시스템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적용, '4세대 지능형 나이스'를 개발했다.

폭넓은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고, 고도화된 외부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방어기술이 적용된 보안체계가 적용됐다.

또한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를 통합플랫폼으로 개편해 증명서 발급, 채용, 검정고시 등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하고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전자출결, 고교 시간표 작성 도우미 등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으며, 블록체인을 활용해 학생부 보존자료의 보안성을 높이고 빅데이터를 통한 교과별 흥미분석과 학업 성취도 분석으로 학생 개인별 지능형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충북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사용자 교육을 실시해 학교 현장에서 시스템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용자 중심 테스트를 실시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개선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IT신기술을 적용한 '4세대 지능형 나이스'개통으로 대국민 서비스가 확대되고 업무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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