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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기술 경쟁력 강화" 1회 충북기술혁신네트워크 포럼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회의실
글로벌 산업동향 이해·핵심기술 연구활동 동향 파악

  • 웹출고시간2023.06.04 14:50:02
  • 최종수정2023.06.04 14:50:02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도내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분야 '충북 기술혁신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술혁신네트워크 포럼은 충북지역 주력산업 영위기업을 중심으로 신기술·신산업 트렌드를 이해하고 네트워킹을 통한 기술혁신 역량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산·학 전문가를 초청해 이차전지 기술 관련 세미나로 구성된다.

이번 포럼은 산업 구조 변화로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차전지 핵심기술인 △이차전지용 분리막 △리튬이차전지 양극재·음극재 △차세대 이차전지로 주목받는 전고체전지 등에 관한 최신 산업·연구동향을 주제로 논의된다.

개별 강연 이후에는 포럼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이차전지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관한 궁금증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참석대상은 충북지역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이나 유관기관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세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에너지 저장시스템 보급 증가 등 이차전지 시장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기술 포럼을 통해 중소기업이 이차전지 분야 산업 및 연구 동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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