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6월 공예마르쉐,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미리 즐긴다

어마어마페스티벌 사전행사… 매주 토요일 진행

  • 웹출고시간2023.05.31 18:30:50
  • 최종수정2023.05.31 18:30:50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6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어마어마 페스티벌'사전행사 '공예마르쉐'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마어마 페스티벌'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시민 주도형 참여 프로그램이다.

비엔날레 기간 동부창고 등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총 250여 팀 500여 명이 참여하는 역대급 규모의 힐링 마켓으로 운영된다.

'어마어마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이번 '공예마르쉐'는 공예·여성·청소년·예술·도서·청년·도시 총 7개 테마로 진행된다.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과 마켓온다(청주 맘스캠프),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청주문화원, 청주시 작은도서관협의회, 청년문화상점 굿쥬(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축이 돼 판매와 체험·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4일에는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이 진행하는 '기록문화주간'과 연계해 진행된다.

2·4주차 토요일에는 마술공연·명랑운동회 등 시민참여 이벤트, 3주차 토요일은 청주문화원과 연계한 '단오축제'가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변광섭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어마어마 페스티벌'의 미리보기인 이번 '공예마르쉐'에서 곧 다가올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미리 만끽해보길 바란다"며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이 진행되는 6월 한 달, 문화제조창이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